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최근 'SCNU 대학생 멘토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현장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SCNU 대학생 멘토 특강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순천대의 전공 멘토단 'Momento' 소속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50분 분량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편성된 이 프로그램은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omento'에 소속된 16개 전공의 대학생 멘토 24명이 강사로 참여해 전공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대학 생활 및 최신 트렌드 등 고교생에게 유익한 내용을 자유롭게 기획해 강의한다.
대학생 멘토들은 높은 완성도의 강의를 위해 수업 자료 제작, 팀 단위 수업 시연 및 상호 토론을 거치며 철저히 준비해왔다. 또한, 수업 내용과 연계된 보드게임 활용, 전공 교수와의 개별 면담을 통한 내용 보완, 에듀테크 도구 활용 및 적용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수업의 질을 높였다.
▲ SCNU 대학생 멘토 특강
7월 기말고사 종료 이후 각 학교에서는 수업량 유연화 기간에 따른 '자율적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는데, 국립순천대는 이 기간 동안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개 중·고교에서 70개의 강좌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이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실적인 이야기와 경험담을 비롯해 전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등의 후기를 전하며 높은 만족을 보였다.
국립순천대 강희순 입학처장은 "중·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된 ‘SCNU 대학생 멘토 특강'은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과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재학생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컬대학30,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을 통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중·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올해 ‘SCNU 전공 멘토단' 사업을 통해 전공 멘토단 연계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운영, 한국과학창의재단 연계 ‘쏙쏙캠프' 프로그램 참여, 진로 정보 전달 블로그 운영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로 정보 전달 블로그(https://blog.naver.com/scnu_ipha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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