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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자활센터, 중대 재해 예방 및 건강 관리 교육 성황리 진행

기사입력 2024.10.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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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 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는 오늘 광양 보건소 3층 강당에서 자활센터 사업단 전원과 직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총 3명의 강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와 건강 관리 방법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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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자활센터, 중대 재해 예방 및 건강 관리

    교육은 광양자활센터 박상규 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전남 노동인권센터 전라남도 인권증진위원회 부회장인 문길주 강사가 첫 번째 강사로 소개되었다. 문길주 강사는 오전 세션에서 전국 각 사업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중대 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재해 예방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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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인권증진위원회 부회장, 문길주 강사 


    중대 재해 관련 교육 내용: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사례 소개: 건설 현장과 각 사업장의 안전사고와 음주운전 사고 등 일상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

    안전 불감증의 위험성: 광주 고층 건물 작업 중 추락 사고, 거제 삼우중공업 사고,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등 주요 중대 재해 사례를 통해 안전 불감증이 재해를 유발하는 원인임을 강조.

    외국인 노동자 근로 환경 개선: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열악한 노동환경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

    외국인 노동자 지원 운동: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작업복을 기부하는 '따뜻한 겨울 보내기 운동'을 소개하며, 현재까지 삼호중공업과 포스코에서 2,000벌의 작업복이 기부되었음을 언급.

    외국인 노동자 존중 운동: 외국인을 이름으로 부르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운동 강조.

    근무 중 음주 및 다툼 금지: 음주 근무와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동료 간 갈등을 피할 것을 당부. 


    오후에는 여수근로자건강센터소속 이희경 강사와 전하은 강사가 교육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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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 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이희경 강사 


    뇌혈관질환 및 심혈관질환 예방 교육은 이희경 강사가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과 증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적절한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경희 강사는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9대 생활수칙을 소개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이 질병 예방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고혈압과 당뇨관리 요령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러한 만성 질환이 뇌혈관 및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동맥경화증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교육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에서는 전하은 강사불안, 공포, 심리적 트라우마의 개념을 설명하며, 이러한 감정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심리적, 신체적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스트레스가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어떻게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대처 전략으로 점진적 근육 이완법을 실습하며, 신체적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체험적으로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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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 관리 교육, 전하은 강사 

    이날 이재호 광양자활센터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사업단 직원 모두가 중대 재해 사고를 예방하고, 스트레스 없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단 근무자들의 안전 의식 강화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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