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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공직문화 조성 ‘공무원 음악제’ 작품 공모공무원의 예술적 자기 계발과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2년 공무원 음악제‘가 개최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8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가요, 성악, 연주, 국악 등 4개 부문에 대한 공무원 음악제 출품 작품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대중가요, 팝(POP), 록(ROCK) 등 가요 ▲클래식 등 성악 ▲기악, 재즈 등 연주 ▲판소리, 민요 등 국악 부문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현직․퇴직 공무원, 공무직(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직원이다. 출품방식과 참가요령 등 자세한 안내 및 작품 접수는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 게시판(공직문학상/예술나눔한마당)을 통해 가능하다. 8월 중 1차 예선심사를 진행하고, 9월 중 2차 예선 접수 및 심사를 거쳐 10월 중 본선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 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인사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 등으로 축소됐던 본선 경연을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1개 팀에게는 국무총리상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고, 금상·은상·동상 9개 팀에게는 인사혁신처장상과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장려상 3개 팀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상과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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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대외여건에도 2022년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 지난해보다 14.6% 증가한 62.1억 불로 역대 최고치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022년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한 62.1억 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농식품과 수산식품 각각 역대 최고치이다. 농식품의 경우 러-우 사태 장기화, 전 세계적 물류난 지속, 중국 코로나19 방역 강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한류 확산과 케이(K)-푸드의 꾸준한 인기 및 물류난 등에 따른 현장 애로 해소 노력 등에 힘입어 쌀가공식품, 라면, 과자류, 음료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 쌀가공식품은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 및 한식과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미국 중심으로 즉석밥, 떡볶이, 막걸리 등 인기가 높았다. 라면은 세계 1위 라면 소비국인 베트남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제품(매운맛, 할랄라면 등)이 인기를 끌고 대형유통매장, 편의점 및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한 입점이 확대되면서 수출이 증가했다. 음료는 동남아 국가 중심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수요가 늘어났고, 알로에 음료, 과일청과 차(茶)를 바탕으로 한 건강음료 인기 등에 힘입어 수출이 확대되었다. 수산식품도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김, 이빨고기, 전복 등 대부분의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여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이자 전 세계 114개국으로 수출되는 김은 가공용 마른김을 비롯하여 반찬용 조미김·스낵(간식)김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어 꾸준히 수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수산식품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연 수출 7억 불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빨고기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남극해에서 직접 잡은 심해어로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여 미국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복의 경우,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일본 및 베트남으로의 활전복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냉동 손질된 가공 전복은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신선농산물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만큼 생산단계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농식품 전용 선복과 항공기를 통해 물류를 안정화하는 한편, 국가별 여건에 따라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여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중 하나로 추석에 본격 출하되는 신선배(조생종)는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빠른 점을 고려하여 검역을 조기에 개시하고 물류,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주 수출시장 미국으로 차질없이 수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딸기, 포도는 동남아·중화권에서 최고급으로 판매되는 만큼, 고급 유통매장 입점을 확대해 선물용 수요 등을 공략하고, 해외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개발과 시범 판매 등을 통해 수출을 확대한다. 대표 전통식품인 김치, 장류는 발효식품 효능 등 우수성 홍보와 한류 콘텐츠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지 식문화와 어울리는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물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적 운송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식품 전용 선복 및 딸기 전용 항공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수입식품 코로나19 방역이 강화된 중국에는 수입 판매상을 대상으로 통관과 물류를 지원하는 등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국가별 코로나19 상황 등을 면밀하게 살펴 ‘한류 식품 박람회(K-푸드 페어)’, ‘대규모 수입 판매상(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 11월)’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판로를 개척하고, 2020년 개설한 중국 티몰(T-mall) 한국식품관은 주 소비층 분석 및 인기품목 공략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중심으로 온라인 한국식품관을 11개소로 확대해나가는 등 현지 여건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전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한류·온라인 등 기회요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통관·물류 등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농식품 수출 성장세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해수부는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 상승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먼저, 미국 및 호주 아마존, 중국 타오바오 등 해외 유명 온라인몰에 K씨푸드관(한국 