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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산학연, 양자기술 강국 대한민국 이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6월 9일 오후 2시,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을 방문하여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구축 및 양자인터넷 개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 목표로 양자컴퓨팅·양자통신 분야에서 선도국과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만회하기 위해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집약 개발하는 대규모 양자시스템 사업의 본격적 착수를 알리고, 부족한 국내 자원·역량의 한계를 딛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산학연 참여 및 결집을 확산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두 사업의 주관기관인 표준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을 비롯한 24개 사업 참여기관, LG계열사·삼성디스플레이·포스코·리큐온 등 양자컴퓨팅 구축·활용 협력기업 29개사 등 50개가 넘는 기관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 앞서 이종호 장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표준연의 양자컴퓨팅, 원자시계 등 관련 연구현장을 찾아 연구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 연구원들을 격려하였으며, 이후 사업 착수 보고 및 간담회, 사업단 출범식, 협력기업 협약식 순으로 본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업 착수 보고회는 이종호 장관의 모두말씀을 시작으로 각 사업의 주관기관에서 사업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세부일정 등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종호 장관은 "5년 이내에 양자컴퓨터가 실용적 문제해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등 향후 5년은 양자생태계의 매우 중요한 분기점으로 우리가 지금 신속하게 기술 추격에 나서지 않을 경우 향후 양자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도전의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본격화되는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구축 및 양자인터넷 개발은 현재 우리의 기술 수준과 인력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어려운 도전임에 분명하지만, 양자기술 대도약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인만큼 산학연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표준연은 ’26년까지 초전도 방식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구축을 완수하여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자체 구축한 국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비록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핵심 장비·부품의 수급난 등 제반환경도 녹록치 않지만 성균관대·울산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사업에 참여하는 분야별 국내 최고 연구진, 양자컴퓨팅 구축·운영 협력기업 등과 긴밀히 협업하고, 해외 유수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및 국내 산업계의 적극적 참여 지원 등을 통해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는 ‘36년 양자인터넷 시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우선 ’26년까지 현존 네트워크로는 불가능한 양자정보 전달용 유·무선 초기 중계기를 개발(‘31년 Quantum ARPAnetⓚ 구축)하고 양자정보 저장에 필수적인 양자메모리 핵심기술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자인터넷 기술개발은 초기단계부터 산업계의 참여를 전제로 하여 산학연의 긴밀한 연계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는 세계적 수준의 양자암호통신 장비를 상용화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성과를 이뤄낸 산학연 연계체계와 성공경험을 양자인터넷 연구에도 이어가기 위함이다. 이종호 장관은 "한국은 198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 프로토콜 패킷 통신을 성공하고 많은 산학연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인터넷 분야에 있어서도 산학연이 협력하고 정부가 지원하여 미래 한국경제를 선도할 양자강국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 주도의 투자 확대로 선도국을 빠르게 추격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기술 수준이 낮고 투자·인력 규모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구축 및 양자인터넷 핵심원천기술 개발 사업과 같이 도전적이고 압축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하는 한편, 표준연·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해외 우수인재의 국내 유입·확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여 국내 인력 확충의 파이프라인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단 출범식 및 기업 협약식은 이종호 장관이 먼저, 표준연·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사업단 현판을 전달한 후 주요 내빈과 함께 사업단 출범을 알리는 축하의식과 양자컴퓨팅 구축·활용 협력기업의 협약식을 연이어 거행하였다. 양자컴퓨팅 구축·활용 협력기업은 양자컴퓨팅 분야의 경우, 하드웨어개발과 함께 응용 분야 발굴 및 솔루션(SW) 개발, 사용자 확보 등 활용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구성된 산업계 협의체로 양자컴퓨팅 수요기업, 알고리즘·소프트웨어 개발 및 컨설팅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투자사 등 34개 기업이 참여(‘22.6.9.기준) 중이며, 추가 모집 및 운영체계 마련 등을 거쳐 6월말에 공식 발족될 예정이다. 