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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ᄃᆞᆯ하미술관, 봄맞이 상설 전시‘안녕, 봄’ 개막

기사입력 2022.03.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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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ᄃᆞᆯ하미술관, 봄맞이 상설 전시‘안녕, 봄’ 개막4월 30일까지 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중 봄기운 가득한 14점 전시

     

    정읍시가 운영하는 ᄃᆞᆯ하미술관이 10일 봄맞이 상설 전시 ‘안녕, 봄’展을 개막했다.

    ᄃᆞᆯ하미술관은 컨테이너에 유리를 설치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만들어진 작은 미술관으로 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중 봄기운 가득한 작품 14점을 선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상설 전시 ‘안녕, 봄’은 세한삼우에 포함된 소나무와 매화 작품을 통해 봄의 시작을 표현하고, 다양한 색감의 봄꽃과 생명이 묘사된 작품을 전시해 봄 내음 가득한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기간은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휴관일 없이 신태인읍, 연지동, 수성동 3개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단, 주간에는 햇빛에 의한 작품 손상을 막기 위해 신태인은 16시부터, 연지·수성 17시부터 22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ᄃᆞᆯ하미술관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에 위치해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고도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각종 미술 전시회가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상황에서 실외라는 공간적 장점으로 감염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와 체험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ᄃᆞᆯ하미술관 상설 전시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북 최초로 구축된 ‘간이 상설미술관’으로 시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다양한 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미술관에서는 시설 공사로 휴관 중인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비대면 상설 체험프로그램인 ‘미술관 드로잉 피크닉’을 운영한다.

    미술관 앞마당에 마련된 야외 체험 공간에서 비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체험자가 자율적으로 체험 키트를 수령하고 체험 후 반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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