수산식품 판매관)을 개설하여 온라인 소비를 촉진하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 세계 최대 소비시즌과 연계하여 주요 수출국에서 한국 수산식품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국제수산EXPO와 연계하여 유망 수산제품을 수입 판매상에게 홍보하고, 무역상담회를 개최하여 무역거래 알선을 지원하는 등 수출업계의 신규 거래선 확보를 돕는 동시에, 8월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한국수산식품 매체 제작실)를 통해 수출업계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 김준석 수산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외식수요가 증가하는 이 시점이 한국 수산식품 수출에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나라, 더 많은 세계인이 우리 수산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K씨푸드 글로벌 위크, 국제수산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수산식품 수출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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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참여와 소통 확대로 국민 삶 속에 스며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제1기 "NTIS 서포터즈"를 출범하고,"NTIS 정보활용 경진대회"와 "NTI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출범하는 'NTIS 서포터즈」는 대학(원)생 대상으로 6월 공개 모집하여 10명(팀)이 선발되었고, 7월 6일(수)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6개월 간 공식적으로 활동하며 NTIS를 알리는데 앞장선다. 서포터즈는 다양한 주제의 홍보 콘텐츠 제작, NTIS 서비스 관련 행사 등을 취재하고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국민의 시각에서 전달할 예정이며,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 NTIS 공식 누리소통망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NTIS 정보활용 경진대회」는 ‘연구개발의 모든 것! NTIS’ 라는 주제로 NTIS의 국가연구개발 정보들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 융합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7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하며, 1차 선발된 10개 팀은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해 전문가와 함께 공모작 내용을 보완하고 발전시킬 기회도 제공한다.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창의성 및 활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6개 팀(대상 1, 최우수 2, 우수 2, 특별 1)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상과 함께 총 500만 원의 상금 등을 수여한다. 'NTIS 콘텐츠 공모전」은 ‘NTIS, 새로운 매력을 찾아라!’ 라는 주제로 NTIS 쉽게 활용하는 방법, NTIS를 이용하고 싶도록 만드는 홍보 콘텐츠 등 NTIS와 관련된 것이라면 웹툰,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모 가능하다. 7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심사와 국민투표를 통해 10편의 수상작(대상 1, 우수 2, 장려 2, 특별 5)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과 함께 총 250만원의 상금 등을 수여한다. 'NTIS 정보활용 경진대회」와 'NTIS 콘텐츠 공모전」은 국가과학기술 지식정보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NTIS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오대현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예비 연구자인 대학생들이 NTIS 서포터즈로 참여하여 국가연구개발과 NTIS를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대국민 소통의 메신저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경진대회와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과학기술정보에 대한 흥미를 갖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NTIS 서비스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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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병해충 방제, 수확 때까지 놓치지 마세요농촌진흥청은 참깨를 재배할 때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하려면, 병해충을 제때 방제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깨 재배기에 비가 자주 내리면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가물면 해충 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올바른 대응법은 병해충 발생을 빨리 알아채고 등록된 약제를 올바르게 살포하여 방제하는 것이다. 참깨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은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세균점무늬병, 흰가루병 등이 있다. 역병에 걸리면 땅에 가까운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고, 잘록한 형태로 보이기도 하며, 지상부가 누렇게 말라간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심하게 발생하며, 특히 물속에 잠겼을 때 주의해야 한다. 시들음병은 새순과 잎끝부터 시들기 시작해 줄기 속이 적갈색으로 변하거나 반쪽을 썩게 한다. 이런 증상은 건조한 땅에서 급격하게 진행된다. 역병과 시들음병은 물관의 변색 여부로 구분할 수 있다. 땅에 가깝게 닿아 있는 줄기의 색이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병든 줄기의 윗부분을 가로로 잘라 물관이 갈색으로 변했으면 시들음병, 변하지 않았다면 역병으로 볼 수 있다. 잎마름병 증상은 잎뿐만 아니라 줄기, 꼬투리에서도 나타난다. 잎에서는 불규칙한 갈색 무늬, 줄기에서는 갈색 점선 무늬가 나타난다. 세균점무늬병에 걸리면 잎이 흑갈색으로 변하며 잎 뒷면에 데인 것 같은 무늬(수침상)가 보이기도 한다. 잎맥을 기준으로 병 무늬가 나눠지는데 무늬가 잎맥을 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흰가루병에 감염되면 잎에 하얀 가루가 덮인 것처럼 보이는데 바람이 잘 통하지 않을 때 더욱 심해진다. 병이 확인되면 현재 참깨에 등록된 약제를 안전한 사용기준에 따라 뿌려 초기에 방제하도록 한다. 참깨에서 발생하는 주요 해충은 왕담배나방, 노린재류, 진딧물류가 있다. 왕담배나방 애벌레는 참깨의 줄기를 갉아 먹어 쉽게 부러지게 하며, 꼬투리를 갉아먹거나 구멍을 내 수량을 떨어뜨린다. 노린재류는 풀색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등이 있다.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부터 씨알(종실)에 상처를 입혀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진딧물류에는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등이 있다. 참깨의 잎과 줄기에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주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발생이 심해진다. 해충이 발생하면 참깨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 방법을 잘 지켜 알맞은 시기에 뿌린다. 관련 약제 정보는 농사로 또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박기도 과장은 "한해 참깨 농사의 성공 여부는 병해충 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참깨 재배를 위한 기술 개발과 병해충 약제 등록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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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2차관,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 참석 및 쿠브라코프(Kubrakov) 우크라이나 장관·주요국 수석대표와 연쇄 양자 회동 실시이도훈 2차관은 7.4.