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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경제' 교재 개발인천시 미추홀구가 30일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재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을 펴냈다.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은 미추홀구를 비롯해 동구, 연수구, 계양구, 서구가 뜻을 모은 2021년 협업 프로젝트로, 지자체가 공동으로 교재를 개발하는 첫 번째 시도인 점, 그리고 이론중심 주입식 교육이 아닌 사례와 참여중심 꺼내는 교육 등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교재는 사회적경제 개념과 가치를 이해하고, 미션과 활동을 공감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단원별로 이론·사례·토론의 순서로 구성돼 있다. ,교재는 단계별로 ▲이해하기(경제, 기업과 기업가정신,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ESG 등) ▲공감하기(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사회혁신, 소셜미션과 사회적경제기업, 체인지메이커 등) ▲참여하기(사회문제에 대한 솔루션 만들기 및 공유하기)로 총 10개 단원이 연결돼있다. 교재개발에 참여한 사람과가치 사회적경제연구소의 이왕정 소장은 “사회적경제를 통해 같이 가치를 나누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은 고교학점제를 시행 혹은 준비 중인 미추홀지역 고등학교 등에 무료로 배부돼 사회적경제 교육에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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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2학년도 예비 중·고등학생 학부모 대상 ‘전환기 학부모교육’ 실시광주시교육청이 지난 9~25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및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3학년 학생을 자녀로 둔 예비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환기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부모교육은 ‘2022학년도 예비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와 학부모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직장을 가진 학부모와 코로나19로 교육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야간에 운영했고, 온라인 방송을 통한 실시간 송출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환기 학부모교육’은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 ▲자유학년제 ▲광주형 고교학점제 ▲학교생활기록부 ▲진로·진학 ▲학부모 역할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고, 현직 교사와 교감이 현실적이고 실감나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2022학년도 교육과정과 진로, 미래교육의 변화 등을 살펴보며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과 학생들의 특성을 잘 알게 됐다”며 “특히 ‘진로에 대해 아이에게 먼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함께 찾아보라’는 말씀이 마음속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진로·진학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자녀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며 자녀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을 응원한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더욱 내실 있는 ‘전환기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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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일고, 한울타리 협동조합에서 ‘따뜻한 아침 한 끼’ 지어내다포천일고등학교는 아침을 거르고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위한 간단하지만, 정성이 깃든 아침 한 끼를 29일 준비했다. 분주했던 2021년 11월 마지막 주의 월요일 등굣길 학교 매점인 ‘함께가게’에서 마련한 ‘아침 먹고 교실가기’에는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즐거움과 감사함을 지닐 수 있었다. 추운 날씨 학생 동아리와 학부모회의 마음이 모여 이뤄진 이번 프로젝트의 메뉴는 따끈한 누룽지국과 토스트와 어묵으로 마련됐다. 한 1학년 학생은 “이렇게 시간을 들여 새벽부터 고생하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라며 더욱 힘을 내 수업에 집중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31일 개소한 포천일고 사회적협동조합(초대 이사장 김옥남)은 학생 편의 시설 운영은 물론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등 협동조합 개소 이전과 이후의 학교 문화가 달라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청년창업 스트리트’를 조성해 학생들의 꿈을 가꾸는 창업 공간을 구축하는 등 미래형 학교로서의 모습을 한층 다져가는 중이다. 현재 급감하는 학령인구 추세에도 불구하고 포천일고는 작년에 이어 특성화과 신입생 모집에서 7개 학급(식품반려동물자원과 3학급·스마트서비스과 2학급· 창업콘텐츠과 2학급)이 모두 편성되며 학생이 목표를 가지고 찾아오는 학교로 흐름이 바뀌었다. 특히 지난해 강원도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는 서울, 인천, 충청도까지 모집 단위를 확대 승인받은 학교의 교육전략도 한몫하였다고 하겠다. 대학 진학을 집중 목표로 하는 보통과는 내달 9일부터 15일 17시까지 신입생 원서 접수 예정이다. 매년 교육대학 및 서울 주요 대학을 비롯한 명문 학교 진학률이 뛰어나 고교입학성적 대비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상승 중으로, 올해에도 뜻을 가진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포천시의 지자체 조·석식 지원과 더불어 맞춤형 학습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이 활발히 이뤄지는 기숙사인 청성학사 역시 포천일고만의 강점이다. 이러한 학교 체계는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서로 다른 특성의 세 계열을 상호 넘나들며 진로 감수성이 민감한 시기 학생들이 자신만의 융합적 전공적합성을 살려갈 수 있도록 생생히 디자인되고 있다. 타 학교와 비교해 취업과 진학 분야 모두 한 걸음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포천일고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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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커리어코치 대상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 운영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커리어코치 17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커리어코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입 전형 강의와 고교학점제 이해하기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주 내용은 ▶현재 대입 전형의 핵심적인 사항 ▶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맞는 대입 지도 방법 연수 ▶고교학점제 설명 ▶고교학점제 대비 커리어코치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커리어코치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단위학교의 진로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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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 제4회 진로진학 레시피 ‘정영은작가 초청 온라인 부모교육 특강’진행(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는 입시컨설턴트이자 진로 및 입시관련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영은작가를 초청하여 ‘우등생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주제로 온라인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하였다. 