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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오는 4월 5일(사전투표 3월 31일~4월 1일) 치러지는 202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를 대비해 창녕군 소재 투·개표소 35곳(사전투표소 포함)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월 6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안전조사는 창녕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 3개반 6명을 중심으로 투·개표소의 소화기 비치,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정상 작동 여부, 복도·계단 물건 적치 등 화재취약 요인을 중점 확인했다.
조사결과 소화기 내용연수 초과, 자동화재탐지설비 발신기 앞 적치물 제거, 피난유도등 앞 커튼 제거 등 3건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사시 초기 대응요령 등에 대한 화재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그리고 선거일 당일엔 소방관서장이 직접 투·개표소를 찾아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상담을 직접 실시하는 현장 행정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4월 5일 21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안전하고 원활한 개표를 위해 소방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차량과 소방인력을 고정 배치하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창녕군민들의 소중한 권리가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투·개표소 화재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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