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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불 하트 챌린지’ 화재 위험성 강조

기사입력 2023.03.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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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31-2창원소방본부 청사.JPG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가 최근 유행하는 인공눈 스프레이 불 하트만들기의 화재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불 하트 챌린지SNS에 인증하거나 기념일 등을 위해 눈스프레이로 하트 등을 그리고 여기에 불을 붙여 태우는 것이다.

     

    눈 스프레이는 프로판이나 에탄올 등 인화점이 낮은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불이 순식간에 번질 수 있으며, 이런 놀이는 자칫 화재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장난을 하다 불이 나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과실로 물건을 태우는 단순실화죄는 벌금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중실화죄는 업무상 과실이나 중대한 과실로 공용건조물이나 타인의 물건 등을 불에 태워 훼손한 사람은 최고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용진 본부장은 “SNS에 급격하게 유행하는 불 하트 챌린지를 따라 하다가 한순간 실수로 화재가 발생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건조한 날씨에 작은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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