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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팀 꺾은 부산교통공사 김귀화 감독 “누구나 변수가 될 수 있다”“FA컵에서는 누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김포FC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시간을 1-1 무승부로 마무리한 부산교통공사는 연장 후반 9분 이민우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부산교통공사와 김포는 지난해까지 K3리그에서 경쟁하던 사이다. 올해 김포가 프로화를 통해 K리그2로 무대를 옮겼고, 부산교통공사는 프로팀을 꺾는 성과를 이뤘다. 경기 후 만난 김귀화 감독은 “FA컵에서는 누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프로팀을 상대한다는 게 사실은 힘들다. 약자가 강자를 이겨야 할 때에는 무슨 수가 있어야 한다. 그 수가 잘 통한 것 같다”면서 “김포가 리그 경기를 대비해 1군을 내보내지 않은 게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는 5월 25일 열리는 16강전에서 K리그2 팀이자 FA컵 디펜딩 챔피언인 전남드래곤즈와 맞붙는다. 지난해에도 16강에서 만났던 팀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 16강전에서 전남한테 승부차기로 아쉽게 졌는데 전남이 그해 우승을 했다. 그때 우리가 좋은 기운을 줬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우리가 전남으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아야 안 되겠나”라며 웃어 보였다. 김 감독은 “K3리그 팀이지만 부산교통공사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우리 팀에서 활약하다가 프로로 간 선수들도 있다. 그런 사례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는 팀이 됐으면 한다. K3·4리그가 한국축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리그라고 생각한다.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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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R] 부산교통공사-울산시민축구단, K2 꺾고 16강 진출K3리그 팀인 부산교통공사와 울산시민축구단이 프로팀을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27일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부산교통공사는 김포FC(K2)를,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산아이파크(K2)를 각각 물리쳤다. 부산교통공사는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포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부산교통공사였다. 전반 10분 한건용의 크로스를 김소웅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김포는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후반 26분 박재우가 측면에서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며 파포스트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추가 득점 없이 1-1로 정규시간을 마무리한 양 팀은 연장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고, 연장 후반 9분 결승골이 터졌다. 부산교통공사 김민준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이민우가 놓치지 않고 슈팅해 귀중한 득점을 했다. 결국 김포는 하부리그의 반란에 희생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산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거뒀다. 신인 김훈옥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김훈옥은 전반 24분 부산의 뒷공간으로 돌파해 들어가 간결한 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후반 38분에는 김훈옥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드리블로 공을 지킨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형경이 문전 발리슛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만들었다. 16강 진출은 울산시민축구단의 FA컵 최고 성적이다. 윤균상 울산시민축구단 감독은 지난 2월 1라운드 승리 당시 “전북현대(K1)를 만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는데, 목표를 현실로 이뤄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5월 25일 열리는 16강에서 전북을 만난다. K리그1 팀을 꺾은 K리그2 팀들도 있다. 광주FC는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김진영(2골), 하승운, 박준강, 허율, 마이키가 골맛을 봤다. 부천FC는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1-0 승리를 거뒀다. 최재영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광주와 부천은 16강에서 서로를 만난다. FC서울(K1)은 창원시청축구단(K3)을 힘겹게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서울은 16강에서 제주유나이티드(K1)와 맞대결한다. 전반 중반까지 치열한 탐색전을 벌이던 양 팀의 경기는 전반 막판부터 뜨거워졌다. 서울은 전반 38분 팔로세비치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위로 살짝 떴다. 1분 뒤 이어진 창원의 반격은 더 날카로웠다. 창원 이승준이 박스 안에서 정운성의 스루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시도한 오른발 슛은 위로 살짝 떴다. 하지만 양 팀은 소득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서울이 조영욱을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창원의 수비벽은 견고했다. 오히려 서울은 후반 43분 수비수 이태석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어려움에 처했다. 결국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서울이 웃었다. 3라운드에 진출한 팀 중 유일한 K4리그 팀이었던 평창유나이티드는 대전한국철도축구단(K3)과의 경기에서 분전했으나 연장전 끝에 1-2로 패했다. 평창은 전반 3분 만에 김종헌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32분 대전한국철도 박찬빈에게 동점골을 내뒀다. 연장전에는 대전한국철도가 공세를 펼친 끝에 연장 후반 12분 방찬준이 역전골을 넣으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밖에 수원삼성, 강원FC, 포항스틸러스, 성남FC, 제주유나이티드, 경남FC도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4팀이 가세하는 FA컵 16강전은 오는 5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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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원 B에 1-0 승리...첫 승여주FC가 귀중한 첫 승리를 거뒀다. 여주는 9일 강릉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 B와의 2022 K4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41분 송동현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돌파해 강하게 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되며 여주에 첫 승리를 안겼다. 