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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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흑두루미 국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순천시는 오는 24일부터 3월말까지 흑두루미 국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흑두루미 사진 공모전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국경이 없는 하늘길을 따라 이동하는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평화 메신저로 한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흑두루미, 평화의 하늘길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총 6개국 131명이 참가해 전 세계 흑두루미와 그 서식지의 풍경을 담은 사진작품 360점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모전 수상자 49명의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는 순천 문화건강센터, 2월 7일부터 흑두루미들이 순천만에서 떠나는 3월말까지는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사진을 통해 흑두루미를 만나볼 수 있다. 순천시 순천만보전과 관계자는 “흑두루미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남과 북을 연결하는 평화의 새”라며 “유네스코 도시 순천에서 보내는 평화의 흑두루미 편지가 동북아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시회는 순천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흑두루미 주요 서식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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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제2회 정기연주회 공연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이 22일 오후 4시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다.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은 지역 청소년들을 단원으로 지난 2020년 창단됐다. 이후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지난해 1월 제1회 정기연주회에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친 바 있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에서도 110명의 지역 초중고 학생 단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번 중 파랑돌을 시작으로 총 9곡의 연주로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다른 예술단체들과 다양한 협연을 통해 더욱 짙어진 감성과 풍부한 하모니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먼저 유명 국악인 박애리 씨와 사랑가 등을 협연한다. 이어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곡성군합창단과 소녀의 꿈 등 3곡을 연주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을 단원으로 하는 꿈키움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람의 빛깔(포카혼타스 O.S.T.), 라데츠키 행진곡, 위풍당당행진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단원 A양은 “무대에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긴장되면서도 설레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그래도 1년 간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했으니까 많은 분들이 보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밤에는 잠이 안 올 것 같다.”라고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관람이 어려울 경우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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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2022 예술인학교 연구TA(예술교육가 연구과정) 참여그룹 모집(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예술지원센터 신설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운영하는 ‘예술교육가 연구과정 '예술인학교' 연구TA’를 모집한다. TA는 Teaching Artist의 약자로 예술분야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능력을 갖춘 예술교육가를 뜻한다. '예술인학교'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업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및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한다. 팀 티칭으로 운영되는 연구TA 예술교육가 연구과정은 관내 주요 거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모여 학습자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은 활동거점과 주요 학습자를 선택해 자발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한다. 연구TA 활동이 이루어지는 화성시 주요 거점은 동탄복합문화센터, 봉담 생활문화창작소, 향남 화성시생활문화센터 등으로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약 7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을 통해 개발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20회의 실습/운영 절차를 거치게 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연구TA를 통해 예술교육가를 양성해 지역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성시에 걸맞은 화성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개발된 프로그램은 향후 지역시민에게 환류하는 예술생태계 마련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