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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와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지리산 한신계곡, 로타리 대피소와치밭목 대피소 3곳에서 소방헬를
활용한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산행 시 심장질환이 있는등산객이 갑자기 쓰러진 상황과 흉통환자, 경사면 추락 등 다양한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119특수대응단장, 지리산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 등 10여 명의 119항공대원들이 참여해 ▲구조지점(훈련장소) 연막탄 사용·적색수기 지상식별 ▲산악사고 특성과지형 숙지 ▲ 국립공원공단 응급처치, 안전통제와헬기 유도 ▲산악지역 호이스트 인명구조 숙달 훈련을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손대협 119특수대응단장은 “다음 달 1일부터 지리산 탐방로가 전면 개방됨에 따라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리산국립공원공단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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