여주는 지난 5경기에서 5연패를 당하며 고전 중이었다. 6경기 만에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낸 여주는 여전히 17위로 최하위 머물렀으나, 16위 전북현대 B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 B는 여주와 마찬가지로 6경기 1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9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반전에 세 골을 내주며 끌려간 전북 B는 전반 막바지 장윤호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더 큰 위기를 맞았고, 두 골을 만회하기는 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K3리그에서는 파주시민축구단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파주는 10일 강릉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뒀다. 7경기 4승 2무 1패로 승점 14점이 된 파주는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 밑으로는 승점 13점의 창원시청축구단과 시흥시민축구단이 추격하고 있다. 2022 K3리그 7라운드 경기 결과 (4월 8~10일) 파주시민축구단 2-1 강릉시민축구단 부산교통공사축구단 2-3 FC목포 울산시민축구단 0-1 양주시민축구단 창원시청축구단 3-0 시흥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1-2 청주FC 김해시청축구단 vs 천안시축구단 --- 코로나19로 연기 당진시민축구단 1-4 경주한수원축구단 화성FC 1-2 대전한국철도축구단 2022 K4리그 7라운드 경기 결과 (4월 9~10일) 대전하나시티즌 B 0-1 충주시민축구단 강원FC B 0-1 여주FC 인천남동구민축구단 3-0 대구FC B --- 원정팀 몰수패 춘천시민축구단 0-1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 서울중랑축구단 0-1 고양KH축구단 서울노원유나이티드 4-2 전북현대 B 전주시민축구단 1-2 양평FC 평택시티즌FC 0-3 거제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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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 받아부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권익위원회 주관‘제10회 국민권익위의 날’기념식에서 ‘부패방지’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부상으로 신문고(북) 1채와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이번에 ‘부패방지’부문 기관표창을 받은 곳은 전국 273개 공공기관 중 부산시교육청과 법무부, 부산교통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4개 기관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 참여, 사례중심 청탁금지법 연수, 공공재정환수법 이행실태 점검, 적극행정 활성화 등 강력한 부패방지 시책 활동을 펼쳤다. 특히 부패행위 처분 기준 강화, 부패행위 사전차단 기반 마련, 블렌디드 러닝 환경조성 사업을 비롯한 부산교육 역점사업의 부패유발 요인 사전 봉쇄 등 부패행위의 사전차단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일권 감사관은 “부패방지 시책 최고 등급과 우수기관 표창으로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가족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 8일 시교육청 본관 2층 로비에서 신문고(북) 타고식을 개최해 부산교육의 청렴 실천의지를 한 번 더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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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호포차량사업소, 북구에 온정가득 성품 전달부산 북구는 지난 12월 14일 부산교통공사 호포차량사업소 한울타리봉사단이 북구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탄소매트를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호포차량사업소는 2018년 북구와 ‘이웃愛나눔 네트워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무료급식소 노후 냉장고 교체, 경로당 에어컨 지원, LED등 교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하였다. 한종헌 소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낼 북구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성품을 준비하였다”며 “한울타리봉사단이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주시는 호포차량사업소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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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공사 ‧ 도시공사 사장 임명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전(前) 한국철도공사 경영기획본부장 한문희를,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전(前)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용학을 11월 18일 자로 임용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공공기관장 인사의 경우 정실인사를 철저히 배제하고, 최고의 전문성과 식견을 가진 적임자를 지명하였고,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시의회 인사 검증 경과 보고서를 전달받은 뒤, 부적격 의견을 제시한 사유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사장으로서의 자질이나 도덕성에 큰 흠결이 없다고 판단하여 최종 임명 결정했다.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부산의 장기발전을 위한 당면사항인 가덕신공항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동북아 핵심 허브 도시로의 도약 등 각 전문분야에서의 역할이 가능한 유능한 인재들로서, 혁신과 개혁의 변화에 발맞춰 공공기관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뛰어난 역량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한국철도공사에서 본사 주요 간부와 현장 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경영혁신을 주도하여 공사가 철도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한 철도전문가로서, 다각도의 평판 조회 결과 소통을 통한 현안 해결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전관리 체계 확립, 수송수요 회복 및 무임 손실 관련 국비 확보를 통한 재정적자 상황 타개 등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 소통 능력과 전문성이 필요한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적임자라고 판단되며, 인사 검증회 당시 노조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노사협력을 강화할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LH공사 재직 시 부산의 신평장림 산단, 녹산공단, 생곡산단 등 10여 개 산단 개발 및 조성 사업을 추진한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이미 동서 균형발전 등 부산의 도시개발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다. 