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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라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벌 쏘임 사고 발생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휴가 등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6월부터 벌과 사람의 행동반경이 겹치면서 벌 쏘임 사고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따른 벌 쏘임 예방법은 ▲흰색 계열 옷 입기 ▲야외활동 시 벌이 좋아하는탄산음료, 달콤한 음료 자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사용 자제▲주위 벌 발견 시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은 ▲신용카드 등을 이용한 벌침 제거 ▲벌에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하기 ▲호흡곤란이나 구토, 두통, 발열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 또는 병원 치료 등이다.
이선장 서장은 “매년 벌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도심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안전하게 대피 후119에 신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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