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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은 28일 옥서면 해품벼 재배단지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품벼 재배단지는 총 290ha로, 밥 맛 좋은 쌀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군산에 재배하기 적합한 최고품질 신품종 벼다. 지난 5월 조기이앙을 완료하고 이날 첫 수확을 실시했다.
김 모씨는 “올해 잦은 비로 벼 생육이 불량해 벼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등숙 기간이 짧아 수확량이 평년 대비 상당량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농업 현장의 고민을 함께해주셔서 힘이 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견디며 일궈낸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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