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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를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한파로 인해 고드름 제거 신고가 늘고 있으며, 30일 마산합포구중앙동에 위치한 건물에도 창문에 고드름이 발생해 안전을 확보한 후 고드름을 모두 제거했다.
고드름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건물 수도관·배관이 얼어 누수되면서 베란다 또는 외벽에 생성되며, 고드름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는 경우 행인의 생명에 위협이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건물 옥상 빗물받이 등 배관에서물이 새는 곳이 없는지 점검 ▲수도관과 계량기 등 동파 여부 점검▲건물 옥상과 외벽의 배수 상태 확인 등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안광우 구조대장은 “높은 곳에 형성된 고드름을 직접 제거하려다가 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 즉시 119에 신고해 소방서의 조치를 받길 바란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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