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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연계하여 추진할 민생치안 시책을 조율하여 실효성있는 추진방안과 예산확보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이시준 사무국장과 충청남도 기획조정실, 저출산보건복지실, 건설교통국 및 여성가족정책관실, 충남경찰청 경무․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과 그리고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안전총괄과 소속 과장 및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실무협의회는 그동안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기관별로 각각 추진해 왔던 범죄예방․교통안전․사회적약자 보호 등 민생치안 과제들을 통합하여 실효성 있는 시행방법․주관부서 협력방안을 명정하였으며 내년도 필요예산 확보 대책도 협의하였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주민의 입장에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가 이루어지면 민생치안서비스가 꼭 필요한 위치와 계층에 제공되어 질 것은 물론이고 사업비 절감과 처리기간 단축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무협의회에서 협의된 주요 협력사업은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도내 설치된 방범용 CCTV 2만5천여대를 일제점검하여 노후화 되었거나 고장난 장비 3천여대를 교환․점검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범죄의 고도화와 피해 증가에 따른 예방 홍보, ▵충남형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마을단위 맞춤형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 을 위한 사업 등이며,
사회적약자보호 분야의 경우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피해자에 대한 상담․의료․수사 등 원스톱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해바라기 센터 1개소 추가설치, ▵아동학대신고대응센터 설치확대,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협업사업과 교통분야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근거로 매면 15% 감소 목표달성을 위한 ▵운전자 및 보행자에 대한 홍보․교육, ▵주요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 및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안전시설확충, ▵노인보호구역 야간시인성 증진시설 개선, ▵교통사고 우려구간 무인단속장비 설치 지원, ▵위험도로 개량 및 교차로 개선사업, ▵보행자사고 우려지역 인도설치 등이다.
자치경찰위원회 이시준 사무국장은 “도민들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사업을 충남도청․경찰청․교육청이 서로 연계․협업하여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폭넓은 민생치안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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