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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여름철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은 1,153건이며, 그중 사망자는 10명으로 모두 야외활동 중에 발생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물병을 꼭 휴대해야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특히 무더위 속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부득이한 야외활동 시 장시간 작업하거나 혼자 활동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장우영 대응구조과장은 “소방에서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온열질환자를 목격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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