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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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단계적 일상회복 첫 주말 음주운전자 94명 적발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첫 주말 지난주말 경기 남부지역 곳곳에서 94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여 94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면허취소(0.08%) 수준은 55명, 면허정지(0.03%) 수준은 39명이었다. 이번 음주운전 일제단속은 교통경찰·지역경찰등 261명이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용이·취약지점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105개소에서 이뤄졌다. 경기남부청은 이달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경찰서별 매일 음주운전 단속 등 음주운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매일 음주운전 단속과 주 2회 일제단속을 지속해 나가는 등 음주운전에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음주운전은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중대범죄임을 인식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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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 '스타벅스' 전 매장 돌며 텀블러 훔친 국제결혼 부부 검거의정부 일대 스타벅스를 돌아다니며 텀블러를 훔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남편 A씨와 30대 외국 국적 아내 B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부부가 현재까지 훔친 텀블러는 23개로, 의정부에 있는 13개 스타벅스 매장 모두 피해를 봤다. 최근 스타벅스 매장에서 텀블러가 동시다발적으로 도난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선 경찰은 부부의 범행 정황을 포착하고, 특정해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텀블러 수량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을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10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지난 6일엔 서울 12개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리유저블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다회용컵은 1천원을 추가 결제해야 한다. 이후 반납기를 통해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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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署, 후곡 학원가 보호구역 보행환경 개선고양시 학원가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환경이 집중 개선된다. 7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양시 철도교통과와 협업해 일산로 후곡 학원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비 약 3억4000만원 상당의 야간 시인성을 강화시키는 시설물을 보강했다. 고양시 일산서부 보호구역 교통사고건수는 지난 2017년 3건, 2018년 2건, 2019년 3건, 2020년 6건 등으로 일산로 후곡 학원가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했다. 경찰은 시종점 발광형 통합표지판 8개소를 설치해 보호구역의 시작과 종점을 명확히 알 수 있게 했으며, 주정차 금지·보행자 주의 발광형 표지판 24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보행자 이동이 많은 주 횡단보도 대상 활주로형 횡단보도 8개소 등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이번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보행자뿐 아니라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