앞으로 50큐비트 양자컴퓨터의 시스템 요구사항 및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방향 자문 등 국내 하드웨어 개발·운용 협력,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선도적 응용사례·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실증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민관 파트너십 활동을 통해 양자컴퓨팅 활용 활성화 및 서비스 산업 창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자기술 관련 산학연 교류·협력의 장으로 지난해 출범한 미래양자융합포럼(83개 기관 316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양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술개발과 산업화가 서로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산학연 결집 및 선순환 양자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2양자주간 개최(6.27~7.1) 및 양자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ITRC 등 양자특화 대학원 개소(8월 중), 한미 정상회담 후속성과로 양국 간 퀀텀 워크숍 개최(6월 등) 및 한미 양자기술 협력센터 설치 등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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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실무교육 추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방송시스템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전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지침'적용 대상인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방송장비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공공기관에서 방송장비를 구축·운영하는 경우 사업발주에 필요한 실무이론을 습득하고, 다양한 방송장비에 대한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였으며, 올해는 2021년 실무교육 참석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방송장비 감사 사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였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2019년 시작되어 올해 4년차인 당해 교육에 대한 신청인원이 참여 예상인원(60여 명) 대비 2배 이상 많은 점을 고려하여, 올해 하반기(10월 예상)에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업무담당자의 직무역량이 향상되어, 공공기관의 과도한 장비 구축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중소기업의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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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빅데이터·5세대통신·인공지능(DNA)+ 무인기 도전잇기'대회 개최드론에 빅데이터(Data), 5세대통신(Network),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드론 활용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챌린지 대회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과 함께 「제2회 DNA+드론 챌린지」 대회를 5월 2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회 대회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데이터를 ‘사후 인공지능 분석’하는 것이 주요 임무였다면, 올해 대회에서는 드론이 촬영한 4K급 고해상도 영상을 5세대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센터로 전송받아 ‘실시간 인공지능 분석’하는 것이 주요 임무로 제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2개의 지정공모와 1개의 자유공모 유형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① 지정공모 I 분야에서는 제한시간 내 수색 영역을 촬영하여 실종자 및 유류품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임무와 하천 내 위험지역 내에 대피시켜야 할 인명 탐지 및 불법 어로행위를 실시간 식별하는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 ② 지정공모 II 에서는 드론으로 도로나 교각의 결함(크랙, 포트홀)을 탐지하는 임무와 다품종 경작지에서 작물별 재배 면적을 산출하고 작황을 파악하는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 ③ 자유공모에서는 빅데이터·5세대통신·인공지능(DNA)+드론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신개념 아이디어 및 기존 사업모델에 접목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대회에서 사용되는 4K 영상 실시간 전송 임무장비 및 관련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공지능 학습 모델, 개방형 드론 빅데이터 서비스 등은 ETRI가 빅데이터·5세대통신·인공지능(DNA)+드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확보한 성과물로서, 참가자에게 제공하여 향후 서비스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번 대회는 대회 누리집를 통해 5월 26일 온라인 설명회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참가신청 및 제안서를 접수한다. 공모는 7월 26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우수 참여자에게는 총 상금 4,400만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연구개발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연구개발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참가자들의 도전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드론 기술과 서비스를 확인함으로써, 드론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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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정보 활용의 유용성 알릴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모집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과 공동으로 「제2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3법 개정으로 가명정보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가명정보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는 ①활용사례 부문과 ②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가명정보에 관심 있는 기업, 단체, 법인, 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 기간은 5월 25일(수)부터 8월 12일(금)까지이며,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양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부처별 추천을 받은 전문가 심사위원단을 통해 이뤄지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9월 중 총 20개 팀(활용사례 14, 아이디어6)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2,750만원 규모로, 활용사례 부문은 2,400만원(대상 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아이디어 부문은 350만원(대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최종 선정된 활용사례와 아이디어는 "2022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배포되며, 우수 아이디어 수상작은 가명정보 활용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가명정보가 활용되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가명정보 제도가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보건 의료데이터 분야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가명정보 활용을 