올해 4번째로 진행되는 진로진학 부모교육 특강은 용인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30일 10시부터 12시까지 ZOOM을 통해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을 통해 초등학교 때에는 수많았던 우등생들이 고등학교에 가면 왜 사라지는지에 대한 강의와 고교학점제, 진로탐색과 입시, 초등학생때 꼭 해야하는 학습 등 초등자녀 교육의 중점사항과 보다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아직 먼 미래의 일 같아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 중 고등 상황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정말 잘 되었다.”, “주제를 명확하게 잘 정리해 주시고 궁금한 것들을 잘 알려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고교학점제는 관심없는 주제였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었고 초등 자녀교육의 큰 그림을 그린 시간이었다.”, “아직 초등 저학년 부모라 모르는 것 투성이인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용인미래교육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녀의 진로와 관련된 의미있고 특색있는 강의를 기획하여 제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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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지원 체제 구축 !경북교육청은 24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장학관(사) 31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체제 구축 및 전환기 교육과정 모델학교 점진적 확산을 위한 정보공유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에 상응하는 학교 교육과정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의 교육과정 및 자유학기제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 △중학교 전환기(3-2학기) 프로그램 운영 △고교학점제 이해 △경제교육 안내 △행복교육 안내 등이고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유연하고 특색있는 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지원 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하다.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2022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앞서 준비하기 위한 이번 연수는 학교와 밀착 지원을 해야 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전문성 신장 및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장의 고민과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해결해 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 및 컨설팅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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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위드 코로나 시대, 블렌디드 소통으로 미래교육을 논하다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영양, 청송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1개 교육지원청의 후반기‘현장소통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소통토론회는 ‘2021 주요업무계획’의 효율적인 추진 현황과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매년 기관장이 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북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경북교육청 맛쿨멋쿨 유튜브TV 생방송을 통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 가족과 실시간으로 소통함으로써 온·오프라인으로 토론의 장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경산지역에서는 20명의 패널이 Zoom으로 직접 참여해 쌍방향 소통을 하면서 질의와 제안을 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지자체 교육 유관 기관장과의 접견 △학교 지원 실적과 확대 방안 위주의 교육장(기관장) 주요 업무보고 △교육감의 인사말과 시낭송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공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교육장 주요 업무보고’는 올해 1월부터 23개 교육지원청이 전면 운영해온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를 지원한 실적과 확대 방안 위주의 내용을 발표했다. 지역청마다 교육활동, 현장 활동, 인력 채용, 지역 특색 지원을 통해 선생님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보고공문 알림서비스, 지역연계 문화체험 지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학교 지원을 위해 새로운 업무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는 ‘소통 공감의 시간’은 현장과 유튜브 맛쿨멋쿨 TV를 통해 질의응답식으로 이루어졌다. 현장소통토론회에 현장 참석 189명, 실시간 참여 1,613명 총 1,862명이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후반기 소통토론회를 정리한 결과, 토론내용 총 95건의 질문을 주제별로 분류하면 ‘안전’ 관련(18건) 질문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육복지관련(17건) △작은 학교 살리기 관련(9건) △시설 신․개축(9건) △학력 격차 해소(8건) △인력지원(7건), △교육과정(7건) △그 외 업무경감, 학부모교육, 체험학습, 중학교 통합문제 등 교육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교육가족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학생 안전과 학력 격차를 우려하는 교육가족의 질의에 대해 2학기에는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 교육결손 극복을 위해 따뜻한 교육회복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교육회복학습지원비 지원, ‘온학교’ 상시 운영, 심리지원, 취약계층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여건 개선 등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하면서 학교와 가정에서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의 소통으로만 끝나지 않고 토론장과 유튜브 실시간 댓글로 들어온 토론 내용 자료들을 본청 누리집(열린 교육감실) 및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누리집에 탑재해 그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또한 토론 내용을 본청 각 부서에 안내하여 예산과 인력이 필요한 부분은 추경이나 본예산에 반영하거나 부서별 향후 대책을 중・단기로 수립할 수 있도록 적절한 피드백을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길어지는 코로나로 인한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교육가족이 협력하여 이겨내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교육가족의 열정으로 경북교육은 변화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 경북교육도 미래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사람 향기 가득한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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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 수립인천광역시교육청은 12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계획’을 수립해 각 학교로 안내했다. 이행 계획에는 고교학점제 교과 전담 순회 교사 운영과 교·강사 인력풀 구축 등 현장 지원 방안이 담겼다. 또 학교가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실무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로 찾아가는 밀착 지원 계획도 포함됐다. 