인천도시공사 사장 재직 시 공사 설립 2년 만에 경영흑자를 달성하여 운북 복합 레저단지, 영종 국제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조기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고, 경기주택 도시공사 재직 시에는 산하기관장 평가에서 2018년 최고 기관장으로 선정되었으며, 판교 제2테크노밸리, 광명 테크노밸리, 다산신도시 등을 계획ㆍ추진한 경륜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 중의 뛰어난 전문가다. 부산시는 경기도 성남시의 대장동 개발사업처럼 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에 지역사회에 얽힌 이해관계자들이 이권에 개입하고 비리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도시개발 원칙을 지키는 전문가로 도시공사 사장을 임명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부산시는 지난 8일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시의회 인사 검증 경과보고서 상 부적격 의견을 전달받은 이후 부적격 사유에 대해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 검증 7대 기준인 병역기피, 세금 탈루, 불법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부정행위,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의혹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부산시는 양 공사 노조를 찾아가 직접 소통하고, 시의회와도 계속 대화하며 입장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와 시의회 간 관점과 지향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협치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시의회 의견을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였으나, 유감스럽게도 임명하지 않을 타당한 사유를 찾기 어려웠다”며, “캠프 인사 등 시의회가 인사검증시 거부감을 가질 만한 인사를 배제하고 심사숙고하여 전문가를 등용한 만큼 사장으로서의 역량을 지켜보고 판단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은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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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 부산교통공사에 2-1 승... 2위 김포와 3점차 선두K3리그 천안시축구단이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을 꺾고 정규리그 1위를 향한 희망을 더욱 키웠다.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은 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29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용혁과 김종석의 득점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51점(15승6무6패)을 기록한 천안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김포FC(승점 48점, 13승9무4패)에 3점 차로 앞서게 됐다. 지난 28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천안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김포와 FC목포가 주춤하면서 1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포는 6일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목포는 양주시민축구단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은 오는 13일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천안이 유리한 형국이지만 아직 선두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천안은 13일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반면 2위 김포는 오는 9일 화성FC, 13일 김해시청축구단과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리그 4위까지 출전권을 얻는 챔피언십 시리즈는 아직 한 자리가 확정되지 않았다. 천안, 김포, 목포가 현재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4위 자리를 놓고 세 팀이 경쟁하고 있다. 현재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이 나란히 승점 43점이지만 골득실(한수원 +8, 김해 +4)에서 앞선 한수원이 4위, 김해시청이 5위를 기록 중이다. 6위 부산교통공사는 승점 41점으로 뒤처져 있지만 최종전을 승리하고 한수원과 김해가 모두 패할 경우 극적으로 4위에 올라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챔피언십 시리즈는 총 4경기가 열린다. K3리그 3위와 4위가 맞붙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오는 17일 열린다. 이 경기의 승자와 리그 2위가 20일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벌인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는 리그 1위와 오는 24일과 27일 홈앤드어웨이로 맞붙어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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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도시철도 만들기 위해, 부산시가 발 벗고 나섰다!부산시는 지난 9월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도시철도 안전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잦은 도시철도 고장·사고로 발생한 시민불안과 안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최근 5년간 고장·사고를 면밀히 분석해 고장·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도시철도과, 청렴감사담당관실), 부산교통공사, 외부전문가(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등)가 참여했다. 합동점검 결과, 시는 고장·사고 예방·대응 방안으로 ▲최근 5년간 고장·사고 유형 분석 활용 ▲연간 고장·사고 분석 및 맞춤형 점검 개선 ▲사고조사 신분처분 절차 및 실효성 보완 ▲고심도역 사고 대응 및 사후조치 강화 ▲전동차용 피뢰기 검수 및 관리 강화 ▲전기모터카 트롤리 관리기준 마련 ▲전동차 차상신호장치 기능 개선 ▲전동차 차륜 삭정 검사기준 도입 등 모두 8건의 대책을 제시하고, 관련 추진업무 14건의 개선을 권고했다. 우선, 최근 5년간 2017년부터 발생한 고장·사고 130건의 유형을 분석했다. 출입문(18.4%), 차상신호장치(17.7%), 제동장치(10.8%), 추진장치(9.2%) 등 전동차 고장 장애가 73건(51.6%)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동차에 대한 검수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2호선 출입문과 제동장치, 3호선 추진장치의 고장 빈도가 잦기 때문에, 해당 사항을 최우선으로 정비하고 특별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신설된 고장·사고 전담조직인 부산교통공사의 안전사고조사단의 전담인력을 충원해, 고장·사고 예방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고장·사고 모니터링과 맞춤형 예방 점검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 8월 발생한 배산역의 피뢰기 고장 운행 장애의 예방·대응 방안도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승강장 전동차 고장·사고에도 승객대피를 지원하도록 역무원 현장조치 매뉴얼의 개정 ▲고심도 역사의 유사 사고를 대비한 승객대피 교육·훈련 강화 ▲고심도 역사의 피난안내도, 안내유도등, 휴대용 조명등 추가 설치 등이다. 