촉진하고, 나아가 바이오 디지털 분야 연구 및 바이오 헬스 산업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가 유통·소비,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가명정보의 가치와 활용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가명정보 활용 모델·서비스 개발과 기술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하며, 여러 분야에서 가명정보가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보건의료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사례를 발굴·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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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지능형IoT 적용·확산 공모사업 선정진안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년 지능형 IoT 적용·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AI 음성지능 솔루션을 적용한 지능형 비대면 매장 운영 서비스 확산’으로 응모했다. 이는 IoT시스템을 도입한 점포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매장운영 정보 등을 제공하고, AI 음성지능 솔루션을 연동한 서비스 안내 기능 등을 탑재한 스마트 키오스크가 설치된 무인매장 설치를 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군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IT업체인 ㈜인조이웍스 및 ㈜마인즈랩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에는 사업추진 주관업체인 ㈜인조이웍스와 킥오프 미팅을 갖고 사업추진 일정 및 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점포정보시스템 구축 및 무인매장 운영으로 주민 및 관광객의 점포 이용 편의를 제고하겠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에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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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협력하여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인 고급인재 집중 양성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유수의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인공지능 등 전략 기술분야의 글로벌 고급인재를 양성하는'프로젝트형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서강대ㆍ카네기멜론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5월 24일(화) 사업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 존 강(John Kang) 카네기멜론대학교 아시아협력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사업은 정보통신기술 분야 국내 석·박사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해외 최고 수준의 대학에서 인공지능 등 주요 기술분야 맞춤형 현지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강대학교는 국내 주관기관으로, 컴퓨터 과학 분야 대학랭킹 세계 3위인 미국의 카네기멜론대학교는 해외 협력 대학으로 참여한다. 현재 교육생 선발 과정이 진행 중이며, 서류 전형, 수학 및 프로그래밍 시험, 영어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말까지 최종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8월부터 2023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카네기멜론대학교 현지에서 인공지능 분야 집중 심화 교육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인공지능, 머신러닝, 컴퓨터비전 등 4개월간의 이론 교육과, 이론을 실제 적용하는 2개월 간의 실무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에는 카네기멜론대학교 대학원 내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연구소 등 소속 교수ㆍ연구진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세계 유수의 대학과 협력하여 미래 전략기술인 인공지능 분야 초격차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고급 인재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카네기멜론대와 같이 우수한 해외 협력 대학을 추가 발굴하고 더 많은 우리 청년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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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봉 사양관리 ‘인공지능 시대’ 선도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양봉농가의 고령화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꿀벌 활동 생체정보 등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 양봉기술 개발에 착수, 양봉 사양관리의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양봉기술은 벌통에 센서를 부착해 벌집의 온·습도, 벌의 움직임 등 생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양봉 농가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공모과제’ 중 ‘지능형 양봉 데이터 구축 과제’에 선정됐다. 올해 1년 동안 국비 17억 원을 지원받아 꿀벌이 사는 최적의 환경을 조사해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인공지능을 통한 최적의 사양관리 방법을 찾는 연구를 할 계획이다. 수행기관은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순천대학교, 정보통신(IT)업체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산․학․연 전문가들은 연구성과를 상호 공유, 협력함으로써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일 방침이다. 연구진은 수행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수차례 협의회를 갖고 ▲벌통 내․외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등 환경정보를 통한 인공지능(AI) 제어 및 관리 기술 ▲꿀벌의 생체정보 변화를 통한 질병 조기 예측 모델 개발 등을 선정, 역점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겨울 전국적으로 꿀벌 39만여 봉군(78여억 마리)이 폐사했다. 농촌진흥청과 검역본부, 양봉협회 등의 합동조사 결과, 밀원식물 개화시기에 찾아온 저온, 강풍, 강우에 따른 꿀벌 활동 부족과 초겨울 밀원식물 조기 개화 등이 폐사 원인으로 분석됐다. 