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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벌 쏘임에 주의하세요!

기사입력 2023.07.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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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라 7월부터 벌 쏘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벌 쏘임 사고 예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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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20~ '22) 경남 벌 쏘임 사고 출동 현황을 보면 7541, 8725, 9649건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7월부터 9월까지 벌 쏘임 사고 출동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는 전체건수 2,505건 중 1,915건으로 76.4%를 차지한다. 창원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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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욱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말벌 활동이 왕성해지며 개체군 또한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7월부터는 휴가철 및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벌과 사람의 행동반경이 중첩되면서 사고의 위험도 역시 증가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도민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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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은 강한 냄새로 벌을 자극할 수 있으니 야외 활동에는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또한 탄산음료, 주스, 과일 등 단맛이 나는 음식도 벌을 유인하므로 가급적 야외 취식을 자제해야한다. 등산시에는 반드시 모자를 써야하며, 벌은 검은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므로 밝은 색상의 긴 소매 옷을 입어야 한다. 이 외에도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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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에 쏘였을 경우 적절한 방법으로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여야 한다. 또한 즉시 병원으로 가거나 119를 불러 응급조치 후 병원치료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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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7월부터 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의 증가 예상된다.”안전을 위해 벌 쏘임 예방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벌에 쏘이면 즉시 119를 불러 응급처치를 받아야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으며, 주택가 등에서 벌집을 발견한 경우에는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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