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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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역대 최고성적 쾌거경상북도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4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13, 은 16, 동 11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우수 육성기관 금탑에 신라공업고등학교, 은탑에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올해부터 시도별 종합순위 제도가 폐지돼 공식적인 순위는 확인 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종합우승 때보다 8개 메달을 추가 획득(금 4, 은 3, 동 1)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대전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53개 직종에 17개 시도 1828명이 참가했다. 경북도는 20여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48개 직종에 참가해 13명의 선수가 직종별 금메달*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이번 전국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4월 5일부터 5일간 지방대회를 개최해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한국산업력공단 경북지사, 기능경기대회기술위원회 등과 함께 체계적인 대회준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금(1000만원), 은(600만원), 동(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특히 금·은메달 수상자는 2024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참가 선수 중 56.6%인, 82명이 금 · 은 · 동 · 우수 · 장려상을 입상했다. 전국에서 입상자 비율이 가장 높다”라며, “경북의 대표가 곧 대한민국의 대표이며, 지역의 기술력을 의미한다. 내년에도 3연패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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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반시 원물 경매 시작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반시 출하 성수기를 맞이하여 청도반시 가격 안정화를 위한 원물 경매를 시작했다. 청도반시 원물 경매는 감 가공업체의 원료 확보, 생산 농가의 부족한 일손 및 소과의 시장 격리를 통한 반시 물량 수급을 조절하여, 농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원물 경매를 통한 청도반시의 가격안정화를 위하여 지난 9월 13일 청도군내 5개 농협장 등 농산물 공판장 관계관과 감 가공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원물경매는 관내 3개 공판장(청도, 새청도, 칠성)의 협조를 받아 전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생산농가의 작업 편이성과 가공업체의 원료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기존에 사용 중이었던 20kg 원물경매 과일상자를 올해부터 15kg으로 변경했다. 원물경매 현장에 방문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 없는 감 청도반시가 청도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수확기 일시에 출하되어 가격이 하락되고 생산농가의 소득이 감소하지 않도록 원물경매 및 시장격리 등 다양한 가격안정화 대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농가에서도 파과 등 불량 상품이 없도록 선별에 신경을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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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사랑상품권 성황리에 판매종료 - 200억원 완판청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도입한 청도사랑상품권의 할인 판매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올해 청도사랑상품권은 연초 120억원을 시작으로 80억원이 추가되어, 총 200억원이 발행되었으며, 지난 10월 7일 모두 완판되어, 가정 경제와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이처럼 청도사랑상품권이 활성화된 이유를 10% 할인된 금액으로의 판매와 동시에, 종이상품권, 청도사랑카드, 청도사랑체크카드 등 다양한 시스템의 도입, 동네 조그만한 구멍가게까지도 가맹점으로 등록하여 청도사랑카드를 사용 할 수 있게 한 것이 한 몫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청도군의 가맹점수는 2,530여 곳으로, 카드 단말기가 있는 소상공인의 대다수가 청도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다. 청도사랑상품권으로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면 소비자는 10%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가맹점은 영업 이득을 얻을 수 있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다. 이처럼 청도사랑상품권은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1등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속에서 올해 청도사랑상품권의 할인 판매가 끝이 났지만,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도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