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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 향상, 찾아가는 간담회 -
- 현장 목소리 청취, 근로자 사기 진작 및 안전 강화 -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산불 예방과 진화에 힘쓰고 있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간담회를 추진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광양시는 9일, 관내 11개 지역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산불 관련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시에는 산불진화대원 35명, 산불감시원 57명, 본부 상황실 2명, 초소 근무자 6명이 배치돼 있다. 이들은 산림 내 취사, 흡연,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등 산불 유발 행위를 감시하고, 산불 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예방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안전교육은 지난 6일 광양읍에서 첫 시작을 알렸으며,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함께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광양시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불 예방 근로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신속히 개선해 근로 환경을 향상 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봄철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 예방에 헌신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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