현장 지원 외에도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학기 당 200강좌 개설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2022년 기준 62교로 확대(2024년 모든 일반고 학점제형 교육과정) ▶지역 연계 교과융합 진로탐구활동 프로그램 확대 ▶진로·학업설계 지도 연수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양성 연수 ▶학생 선택과목 교수학습 역량 강화 연수 등 모든 교원이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성공 여부는 학교 교육과정의 민주적 운영에 달려 있다”며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이행계획을 바탕으로 고교학점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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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예산 최초 4조 시대 열다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회복 및 미래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4조 3,330억원 규모의 2022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11일(목)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남도교육청 2022년 예산안은 코로나19 등으로 악화된 내수경기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정부 세수여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6,867억 원 늘어난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7,413억 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959억 원, 자체수입 48억 원, 전년도 이월금 910억 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육회복사업, 미래교육 기반조성과 내실화 사업,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경상경비를 최소화해 예산 낭비 요인을 줄였다. 또한, 사업 분석 및 교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과도한 업무 부담이 되는 사업, 관행적으로 지속되는 사업, 만족도 및 효과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축소・폐지를 결정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주요 세출예산 내용을 보면, 첫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회복을 위해 6,146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습결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교과보충 등 학습지원에 1,371억 원 △학생, 교원 등 심리·정서 지원 231억 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 증설 121억 원 △직업계고 지원 274억 원 △학교운영비지원에 4,149억 원 등이다. 둘째,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3,741억 원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1,558억 원 △학교공간혁신 150억 원 △미래형 초·중 통합운영학교 지원에 36억 원 △원격·미래교육 학습환경 구축 725억 원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 346억 원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및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30억 원 △교육과정 운영 및 특별활동 지원 등 896억 원이 반영됐다. 셋째,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해 5,593억 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학교방역인력 지원 99억 원 △학교방역물품지원 46억 원 △기타 보건관리에 190억 원 △유・초등 돌봄교실 지원 157억 원 △학교 노후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 2,758억 원 △누리과정 지원 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1,397억 원 △차별 없는 교육복지 지원 등 946억 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인건비를 포함한 기본수요 사업에 2조 7,637억 원, 교육재정 건정성 제고를 위한 지방채 상환에 213억 원을 계상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고 경제・사회의 한단계 도약을 강조하는 국가재정 확장방침에 발맞춰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며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기반조성을 위한 전남교육청의 각별한 의지와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전라남도의회 제358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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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2년 예산 2조5,920억 원 편성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2년도 예산안을 전년도 본예산보다 3,579억 원(16.0%) 증가한 2조5,920억 원 규모로 편성해 11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701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4,499억 원, 기타이전수입 109억 원, 자체수입 611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 결손을 회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광주형 미래교육 전환과 교육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모든 학생의 온전한 교육 회복을 위해 2,596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학생의 수준과 희망에 따라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242억 원 ▲교육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심리·정서 회복 및 교외체험학습 등 사회성 회복으로 277억 원 ▲학생별 맞춤형 교육 및 정서회복지원을 위한 과밀학급 해소로 215억 원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 등 직업계고 지원 227억 원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학교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학교운영비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1,6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람중심 AI융합시대를 선도하는 광주형 미래교육을 열어가기 위해 1,206억 원을 반영했다. ▲모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 및 특별활동 지원으로 445억 원 ▲온·오프라인 연계가 가능한 미래교육 환경기반 구축으로 323억 원 ▲기존의 규격화된 교실에서 탈피해 미래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전환에 270억 원 ▲학생 수요 기반 고교학점제 도입 마련으로 134억 원 ▲단위학교 자치 활성화 및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로 34억 원을 배정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5,068억 원을 조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213억 원 ▲학교 내 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인력 확보 및 물품 구입 128억 원 ▲유·초등 돌봄 지원 55억 원 ▲화장실 및 냉난방시설 개선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1,410억 원 ▲생애단계별, 배려대상별 맞춤형 복지 지원에 3,262억 원을 마련했다. 특히 광주시, 자치구와 논의를 거쳐 내년 학교무상급식 식품비를 유·초·중·특수학교는 2.95%, 고등학교는 5.9% 인상하며,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비 지원단가도 300원에서 500원으로 200원을 인상해 급식의 질을 향상한다. 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광주시, 자치구와 재원을 분담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10만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25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인건비를 포함한 시책사업 추진에 1조6,331억 원, 학교 신증설에 719억 원을 편성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2022년도 예산안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교육 회복 지원에 중점 투자하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 지원해 코로나 이전보다 더 나은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본예산안은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