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2025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성수식품 총 293건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부적합 1건을 제외한 나머지 식품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선물이나 제수용으로 소비되는 농수산물, 가공 및 조리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 품목은 전통주, 식용유지 등 가공식품(126건),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23건), 제수용 전 등 조리식품(45건), 시금치 등 농산물(75건), 조기 등 수산물 및 가공식품(24건) 등으로, 31개 시군에서 수거한 178건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수거한 115건 등 총 293건이다.
검사 내용은 중금속, 보존료, 산가 등 식품 유해물질,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슘,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 잔류농약 475종 등이다. 정밀 검사 결과, 가지 1건에서 잔류농약인 클로로탈로닐 함량이 3.4mg/kg 검출돼 기준치(3.0mg/kg)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전 해당 가지 전량(24kg)을 압류폐기하고, 식약처 등 관할 기관에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사과, 배, 감, 감귤에서 클로로탈로닐과 디노페퓨란 등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했으며, 가공식품과 조리식품은 모든 항목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로탈로닐의 경우 농작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유기염소계 살균제로, 과일을 먹기 전 흐르는 물에 마찰을 가해 깨끗이 씻으면 잔류량을 줄이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정밀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먹거리 안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이 안전하게 즐거운 명절을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길 기대해 본다.
계좌번호 복사하기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사림실에서 ‘2025년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시군 평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경북도에서 실시한 ‘외국인정책...
경상북도의회 남영숙 의원(국민의힘, 상주)이「경상북도 농업기계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발의의 배경에는 경북...
한국도로공사 상주지사(지사장 김태준)는 12월 15일(월) 지역 저소득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220만 원을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