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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 경남소방 실전 배치

기사입력 2024.10.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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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목적특수차량 험지펌프(사진/경남소방본부)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산불과 수해 현장에 최적화된 험지 펌프차를 경남 소방 최초로 배치하고, 2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험지 펌프차는 3,300의 물을 운반할 수 있고, 45도 경사도 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행 중에도 방수가 가능하고, 일반 호스 외에 고압 호 긴장감도 장착돼 있어 산불 화재진압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 차량은 높은 바퀴와 상부 배기구 구조 덕분에 수심 1.2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수해 지역에서 인명 구조 활동에도 적합하고, 전천후 4륜 구동형 차량으로 일반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 지역에서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험지 펌프차는 김해동부소방서 내외119안전센터에 배치되며, 3주간의 장비 조작·도로 주행 연습을 거쳐 21일부터 현장 출동을 시작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경남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넓은 면적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 차량을 도입했다라며 철저한 장비 조작 훈련과 사용자 교육을 통해 험지펌프차가 어떤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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