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10일 발생한 창원1터널 교통사고 발생에 따라 터널 통행안전운전에 대해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사고는 터널 안을 주행 중인 화물차 3대, 승용차 2대가 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차량 운전자 중 1명은 자력탈출이 불가능해 의창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창원1터널은 최근 3년간 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했으며, 사고 주요 원인으로는 과속과 불법 차선 변경이었다.

터널 내 안전수칙으로 ▲주행속도 감속 ▲차선 변경 금지 ▲터널 진입 시 전조등 점등▲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등이 있다.

이기오 의창소방서장은 “터널 내 교통사고는 자칫 큰 재난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