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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전통시장과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 안전사각지대 초기대응을 강화하기 위하여 비상소화장치 활용 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내달 17일까지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등 130개소 인근 주민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훈련에 나선다.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 비상소화장치함, 소방호스, 관창, 개폐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소방차 도착 전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지역, 화재발생 초기 대응이 어려운 전통시장 등에 설치되어 있다.
소방본부는 인근에 사는 주민과 의용소방대원, 주변 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유사시 능숙하게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 교육을 진행하며, 관계인들에게 개인별 임무를 부여하여 화재 상황을 가장한 실질적인 훈련을 추진한다.
지난해 대전 중구 태평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관계인이 비상소화장치로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화재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며, 2020년에는 부산 구포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도 시민과 상인들이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하여 빠르게 대처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그만큼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한 지역에 설치하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한 발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여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재난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정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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