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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작년 12월 31일자로 정년퇴임한 대흥119안전센터 김성갑팀장이 청사 앞 주차금지구역 라인을 직접 도색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밝혀져 추운 겨울철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청사 앞 주정차금지구역은 다른 차량이 불법주정차 할 경우, 유사시 소방차 출동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어떠한 차량도 주정차할 수 없는 곳이다.
주정차금지구역 라인이 낡아 선명하지 못하다는 판단을 한 김성갑팀장은 직접 사비를 들여 특수페인트를 구입하여 직원들과 함께 도색 작업을 했다.
정년퇴임한 김성갑 팀장은 “나는 떠나지만, 후배들을 위해 어떤 것이든 한 가지를 하고 떠나고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고영호 대흥119안전센터장은 “후배들을 생각하는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배님의 새로운 제2의 인생을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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