(월) 스위스 루가노에서 스위스와 우크라이나 정부 공동 주관 하에 개최된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Ukraine Recovery Conference)에 참석하였다. 이 차관은 우크라이나 인프라 장관 및 미국, 독일, 캐나다 수석대표, 스위스 등 주요 참석자들과 양자 회동을 가졌다. 이 차관은 Kubrakov 장관 면담에서 한국이 전쟁의 참화에서 국가 재건에 성공한 나라로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재건·복구 과정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하고, 향후 재건·복구 분야의 양국 전문가들 간의 교류 등을 통해서 양국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하였다. Kubrakov 장관은 한국의 재건·복구 참여 의지에 사의를 표하고, 금일 발표한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을 앞으로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양국이 지속 소통하면서 재건·복구과정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이 차관과 Kubrakov 장관은 재건·복구 과정에서 양국간 협력에 긴요한 EDCF 공여협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이 차관은 캐나다·스위스·미국·독일측과 연쇄 양자 회동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의 기본 방향과 원칙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이 차관과 상대측은 우크라이나 재건·복구는 우크라이나를 주축으로 민간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이들 간 효과적 협업 체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재건·복구가 우크라이나의 전반적 개혁으로 이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상호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하였다. 금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복구를 주제로 한 첫 고위급 국제회의로, 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는 그간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의미함과 동시에,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과정에서 우리의 중추적인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큰 기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 차관의 적극적인 양자 회동은 우리나라가 향후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논의 및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 파트너라는 인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 차관은 회의 둘째 날인 7.5.(화) 전체회의 발언에 나서 우크라이나 재건 기본 방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우리의 참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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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쌀 도정도 디지털 판별법 독자 개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디지털 영상 인식(센싱) 기술을 이용하여 쌀 도정도 판별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지난 6월 21일에 특허를 등록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쌀 도정도 판별기술은 쌀 표면을 엠이(ME)시약으로 염색한 후 전자눈(영상 인식 장비)의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하고, 장비에 탑재된 국제표준색상코드 4,096개 중에 도정도를 구분할 수 있는 28개의 색상코드를 선정하여 조합한 후 통계처리를 통해 도정도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엠이(ME)시약으로 염색하면 현미의 외피는 녹색, 호분 층은 청색, 흰쌀은 연분홍색으로 착색된다. 이전까지는 착색된 정도에 따라 육안으로 도정도를 판별해 왔으나 이번 디지털 판별기술 개발로 도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개발된 기술은 양곡검사 업무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쌀 가공업체에서는 도정도 관리를 위한 객관적인 가공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기호에 맞는 수준으로 도정된 쌀 상품을 고를 수 있는 품질지표로 제공될 수 있다. 현재 적용 중인 디지털 기술들이 고도화되고 데이터가 지속해서 축적된다면 향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자동 판독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의 흐름과 기후변화, 환경오염과 같은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농업·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연구 5개년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하여 빅데이터, 인공지능, 영상 인식 등의 디지털 기술을 기존 업무에 융합하는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빅데이터와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잔류농약 부적합 요인 예측 모형 개발, 정부보관 양곡의 신선도 품질 변화 빅데이터 구축, 분광 영상기술을 활용한 농업환경 내 미세플라스틱 검출 방법 개발과 드론 영상을 이용한 작물판독 기술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농식품의 품질과 안전 관리도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이 시작되었다”라고 말하며, "개발한 기술이 현장 업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등 미래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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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ADMM-Plus) 제8차 사이버안보 분과회의 개최국방부는 7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제8차 사이버안보 분과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한국은 그간 분과회의에서의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제5차 회의에서 말레이시아와 함께 공동의장국에 선출되었으며, 2024년까지 3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아세안 회원국 등 총 18개 국가가 참가하여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사이버 역량 강화 등에 대한 회원국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한국은 회원국 간의 사이버 기술역량의 강화를 위해 올해 10월 제9차 회의에서 회원국간 최초의 사이버 국제훈련을 원격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 회의에서는 훈련계획에 대한 회원국 검토가 이뤄진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사이버안보 분야에서의 긴밀한 국제공조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역내 사이버안보 증진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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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원자력 규제 현안 점검단'구성․운영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안전 관계기관의 원활한 현안 논의와 신속한 해결을 위해'원자력 규제 현안 점검단'을 구성․운영한다. 