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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제1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조달청은 지난달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맞춰 2일 자율적 재해예방 활동을 위한 조달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근로자·사용자측 각각 6명의 위원 구성되었으며 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조달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재해유발 위험 요인의 사전 파악을 위한 소통창구 개설 등 근로자 의견 청취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제기된 근로자의 의견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산업재해 사고의 획기적인 감축과 예방을 위해 공공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맞춤형 관리 감독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필요한 안전조치 마련은 물론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촘촘한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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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공공조달로 혁신제품 판로 넓힌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1~3.25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신청을 접수한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해 판로를 확보하도록 2020년에 도입되었다. 신청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산업부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완료 후 제품으로 사업화한 중소기업이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혁신제품 종합 포털인 혁신장터에 등록되고, 공공기관, 정부부처, 지자체 등이 지정 받은 기업과 3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한, 조달사업법에 따라 혁신제품을 구매한 담당자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입증된 경우를 제외하고 혁신제품 구매로 인한 손실에 대해 면책된다. 공공기관 등의 물품구매액의 일정비율 이상을 혁신제품 구매에 활용하는 ‘혁신구매목표제’와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와 공공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에 제공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등의 대상에도 포함된다. 신청제품에 대한 심사는 ①서류검토 → ②기술 혁신성 평가(필요시 현장조사) → ③최종심의로 이루어지고, 이 과정에서 조달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KC마크 등 법정의무인증 취득여부도 함께 검토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25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KIAT홈페이지와 혁신장터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R·D 성과가 우수하고 신제품으로 사업화 되어도 판로를 찾지 못해, 이른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혁신제품 지정은 판로확보를 통한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으므로, 힘든 사업화 과정을 거친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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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혁신 위한 국제혁신조달 워크숍 개최조달청은 17일 온라인 화상으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공동으로 '국제 혁신 조달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공조달의 혁신, 효율적 혁신조달 운영 등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달의 혁신 지원 역할 등에 대한 경제협력개발기구, ADBI 등 조달 전문가 발표와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 혁신조달 사례공유 및 토론이 진행됐다. 조달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혁신수요 발굴부터 해결책 탐색까지 지원하는 혁신수요 숙성지원(인큐베이팅)과 선제적 혁신제품 발굴을 위한 혁신제품 추천위원(스카우터)제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혁신조달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 조달기관간의 혁신조달 분야 협력을 제안하고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적용되는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김정우 청장은 "혁신조달은 조달 업무를 단순 구매업무에서 새로운 시장의 창출,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 기능으로 확대하는 촉매제"라며 "조달청의 나라장터와 혁신제도 운영 경험이 아시아 및 국제사회의 디지털 변혁과 혁신조달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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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현장밀착형 혁신조달수요 발굴 부처(기관) 모집조달청은 오는 3월 8일까지 정부부처, 지자체 등 74개 기관을 대상으로 '22년도 혁신조달 수요 인큐베이팅(수요숙성)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조달청은 지원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의 혁신성, 국민생활 개선도, 기관 참여도 등을 평가해 3월 중 5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혁신조달 수요 인큐베이팅은 공공이 가진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찾는 과정을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업기관이 혁신수요를 제안하면 조달청, 참여기관, 관련분야 전문가, 혁신조달전문지원센터로 구성된 수요개발단이 최종과제를 선정하고 민간 시장의 혁신제품을 발굴하는 3단계로 진행한다. 조달청은 이번 사업에서 발굴된 혁신제품에 대해 과제당 5억 원, 기관별 최대 25억 원 규모로 시범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환경분야 시범사업에서 경량 블록형 태양광발전 개발 등 18개 과제를 도출, 사업화 가능한 2개의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 중 생태보행로 시스템은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수요 발굴에 참여한 서울시 강서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어도 공공조달 수요로 구체화하는 것이 어려워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 기반한 혁신 수요의 발굴과 전문가를 통한 인큐베이팅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가 공공 구매로 열매를 맺도록 혁신조달을 적극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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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혁신성장의 징검다리 혁신제품 지정부터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을 공공조달과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공공성이 있는 제품을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은 중기부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중기부의 기술개발(R·D)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우수한 기술적 성과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에 대해 해당 제도를 통해 공공부문을 연계해 초기 판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혁신제품에 대한 정보는 조달청 혁신조달 종합포탈(혁신장터)에 등록되며, 지정 후 3년간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을 통한 공공조달 참여가 가능하다. 