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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 소재)에서 창신대학교 몽골 유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 교육훈
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신대학교와의 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1년 5월부터 몽골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90명이 교육을 수료하였다.
몽골 유학생은 소방 방재 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있어,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훈련은 현장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 환자 평가 및 응급처치 ▲ 공기호흡기 착용,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 지하 농연 내 비상탈출 ▲ 로프 매듭 및 구조장비 활용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훈련에 참가한 몽골 유학생 매레캐 호들은 “한국의 소방 교육훈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고, 나중에 몽골로 돌아가 소방관이 된다면 이번 교육에서 배운 기술을 꼭 현장에 적용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창신대학교 및 몽골 소방과의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더 많은 유학생에게 좋은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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