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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백운산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구성하다

기사입력 2024.11.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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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기후변화로 부쩍 짧아진 가을을 아쉬움 없이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광양 백운산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백운산은 해발 1,222m 백운산은 온대에서 한 대까지 90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이자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으로, 126.36km에 달하는 9개 둘레길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갖춘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둥지를 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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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백운산의 가을 단풍(2023년) 


    전국 백운산 중 6대 명산으로 꼽히는 광양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 백운산에는 정상을 중심으로 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억불지맥, 계족산으로 이어지는 여수지맥 등 크게 3개 지맥 8개 등산코스가 있다.

     

    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2시간 10, 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 2시간, 3코스가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 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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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백운산의 가을 단풍(2023년) 


    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6시간 10, 6코스가 어치(내회)~매봉삼거리~정상까지 3.9에 약 2시간 10, 7코스는 구황~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10km에 약 5시간 30, 8코스는 청매실농원~쫓비산~매봉~정상까지 14.6km로 약 8시간이 걸린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자리해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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