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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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및 건축문화제 수상 작품 전시회 개최원주시가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원주시청 1층 로비에서 제20회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과 제22회 강원건축문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한다. 아름다운 광고 문화 정착과 경관 우수 건축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14점, 경관 우수 건축물 14점 등 총 28점을 전시하며, 도내 18개 시군 순회 전시한다. 또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전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NS를 통한 온라인 전시회도 병행해 어디에서든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간판과 우수한 건축물이 널리 홍보되고 발굴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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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역사박물관, 검은 호랑이해 특별전시 '虎' 개최원주시역사박물관은 임인(壬寅)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해 오는 1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특별전시 '虎'를 개최한다. 역사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 중 호랑이의 상징성을 재조명할 수 있는 청동 호랑이 무늬 거울, 산신도, 석호(石虎), 호랑이를 타고 있는 인형, 민화 등 유물 30여 점을 기획전시 공간에 전시한다. 원주의 대표적 설화(說話) 중 하나인 ‘황무진과 호랑이’를 그림으로 그려 원주역사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그림 5점과 시에서 제작한 ‘황효자와 호랑이’ 만화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뱅골호랑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호랑이 체험, 민화 속 호랑이 색칠하기, 호랑이 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에게 직접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호랑이 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호랑이는 십이지(十二支)의 세 번째 동물로 두려움과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했고 용맹함으로 나쁜 것을 물리치는 벽사의 의미도 있었으며, 설화와 옛 그림 속에서 강인함의 모습과 해학의 모습을 비추었고 현재는 한민족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됐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유물과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특별전시에 많은 분이 오셔서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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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청사는 어떤 모습일까?' 전시 이벤트남해군 신청사는 어떤 모습일까? 남해군이 최근 대대적인 설계공모를 통해 최종 접수된 7점의 작품을 군민들에게 먼저 공개한다. 남해군은 이번 전시이벤트를 통해 신청사 건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남해초등학교 맞은편 (구)CU 편의점(남해읍 망운로9번길 2)에서 ‘청사신축 설계공모 군민 이벤트’를 개최한다. 전시될 7개 작품은 지난 2021년 설계공모 1단계에서 당선된 4개팀(예주건축사사무소, ㈜라움건축사사무소, ㈜소보건축사사무소, ㈜디엔비건축사사무소)과 설계공모 2단계에 초청된 3개팀(민현준, 조민석, 최문규)의 신청사 설계안이다. A1사이즈(841mm×594mm) 6매 크기의 설계도판과 A1사이즈의 모형으로 구성된다. 신청사 설계 공모 과정을 군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처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는 기획됐으며, 전시를 관람한 군민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작품에 대한 관람 소감을 작성해 응모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26일 전시가 종료되면, 27일에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가 진행된다. 여기에서 최종 당선작과 우수·장려·가작이 결정된다. 당일 심사 과정은 유튜브 채널 남해군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군민들은 전시 이벤트에서 마음속으로 점찍어 놓은 설계작이 실제 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진행한 심사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되는 지 여부를 지켜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 설계공모 제출 작품의 전시는 이벤트가 종료된 후에도 올해 6월까지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하나뿐인 전시로써 군민뿐만 아니라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평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신청사의 모습을 미리 접할 수 있으면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건축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신청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