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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사업과 강원중도개발공사를 청산하고 중도개발의 방향을 전격적으로 전환하라 !

기사입력 2024.07.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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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여년간 하중도에 추진해온 레고랜드 사업의 핵심은 레고랜드이다. 레고랜드가 전체사업의 메인이며 머리인 것이다. 그런데 그 레고랜드가 폭망중이다. 갈수록 손님이 줄어들고 년간 수백억씩 적자가 나고 있다. , 머리가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머리가 죽어가고 있는데 팔 다리를 갖다 붙여봐야 살 수는 없는 법이다. 그 팔 다리마저 썩어 문드러질 것이다. 아니 팔 다리의 일부는 이미 떨어져 나갔다. 레고랜드 주변부지에 건축하려했던 컨벤션센터 사업은 2년전에 사업취소 폐기처분되었다. 하중도 상류측에 계획하였던 49층 호텔도 환경평가에 걸려 7층이하로 건축할 수밖에 없게 되자 사업성이 안맞아 아예 추진조차 못하고 있다. 지금 문제가 되고있는 대형상가도 망할것이 뻔하다. 그렇지않겠는가? 하중도 개발사업의 메인이 즉 머리가 레고랜드인데 그 머리가 폭망하고 있는데 그 옆에 대형상가를 지어놓으면 장사가 될성싶은가?


     레고랜드는 애시당초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이었다. 일본의 레고랜드도 망하고 있다지 않은가? 심지어는 삼성 에버랜드도 장사가 잘 안된다고 한다. 요즘 애들도 별로 낳지 않는 시대에, 레고랜드는 12세미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데 그 사업이 성공할 수 있겠는가? 춘천 레고랜드 개장 후 3년째인 지금 레고랜드 사업실패는 이미 판명되었다. 아직도 레고랜드에 미련을 갖는 사업주나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자신의 지적 수준을 재고해봐야 할 것이다.

     

     머리인 레고랜드가 죽어가고 있는 하중도 개발사업에 대형상가 등 이것저것 덕지덕지 팔다리 갖다 붙여봐야 어차피 다 망하게 되는 이치이므로, 이제는 과감히 결단하여 레고랜드사업과 중개공을 청산하고, 전격적으로 중도개발의 방향을 전환시켜야 한다.

     

    남이섬이 중도개발의 롤모델이다.


     천문학적인 혈세를 투입하는 개발을 하지않고도, 천혜의 자연경관과 자연생태 숲을 그대로 보존하여 수십년동안 그리고 지금도 년간 300만명의 관광객이 남이섬을 찾고 있다 한다.


     중도 일대는 남이섬 주변보다 훨씬 더 장대하고 그 풍수가 수려하다. 더구나 중도에는 중도 역사유적지가 있다. 관광자원의 제1요소가 역사성이며 제2요소가 천혜의 자연경관이라 한다. 중도는 제1요소와 제2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 남이섬은 제2요소만으로도 300만 명을 유치하는데, 중도는 잘 가꾸어 놓으면 남이섬을 능가하게 될 것이다.

     

     하중도의 고대 도시유적지를 원형으로 복원하여 관광자원화하고, 중도의 자연생태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잘 살려놓으면, 중도는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지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 수많은 관광객이 중도를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그 수많은 관광객들이 관광은 중도에서 하고 돈은 춘천시내에서 쓰도록 판을 짜야 한다.

     

    춘천상권 위협하는 대형상가를 중도에 짓게되면 춘천상인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지금 우리고장 춘천의 명동상가, 지하상가 등도 장사가 안되어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시내에서 외떨어진 중도섬에 대형상가를 지으면 그게 성공하겠는가? 폭망하는 레고랜드와 함께 대형상가도 분양사기로 끝나게 될 소지가 크다. 실제로 대형상가를 짓겠다는 사업주는 춘천시내 J호텔 장 모 회장이며 분양사기로 소문난 사람이고, 지금 그 J호텔 서민투자자들과의 소송전에서 장 모 회장은 패소하였고 결국 J호텔은 세쪼각나 있다 한다. 그리고 분양사기로 인한 싸움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한편 중도에 오는 관광객들이 중도 대형상가에서 음식과 선물 등을 사고 난 후 똥오줌만 남기고 춘천을 떠나버리면, 춘천시내 상인들의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하다 하겠다.

     

     육동한 시장은 대형상가 건축허가를 철회하고 춘천상인들을 보호하라!

     

    중도 역사유적지에 대형상가를 짓겠다는 발상이 가당키나 하는가?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역사를 잃은 민족의 미래는 없다

    - 단재 신채호 선생 어록 중에서 -

     

     돈도 좋지만 돈도 나라가 있고서야 돈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


     나라가 없어지면 정처없이 떠도는 망국노가 된다는 것을 우리 민족은 실제로 체험하지 않았던가~

    중도유적은 확인된 것만도 8천년이 넘는 그리고 각 시대별 유적이 한 곳에 층층이 겹쌓여 있는 유적지로서, 1만년 우리 역사를 통사적으로 증거하는 우리 역사 그 자체이다.


     그런데 이 소중한 역사유적지에 망해가는 레고랜드도 모자라 대형상가까지 지으라고 건축허가를 내어주는 육동한 시장은 정녕 어느 나라 사람인가? 육동한 시장은 대형상가 건축허가를 철회하고 우리 역사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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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하지역 우하량 홍산문명 고인돌 4>


     상기 사진에서와 같이 중국인들은 별로 볼품도 없어 보이는 고인돌 고작 4기를 지방정부예산 1200억 원을 들여 돔까지 씌워가며 유적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더구나 저 고인돌들은 한족의 문명이 아니고 바로 우리 동이족 선조들의 묘소라 한다. 중국은 한족의 역사도 아니며 한족의 조상묘소도 아닌 고인돌을 저렇게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반해 중도는 정반대인 상황이다.



     하중도에서만 고인돌 166, 청동기시대 집터 1400여기, 국내최초로 환호 발견 등 13천여 점의 유적유물이 발굴되었다. 중도는 전일적인 체계를 갖춘 고대 도시유적지였던 것이다. 


     우리나라 우리 땅 한복판에서 출현한 이러한 희대의 보물유적지와 우리역사를 우리는 우리 손으로 짓뭉개버리고 그 위에 망해가는 레고랜드를 지어놓은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설상가상 대형상가까지 지으라고 건축허가를 내주고 있는 춘천시청 지방정부인 것이다.

     짱깨라고 비하한 우리들 자신이 부끄럽고 중국인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지는 오늘이다.

     육동한 시장은 대형상가 건축허가를 철회하고 우리 역사를 지켜라!

     

     

    단기4357(2024) 0731일 중도유적 복원단체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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