점검단은 규제기관과 사업자가 함께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통 채널로써, 원자력이용시설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해결하고 필요 시 관련 제도 개선방안까지 논의하게 된다. 점검단이 운영되면 상호 안전 관점에서 소통이 강화되어 기술적 현안에 대한 규제기관의 입장이 사업자에게 명확히 전달되는 등 제도적 안전성이 한층 강화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단은 신규원전, 계속운전, 현안․소통 등 분야별 워킹그룹과 총괄․조정 그룹으로 구성되고, 각 WG별로 규제기관(원안위, KINS), 관계부처(산업부) 및 사업자(한수원) 등 해당 관계기관 별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하여, 인허가 심사 및 시설 운영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여 기술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필요 시 분야별 산학연 외부전문가 자문을 받는다. 원안위는 원활한 점검단 구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신규원전 WG과 계속운전 제도개선 WG은 이미 착수회의를 개최하는 등 점검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또한, 신규원전 WG은 7.5일(화) 오후 제4차 회의를 개최해 신한울 3․4호기 안전성 심사 재개 관련 준비상황 등을 점검한다. 유국희 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원자력 안전 달성을 위해서는 규제기관과 사업자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에 구성되는 점검단을 통해 현장의 안전현안을 공유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면 더욱 꼼꼼하고 속도감 있는 안전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점검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원안위는 점검단을 통한 규제기관과 사업자 간 소통 과정을 국민들께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온라인으로 회의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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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와 용도를 고려한 합리적 산림기능구분 방안 모색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7월 1일(금), 산림의 입지와 용도를 연계한 새로운 산림기능 구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제1차 산지 연구 포럼」을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지 연구 포럼」은 산지·산림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요구와 국정과제 이행 등 현안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2년 5월에 국립산림과학원, 국토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산지보전협회 등 관련 연구기관이 뜻을 모아 발족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림의 공간적 특성과 법적 용도를 반영한 산림기능 평가법의 타당성과 방법론적 개선방안, 향후 합리적인 산림기능 구분을 위한 법 제도의 개정과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산지보전협회 송정은 산지연구센터장은 「산림기능구분도 작성 체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산림의 법제적 용도와 기능의 일치에 따른 산림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강조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손학기 산림정책연구부장은 기능 구분의 최소단위로 표준산림유역을 제안하고, 유역 내 산림의 보전과 경영을 동시에 고려한 산림기능 부여와 기능에 따른 관리 방향 등을 제시하였다. 국토연구원 김승종 연구위원은 산림기능 구분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향후 국토 차원에서의 산림기능을 고려한 개발 및 보전계획, 산림기능에 따른 용도지역·지구·구역 지정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과 곽두안 연구사는 용도지역과 산림기능의 일치는 산지 용도의 지정·해제에 따른 산림기능의 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공간적 산림기능 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정보관리시스템 개발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과 유리화 과장은"산림기능구분도는 일선에서 산림관리 방향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학계와 임업인들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산림기능구분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산림의 기능을 수원함양, 산림재해방지, 자연환경보전, 목재생산, 산림휴양, 생활환경보전 등 6개로 구분하여 제작된 도면으로서, 10년마다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추후 개정된 산림기능구분도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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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오세요!산림청은 7월 4일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전시하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개원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김창열 원장이 1999년 처음 조성하여 우리나라 꽂과 나무를 가꾸고 지켜온 최초의 자생식물원이자 2002년 산림청 등록 1호 사립수목원이다. 2021년 7월 7일, 김창열 원장이 약 202억 원의 자산가치가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을 산림청에 기부하면서 올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정식 개원하게 되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규모 10ha에 자생식물 1,432종을 보유하고, 희귀 특산식물원, 독성식물보존원 등 10개소의 전시원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생물다양성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 보전전략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한국자생식물원은 2004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 2013년 산림청 산림생명자원보존기관, 2014년 환경부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자생식물에 대한 보존과 전시, 교육 등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2027년까지 연구동 신축, 시설 현대화, 전시원 확장 및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식물원 운영을 안정화하고 더욱 편안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고,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선진국들은 수목원을 조성해 식물자원을 수집하는 등 이를 자원화하는 데 적극적이다. 산림청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해 기후 및 식생대별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2015년), 국립세종수목원(2020년), 국립한국자생식물원(2021년), 국립새만금수목원(2026년) 등 국립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식물자원 보전·관리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수목원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더욱 발전시켜 자생식물을 수집, 증식 및 보존하여 미래세대에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수목원이 산림 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협력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