특히, 배산역 고장 전동차의 피뢰기는 고장 발생 6개월 전에 교체됐고 교체 4개월 후 성능 검사에서도 정상으로 확인됐지만, 외부 환경요인 등으로 고장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피뢰기 검수 및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합동점검 기간 중, 도시철도 1~4호선 전체 전동차에 부착된 피뢰기와 보관 중인 피뢰기에 대한 전수조사와 성능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성능이 낮은 피뢰기의 선제적 교체를 권고했으며, 향후 관련 고장·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피뢰기 성능검사 측정치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성능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8월 신평역에서 발생한 트롤리 탈선사고에 대한 예방·대응 방안으로는, 차륜 마모에 따른 탈선으로 추정되는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같은 기종 4조를 사용금지 조치하고, 나머지 트롤리는 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 밖에, 자주 발생하는 차상신호장치 고장에 대해 고장 시 선행 열차 감지 등 필수장치가 작동하도록 기능 개선 등을 권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도시철도 고장·사고 예방·대응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추진업무의 개선을 권고했다. 제시된 방안을 바탕으로 개선업무의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확인해 고장·사고 예방·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하며, “시민 불안과 불신의 해소와 함께 시민이 인정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철도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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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기관 확대… 기존 6개에서 9개로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시 산하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기관을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박형준 시장과 신상해 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9일 오후 3시 시의회 중회의실(2층)에서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검증회 도입 확대 업무 협약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 8월 29일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합의한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회 도입 업무협약에 기초한 것으로, 최초 협약 당시 6개 공사·공단(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공사 스포원)이었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대상기관을 부산연구원,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을 포함하여 총 9개 기관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향후 진행될 공공기관장 임명에 적용된다. 협약에 따르면, 시장은 공공기관장 임용절차에 따라 선임된 최종 후보자의 인사검증을 시의회에 요청하며, 시의회는 인사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 10일 이내에 후보자의 경영능력,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하여 후보자에 대한 최종 의견을 시장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부산시의회는 2018년 인사검증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8차례의 인사 검증을 진행하여, 2명의 후보자에게 부적격 의견을 제시하는 등 공공기관장 후보자들의 직무수행능력과 도덕성을 면밀하게 검증하여 적임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진취적으로 기관을 이끌어 나갈 전문가 발굴을 위해 심사숙고해서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시의회 인사검증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시 산하기관은 부산시민의 복리증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적임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철저한 인사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21일 박 시장이 지명한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김용학)및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한문희)에 대한 시의회의 인사검증 회의가 11월 1일과 2일 각각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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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회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특별위원회는 지난주 금요일 간담회를 열어 부산도시공사・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일정을 확정했다. 다음 달 1일 도시공사를 시작으로 2일에는 교통공사 사장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을 실시한다. 박흥식 특위 위원장은 지난 7월 15일 인사검증특위가 구성・의결된 이후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 내정자의 지원 철회로 지연된 점을 감안하여, 부산시장이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를 내정한 이상 더 이상 지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10월 25일 부산시 검증요청시 인사검증 추진일정에 돌입한다. 인사검증회 개최 일정이 촉박하게 잡힌 것은 11월 2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제300회 정례회에는 11월 3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이 시작되면서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굵직굵직한 일정이 꽉 차 있어 본회의 시작 전에 인사검증회를 개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흥식 특위 위원장은 “부산시에서 지금까지 끌어 오다 정례회를 앞두고 내정자를 발표한 이상, 촉박하기는 하나 11월 1일부터 도시공사를 시작으로 인사검증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검증을 위해 일정이 촉박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정이 정해진 이상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심도있게 검토하고 면밀히 검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