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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해넘이·해돋이 명소 광양!(구봉산 전망대는 이름난 대한민국 일출 명소) 광양은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자오선에 해당하고 정남에 자리 잡아 정오의 햇살처럼 따스한 볕이 잘 드는 양지라고 오홍석은 「땅이름 나라얼굴」에서 밝혔다. 빛의 도시 광양시가 저무는 임인년 마지막 해넘이와 희망찬 계묘년 첫 해돋이를 모두 볼 수 있는 명소로 구봉산 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 전망대는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석양과 장엄한 일출을 자랑한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여수산단 등은 해 질 녘이 되면 노을빛에 반사돼 짙푸른 광양만에 어리며 신비한 장관을 연출한다. 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 메탈아트 봉수대는 일몰과 함께 서서히 금빛으로 타오르며웅장하고 눈부신 아우라를 뿜어낸다. 또한, 360° 파노라마 조망을 자랑하는 구봉산 전망대는 이름난 대한민국 일출 명소로 시민뿐만 아니라 특별한 해맞이를 기대하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다리 등을 통해 쉽게 닿을 수 있다. 나선형으로 놓인 나무 덱을 올라 정상의 해운정에 오르면 정자를 지탱하고 있는 4개의 기둥을 프레임으로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이 펼쳐진다. 배알도 섬 정원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해맞이다리도 광양제철소를 배경으로 이름에 걸맞은 독특한 일출 경관을 보여준다. 해발 208.9m 광양마로산성도 한 해를 반추하며 겸허히 자신을 돌아보고, 불끈 솟아오르는첫 일출을 기다리며 새해 각오를 다지기에 안성맞춤이다. (구봉산 전망대는 이름난 대한민국 일출 명소) 사적 제492호인 광양마로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조된 성곽으로 망루, 건물지, 우물터, 명문이새겨진 기와 무더기 등이 오랜 역사의 정취를 자아낸다. 그 밖에 삼화섬, 가야산, 백운산, 삼봉산, 서산 등도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몰려드는 곳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석양과 일출이 아름다운 태양의 도시 광양에서 저물어가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기꺼이 보내주고 높이 뛰는 토끼처럼 도약하는 힘찬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길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이 제공한 12월 31일 광양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27분, 새해 1월 1일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3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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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대 대학생 ‘국가산단 현장체험’ 운영으로 큰 호응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전남대학교가 공동으로 대학생 ‘국가산단 현장체험’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학생 58명이 여수국가산단 내 LG화학과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견학했다. 취업 선호도가 높은 기업을 방문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실무 역량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참여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국가산단 현장체험’은 ‘산‧관‧학 융합 취업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관‧학 융합 취업역량 강화 교육’은 산단 관계자가 직접 말하는 취업 특강, 기업 현장체험으로 나눠 운영된다. 여수시와 공발협은 전남대학교와 협조하여 상반기 3회 운영에 이어 하반기에도 특강 4회와 현장체험 1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코로나19와 기업 사정 등으로 현장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적극 협조해주신 LG화학과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관‧학 협력을 통해 여수국가산단에 많은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취업의 꿈을 키워가고 좋은 일자리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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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산단로타리클럽과 ‘치매중증화 예방 업무협약’ 체결여수시와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여수산단로타리클럽(회장 정운광)이 11일 부시장실에서 ‘노령인구 치매중증화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여수산단로타리클럽 정운광 회장은 여수시 관내 종합복지관 4개소와 노인복지관 2개소에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스마트 멀티터치 테이블’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치매예방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각 기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령인구 치매중증화 예방사업’을 위한 총 4,500만원의 후원금은 여수산단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재단 글로벌보조금과 3610지구, 해외 자매클럽(대만 럭키스타클럽) 지원금 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산단로타리클럽 정운광 회장은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날이 갈수록 주위에 치매 어르신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응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시민과 동행하는 여수산단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은 “평소 다양한 봉사와 후원에 앞장서시며, 이번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신 여수산단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면서 “건강한 여수, 행복한 여수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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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 공시여수시가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2022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30일 시 홈페이지와 지역 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여수시는 금년 1만 4,400개의 일자리 창출과 67.7%의 고용률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 대응 공공일자리 확대 ▲청년‧중장년층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공모사업 발굴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등 주요 추진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근로, 등하굣길안전지킴이, 노인일자리 등 공공부문에서 1만 3,110개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해 코로나19로 인한 구직난 해결을 돕는다.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청년도전 창업지원 등 31개 사업에 9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1,018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신중년을 위한 잡매칭, 4060 리스타트 창업지원 등 7개 사업에 1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중장년층 206명의 재취업을 도모한다. 여수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에 대응할 ‘탄소중립 기술인력 양성사업’, 관광 숙박시설의 꾸준한 증가에 따른 ‘관광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지역 여건에 특화된 9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275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2022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수소산업과 연계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16개 사업과 대규모 투자 유치, 수소산업 육성 등 기반 조성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자리가 부족한 요즘, 공공부문의 일자리 확대와 함께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민간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근 3년 최우수상 2회와 우수상 1회를 수상했으며, 코로나19 고용 위기에도 2019년 62.4%, 2020년 63.9%, 2021년 64%의 고용률 상승세를 지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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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여수산단 공장 폭발현장 살펴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내 YNCC 공장을 방문해 “폭발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YNCC 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 도중 열교환기 덮개가 이탈하는 폭발 사고로 오후 4시 현재까지 근로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지사는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원인 규명 및 사고수습 대응 상황을 살폈다. 