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 (화)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입춘을 열흘 남짓 앞둔 지난 21일, 광양매화마을의 소학정 매화나무가 귀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소학정 매화는 해마다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년에 비해 한 달가량 늦었지만 추운 겨울을 견디고 가지마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붉은 꽃망울을 몽글몽글 매달고 있으며, 가장 먼저 핀 매화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 전국에서 가장 먼저, 광양 다압면 소학정 매화 귀한 꽃망울
김미란 관광과장은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은 수은주가 얼어붙는 한겨울에도 고로쇠나무에 물이 오르고 가장 먼저 매화 꽃망울을 터뜨리는 태동의 도시”라며 “제24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풍성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안전하고 신나는 축제장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학정이 있는 광양매화마을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해마다 이곳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는 3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 전국에서 가장 먼저, 광양 다압면 소학정 매화 귀한 꽃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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