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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일산화탄소 중독 등 캠핑장 안전사고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24.01.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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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포스터(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캠핑장 이용 시 화재와가스 중독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겨울엔 야외활동이 감소하고 차박이나 밀폐된 텐트 내 캠핑이 증가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도 빈번해지고 있다고 한다.

     

    국립소방연구원의 최근 실험 결과 거실형 텐트 내에서 전실에 화로를 두고 일산화탄소농도 측정 시 장작의 경우 전실은 90, 이너텐트 510, 조개탄의 경우 전실은 70, 이너텐트는 180초 만에 측정 가능한 최대 농도(500ppm)에 도달하였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로 인지하기 어렵고 흡입 시 몸 안의 산소 공급이어려워져 의식을 잃을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선 밀폐된 공간에서의 화기용품 사용을 자제하고환기를 주기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 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중독 인지에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용진 본부장은 겨울철 캠핑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자주 발생한다일산화탄소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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