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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22일 오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통제단원 및 출동분대, MH00요양병원 관계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MH00요양병원 화재에 대한 화재방어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병원 지하 2층이며, 연기와 열이 감지되면 119상황실로 자동 신고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작동해 화재경보를 울렸고, 천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설비’가 작동해 불이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게 막았다.
건물 내부에는 거동이 어려운 고령의 환자 160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병원 직원과 소방대원이 모든 환자를 20여 분 만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한사람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방어검토회의는 ▲화재 발생 초기 상황 공유 ▲출동대별 현장 활동 사항 검토 ▲대상물 현황 및 인근 용수시설 현황 검토 ▲화재 출동내용에 대한 제반 문제점과 개선사항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 “현장 활동 중 애로사항을 검토하여 유사 화재 발생 시 선제적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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