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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사진/성산소방서)
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지난 9월 16일 오후 7시 성산구 사파동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보일러 닥트에서 발생했으며, 거주자는 화재를 발견한 즉시 119로 신고한 동시에 스프레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다행히 보일러 및 닥트 일부만 소실되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하지 않았다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김병우 안전예방과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우리 가정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을 꼭 설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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