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고양시 학원가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환경이 집중 개선된다.
7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양시 철도교통과와 협업해 일산로 후곡 학원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비 약 3억4000만원 상당의 야간 시인성을 강화시키는 시설물을 보강했다.
고양시 일산서부 보호구역 교통사고건수는 지난 2017년 3건, 2018년 2건, 2019년 3건, 2020년 6건 등으로 일산로 후곡 학원가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했다.
경찰은 시종점 발광형 통합표지판 8개소를 설치해 보호구역의 시작과 종점을 명확히 알 수 있게 했으며, 주정차 금지·보행자 주의 발광형 표지판 24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보행자 이동이 많은 주 횡단보도 대상 활주로형 횡단보도 8개소 등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이번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보행자뿐 아니라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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