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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목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에 대해 홍보를 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도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총 1만6327건 중 기도·식도 이물질 사고가 1490건으로 전체 사고의 약 9.7%를 차지했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이 발생했다.
기도폐쇄는 씹고 삼키는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고령층에서 많이 생기며, 음식을 먹다가 기도에 걸려서 숨을 못 쉬게 되면 호흡곤란이나 심정지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
음식물이 목에 걸릴 경우, 환자의 상태 확인 후 자발적인 기침을 유도하고,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없을 때는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를 실시한다.
하임리히법 실시 방법은 환자 뒤에서 양팔로 감싸듯 안고, 배꼽과 명치 중간사이에 주먹쥔 손을 다른 손으로 감싸 위치시킨 후 안쪽에서 위로 강하게 당겨준다.
김용진 본부장은 “기도폐쇄 환자에게는 빠른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고 위급상황이 발생되면 언제든지 119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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