중기부는 ’21년 상하반기 기술개발지원 성공기업 대상으로 2회 공고를 통해 299개 제품을 접수를 받아서 총 94개를 혁신제품으로 신규지정 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용 추락보호 에어백’은 관성감지기(센서)와 마이크로제어장치(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추락감지기(센서)의 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추락사고 상황을 감지하고 에어백을 동작시켜 추락사고 발생 시 상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20년 상반기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공공기관의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이처럼, 기술력과 사회적 필요성을 갖춘 혁신제품들은 공공부문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지정된 혁신제품 중 68%(110개/189개)가 공공시장 진입에 성공해 총 757억 원의 공공조달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정된 189개 혁신제품 중 17%(28개)는 미국 등 46개국으로 총 1,063만달러(약 128억원)의 해외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기부는 혁신제품의 지속적 발굴, 다각적 홍보와 판로지원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을 통해 판로 확대 등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며, “에너지사회간접자본(SOC)정보통신기술(ICT)분야 등 공공부문에서 혁신제품이 적재적소로 구매도입되어 공공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양방향적 소통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은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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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복지 위탁업체 공모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도민에게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하기 위해 산림치유 및 숲해설․유아숲교육 등 산림교육 운영 위탁업체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산림복지전문업(산림치유업 또는 종합산림복지업)에 등록한 업체 등이며 조달청에 입찰 참가 자격을 등록한 업체만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바라는 업체는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전남 나주시 산포면 다도로 7) 산림바이오과 담당자에게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한 가격입찰을 모두 제출해야 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협상에 의한 계약 절차에 따라 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해 위원회를 구성, 제안서를 공정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복지전문업 지원시스템 및 전남도청, 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과 연구소가 갖는 지리적, 환경적 요소를 최대한 살려 도민에게 좋은 산림복지서비스를 하는 업체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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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큰 호응'충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입찰 관련 양질의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해 입찰 및 투찰 능력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정비용 감소, 매출 증대를 끌어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원내용으로는 △입찰정보 제공 서비스 △투찰 가능한 입찰 스케줄관리 △입찰방법, 절차 등에 대한 실무교육 △기업 맞춤형 전자입찰 1:1 전문컨설팅 등 관내 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청 기간은 상시 운영하며 충주상공회의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지역 내 소재한 중소기업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고자 전국의 주요 발주기관(조달청,한국전력, 국방부, 아파트 등)의 입찰 및 낙찰 정보를 업체 조건(면허, 물품, 실적)에 맞게 실시간 맞춤형으로 무료 제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원한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2020년 143개 업체 404억 원, 2021년에는 193개 업체 767억 원으로 낙찰금액이 89%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공사 부문에서 A 건설사가 경기도 지역 하수관로공사에 투찰해 220억 원에 낙찰을 받았으며, B 토목회사는 강원도 지역 도로공사에 투찰해 13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기업별 사업 형태에 따라 원하는 정보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과 위주의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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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1년 조달이용 우수기관에 선정울릉군이 조달청 주관 ‘2021년 조달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달이용 우수기관은 조달청을 이용하는 전국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중 조달사업 이용실적과 전년 대비 실적 신장률,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나라장터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울릉군은 특히 전년대비 183% 증가한 조달서비스 이용 실적으로 신장률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또한 재무과 윤지수 주무관은 조달업무 담당자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계약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달서비스 이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힘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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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중소기업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 드려요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중소기업 제품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제품의 국내외 시장진출에 필요한 각종 시험인증 획득과 소비자나 거래처에 기업신인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품질․환경경영의 시스템 인증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시험인증은 최대 1000만원, 시스템 인증은 4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조건으로는 공고일 기준으로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2022년 12월 9일까지 인증획득이 가능한 기업 중 지원 필요성, 효과성 등을 평가 후 최종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된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이달 2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64개사 88건의 인증획득을 지원했다. 주요성과로는, 칠곡에 위치한 재생섬유 생산 전문기업인 대양산업 (대표 신동원)은 GRS 인증(Grobal Recycled Standard, 국제재생표준)을 연장함으로써 친환경, 무해 재생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해 10~20%의 해외 수출증대를 가능하게 됐다. 또 기능성 부직포 및 성인용 기저귀 생산기업인 신우피앤씨(대표 김종호)는 기저귀 안정성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전년대비 5% 이상의 매출증대를 이뤘다. 이 성능평가를 토대로 올해는 중기부 성능인증(EPC)을 획득 후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생산과 기업 이미지 제고, 판로확대가 필요하다”라며, “공인 시험인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통해 민간시장뿐만 아니라 공공조달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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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육가공품·김치류 등 97개 시중제품을 다수공급자계약으로 공급군 장병 급식이 MZ세대 장병에게 시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조달청는 올해부터 군에 납품되는 연간 2천억원 규모의 돈가스, 어묵 등 가공식 식품을 군 장병이 선호하는 시중 유통 제품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구매방식을 단일업체 계약에서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수공급자계약으로 공급하는 군 급식 제품은 8개 분야, 97개 제품으로 칸쇼새우, 생선가스 등 수산가공품을 비롯해 비엔나소시지 등 군 장병들이 선호하는 품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냉면, 감자튀김, 통새우 볶음밥 등 MZ세대 장병들이 즐겨 찾는 분식·빵 제품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군 전용 규격을 폐지하고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식품유형(식약처 고시)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 장병들도 시중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군에서 맛볼 수 있게 된다. 계약방식이 전환되는 신규 급식 품목에 대한 다수공급자 구매 공고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분야별로 게시된다. 이어 4~5월 계약 체결 후 6월부터 군 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계약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라장터에 다수공급자계약 절차 및 주요 조건을 사전안내하고 관련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고조건 등에 반영했다. 지난 1월 한국식품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를 대상으로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고, 한국육가공협동조합 등 8개 조합을 대상으로 계약절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업체별로 생산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해 납품일수 및 공급 가능 지역은 가격협상 시 업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급식 관련 군 전용 규격 폐지와 다수공급자계약 확대로 시중 유통 제품을 골라 먹을 수 있게 돼 MZ세대 군 장병의 급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함께 군 급식 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