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벌집 제거 작업(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장마철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도 많아져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방청에서 올해 첫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관련 출동 건수를고려해 위험지수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의보와 경보 등 두 단계의 벌 쏘임 특보를운영한다. 위험지수가 50을 초과하면 주의보, 80을 넘어서면 경보가 발령된다.
창원소방본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3년간(‘21~’23) 진해구 대상 1,930건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그중 83% 이상이 7~9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벌집과 접촉했을 땐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벌에 쏘이면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김용진 본부장은“야외활동 시 벌 쏘이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한다”라며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