행정안전부 관계관을 비롯해 최무경․이광일‧강정희․강문성․민병대․최병용 전남도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소방서장, 공단 관계자 등도 함께 현장 확인에 나섰다. 현재까지는 YNCC 관계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치고 시험가동을 위해 압력을 넣던 중 갑자기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김 지사는 “노후산단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모든 작업 과정 중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재해를 예방할 조치들이 꼭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산단이지만 지자체도 단속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함께 지자체가 참여해 합동점검을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후 여수국가산단을 산업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스마트산단으로 리모델링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관련법을 개정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여수시와 함께 이번 폭발사고에 따른 희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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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여수 미래 100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여 우리시 100년의 미래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습니다. 그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6개 비전을 밝혔다. 여수의 도약 이끌 3대 핵심사업 본격화 권오봉 시장은 먼저 여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3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73년이라는 긴 기다림과 염원 끝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됐고, 이달 21일부터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여수시는 희생자 피해신고와 기념공원 조성 등 후속사업 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여순사건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역량 결집과 성공개최 붐을 조성하고, 해외참여국 사전 유치에 나선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남해안남중권으로 개최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면서,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로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여수국가산단과 시민의 힘을 함께 모아나갈 전략이다. 포용적 보건, 복지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권 시장은 전 세대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 시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임신부 산전검진 교통비 10만 원과 산후건강관리비 20만 원도 지원한다. 만 2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월 30만 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아동수당은 만 7세에서 만 8세까지 확대한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으로 교육비 부담이 경감된다. 청년 도서구입비와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학생과 청년의 친화적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초고령 사회를 맞아 어르신 복지 수요에 대비해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8천534명까지 확대한다. 보건소에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를 신축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수의 차별화…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 권 시장은 “관광에도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도해양관광단지,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챌린지파크, 화정면 개도 웰니스 테마 관광지 등 타 지역과 차별화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특히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은 여수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살리고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이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의 힘이 곧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 시립박물관을 11월 착공하고, 시립미술관 건립 또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일하기 좋은 도시, 서민경제 활력도시 여수시는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석유화학 여수안전체험교육장 건립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자작업복공동세탁소를 금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협약을 현재 17개에서 30개 이상 기업으로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섬섬여수카드형 상품권 발급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쓴다. 올해 3개 지역이 공모에 선정된 ‘어촌뉴딜300’ 사업을 건실히 추진하고, 농업기술센터 종합실험·연구동을 신축해 어촌과 농촌의 활력을 이끌어 나간다. 정주여건 개선 “여수에 사는 것이 더 행복해집니다”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 만흥지구 택지개발로 시민 수요와 미래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은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7월 웅천~소호 교량이 준공되고, 소호~죽림 도로 개설을 추진해 상습 정체를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9개소 1,526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해 주차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과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운임, 도서민 차량 도선 운임지원으로 교통비 부담을 확 낮출 계획이다. 권 시장은 “화태~백야 연륙·연도교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광역 도로망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화태~개도 구간을 선 준공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으로 미래형 신산업 ‘견인’ 지난해 연말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 최종 승인 결정으로 삼동지구에 탄소중립 화학공정 실증센터가 들어서면 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실현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2,000대로 늘리기로 했다. 