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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올해까지 창원시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소화장치 130개소를 대상으로 시민들에게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인근에 사는 주민과, 의용소방대원, 주변 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유사 시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과 방수기술 등에 집중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비상소화장치는 비상시에 주민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전과 소방호스가 갖춰져 있으며,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지역, 화재발생 초기 대응이 어려운 전통시장 등에 설치되어 있다.
올해 대전 중구 태평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비상소화장치 덕에 초기진화에 큰 역할을 하여 대형화재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며, 2020년 부산 구포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도 시민과 상인들이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하여 빠른 초동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창원에는 진해구 안골마을 등 130개소에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소방본부에서는 창원특례시 출범과 맞춰 증액된 소방안전교부세로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전통시장과 좁은 골목 등 79개소에 추가로 비상소화장치를 설치 추진한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는 특히 중요하다” 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재난 없는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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