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황수진] 세대와 마음을 잇는 푸른 바다의 하룻밤 배가(선박)이 '닻을 내린다'는 것은 출렁이는 바다를 잠시 벗어나 안전한 항구에서 쉼을 얻는 일이다. 우리의 마음도 그랬다. 번잡한 일상을 뒤로 하고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울산 대왕암공원 캠핑장에 닻을 내리니, 출렁이던 마음이 잔잔해졌다. 지난 주일, 해군 보급창에서 함께 일하는 군무원 동료들과 그 가족들이 글램핑을 떠났다. 30~50대 부모 세대부터 10대 청소년과 초등학생 자녀들, 그리고 3세 아이까지 참여한 세대 통합 캠프였다. 우리가 향한 곳...
〔권은영 칼럼〕 장애인 고용, 포용의 시작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 오는 4월 20일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은 단지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장애와 공존에 대해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돌아보는 날이어야 합니다. 정부는 장애인의 자립과 경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의무고용률을 3.4%에서 3.6%, 올해는 3.8%로 상향 조정했지만, 현실은 아직도 그 기준에 못 미치는 곳이 많습니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고용 의무를 외면하고 매년 수천억 원의 고용부담금으로 대신하는 현실은, 장애인 고용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2025년이 기대되는 가수 최신희는 ‘KBS 전국노래자랑’ 태백시 편 우수상을 받은 후 연말 결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정식 데뷔 후 2019년 1집과 2집을 발표하고 ‘KBS 노래가 좋아’ 외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 초대되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실력파 가수이다. 또한, 가수 최신희는 심장병 어린이 홍보대사 외 여러 단체 홍보대사로도 임명되어 평소 그녀의 성격처럼 늘 앞장서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노래와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
혜미 차오루 재이 린지 예지 2012년 데뷔 이후 ‘Vista’, ‘짠해’, ‘Apple Pie’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긴 피에스타는 2018년 공식 해체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피에스타 멤버들은 재결합을 결정하고 봄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8월, 데뷔 12주년을 기념하여 리메이크 싱글 ‘짠해 2024 ver’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의 재개를 알렸던 피에스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이고 다...
2024년 가을 ‘잇츠미(It’s me)‘를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뮤지컬배우 출신 트로트 가수 지창민이 오는 5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해운대구송정에 위치한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팬 콘서트 ‘Debut Note’ in부산을 개최한다. 그동안 라디오 방송과 버스킹 공연, 온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호흡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지창민은 현재에도 다양한 지역에서노래교실을 직접 찾아다니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데 부산 쪽에서 데뷔 일 년도 안된 시점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