수소충전소 2호, 3호를 올해까지 완공하고,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과 율촌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탄소포인트제로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권 시장은 “새해에는 지난 24년간 이어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숙원 사업인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먼저 준비해야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여수 발전의 긴 안목으로 시민의 뜻을 살피고, 시정부와 시의회, 지역사회가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 여수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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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도시 꿈 꾼다여수시가 민관 협력으로 미래 저탄소˙친환경 수소 에너지 시대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남˙여수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민˙관을 아우르는 총 1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여수˙광양만권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자체로는 전라남도˙여수시가,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발전공기업은 한국남동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동서발전이, 민간기업은 GS칼텍스˙롯데케미칼˙한화/글로벌˙여천NCC˙에어리퀴드 코리아˙한양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국가산단 내 위치한 GS칼텍스 이두희 사장,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이사 등 경제계 대표 6명,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한국남동발전 정광성 부사장 등 3개 발전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여수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친환경 수소생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여수산단 내 수소관련 정부, 민간기업 연구개발사업 지원에 나선다. 발전3사는 수소(암모니아)혼소 및 수소발전 실증˙연구개발을, GS칼텍스 등 민간기업은 여수산단의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저장˙공급˙활용 인프라 구축과 고용창출에 힘써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참여한 기업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상향과 급증하는 수소 수요 대응을 위해 그레이 수소를 청정 수소로 대체하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 상용화,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등을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국가산단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2000년대 실리콘 밸리가 IT혁명을 이끌었듯이 2050 탄소중립시대에는 수소 집적화 단지인 수소밸리가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며, 그 중심에 여수시가 함께 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 계획 용역’을 마치고, 단계별 수소산업 육성 로드맵에 맞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수소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는 등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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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취업 등용문 ‘테크니션 스쿨’ 13기 교육생 모집여수시가 여수산단 청년취업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여수 테크니션 스쿨’ 13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3기 테크니션 스쿨은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인성과 국어, 국사, 수리, 화학, 영어 등 여수산단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주5일 전일제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로 2021년 5월 2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여수시여야 하며, 남자의 경우 병역(면제 포함)을 마쳐야 한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영어, 일반상식, 일반화학) 및 인‧적성검사, 3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29일 여수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여수시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테크니션 스쿨은 1기부터 12기까지 교육수료생 458명중 409명이 취업하여 89.3%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 수료한 12기 교육생 39명 중 34명이 GS칼텍스, YNCC,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한 23개사에 입사했다. 시는 현재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취업정보 제공과 교육지원을 통해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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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기후위기 대응 및 그린뉴딜 특별위원회’, 현지 활동 나서전남도의회 기후위기 대응 및 그린뉴딜 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전남 최대 탄소배출지인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탄소 배출 현황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대책을 점검했다. 포스코(POSCO)는 국내 최대 철강 기업이면서 탄소 배출 또한 최대 기업이다. 2019년 대기오염 물질 배출 1~20위 기업 중 1위, 3위가 광양과 포항제철소이며, 2020년 기업별 탄소배출에서도 7,567만 톤으로 국내 최대이다. 우승희 위원장은 “우리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순배출량 0(넷제로)*’을 달성하기로 했다.”며 “포스코는 한해 배출 탄소가 약 8000만 톤에 육박한데 10%만 감축해도 2030년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40%와 유사하고, 여수산단과 포스코의 탄소배출량이 전라남도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앞장서서 탄소중립 목표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포스코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2050’ 계획과 전망에서 수소환원제철이나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을 통해 ‘그린스틸’을 생산하고 철강업계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위원회는 포스코 7번째 용융아연도금강판라인(7CGL) 현장을 방문하여 탄소 저배출 친환경차 소재 ‘기가스틸’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우승희 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세계적으로 직면한 과제이자 반드시 가야할 길이다”며 “전남의 탄소 중립 실현과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전라남도의회 기후위기 대응 및 그린뉴딜’ 특위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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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전남도의원, 여수산단 환경문제 해결을 환경감시센터 설립 구상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오는 21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국가산업단지 환경감시센터 설립 T/F 위원들과 성공적인 환경감시센터 설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민간환경감시센터 설립은 여수산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권고안에 반영된 사항으로 전남도는 여수국가산업단지 환경감시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강정희 위원장은“여수국가산단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선 환경오염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먼저다.”며, “그러기 위해선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여 여수국가산단 환경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환경감시센터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환경감시센터는 산단주변 환경오염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주민에게 정보제공,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 개발 등의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 지역주민들의 환경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성공적인 설립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한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