꿀벌은 꿀 생산 외에도 꽃의 수분(受粉)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꿀벌 개체 수 감소는 과수 농가뿐만 아니라 수분이 필요한 모든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벌통을 개발해 전남이 양봉 사양관리의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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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양자암호통신 보안 등 우리나라 주도 개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5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의장 :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5세대(5G) 보안, 양자암호통신 보안 등 국제표준안 4건의 사전 채택과 신규 표준개발과제 3건이 승인되었으며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 의장단 17석에 재선임 되었다"고 밝혔다. 사전 채택된 표준 및 기술보고서는 5세대(5G )보안, 사물인터넷 보안, 양자암호통신 보안 기술을 다루고 있다. 5세대(5G) 보안 관련으로 ① ‘IMT-2020 통신 시스템에 대한 보안 지침’ 과 ② ‘초고신뢰 초저지연 통신을 지원하는 IMT-2020 기반 버티컬 서비스 보안 요구사항’ 표준은 5세대(5G) 통신 시스템 전반적인 부분 및 5세대(5G) 사설망의 융합 서비스 환경에서 보안 관련 주요 구성요소 등을 정의하고, 이에 대한 보안 위협 및 보안 기능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5세대(5G) 통신 시스템 및 5세대(5G) 사설망을 구축하여 운영 시 보안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물인터넷 보안 관련으로 ③ ‘사물인터넷 기기 및 게이트웨이의 보안 요구사항’ 표준은 사물인터넷 기기와 게이트웨이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있다. 이 표준은 국내 정보통신망연결기기 등 정보보호인증 기준을 국제표준에 반영한 것으로 국내 사물인터넷 제조사 등 관련 산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선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암호통신 보안 관련으로 ④ ‘양자키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ion)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키 합의 방법 기술보고서’는 QKD 네트워크와 기존 암호체계와의 연동을 위해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진행 중인 표준화 현황들을 토대로 표준화 필요 영역을 분석한 보고서로, 국내 암호 통신 업계에서 양자키분배 네트워크를 도입하고 적용할 때 유용하게 참고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안한 랜섬웨어 등의 악성 코드로부터 스토리지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술(나무소프트), 표적형 이메일 공격 대응을 위한 보안 기술(기원테크) 등 신규표준화과제 3건도 승인되어 올해부터 관련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나무소프트와 기원테크가 제안한 2건의 신규표준화과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제공 중인 정보통신기술 표준기술 자문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단체 표준을 개발하고, 이번 국제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되는 성과를 창출하였다. 또한, 지난 3월에 개최된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 이후 새로운 연구회기(2022년-2024년)가 시작됨에 따라 정보보호 연구반(SG17) 산하 조직(5개 작업반, 12개 연구과제 그룹)의 의장단 재구성도 논의되었다. 우리나라는 정보보호연구반(SG17)국제 의장단 총 17석이 재선임(국제 의장 1석, 작업반 의장단 2석, 연구과제 의장단 14석)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기술 대변혁에 따른 국내의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호 산업 육성의 경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와 협력하여 국제표준화로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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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전자파 인식개선 활동 전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5월24일(화) 제1기 "전자파 인식개선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전자파 인식개선 서포터즈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하여 선발되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운영된다. 서포터즈는 전자파 인체 영향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행사 및 교육활동, 전자파 측정 실험 등을 취재하고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며, 광주·전남 4명, 대전·세종 4명, 부산·대구 4명 총1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각 지역별로 팀을 이루어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가 전하는 소식들은 생활속 전자파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 등 온라인 공간을 통해 제공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은 "생활속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전자파 인식개선 서포터즈’가 발대하는 것은 매우 뜻깊고 시의적절하다”고 말하며 "전자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전자파를 이용하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서포터즈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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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첨단 과학기술 보호 역량 강화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심화로 인한 사이버공격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2022년 과기정통부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65개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실제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종류의 체계적인 사이버 모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심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사이버안보환경의 급변에 따라 사이버위기경보가 상향(관심→, 주의, 3.21일)되는 등 출연(연)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신 과학기술 보호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최근의 사이버 공격 유형과 추세를 반영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서 연구기관 등이 사이버공격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급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가지 종류의 사이버 모의 훈련을 선정하여 65개 기관의 전 직원, 시스템 관리자, 정보보안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훈련 대상자(임무) 특성에 맞는 훈련을 시기별로 구분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도상훈련(5월)은 65개 기관의 시스템 관리자 및 정보보안 관련자 등 114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시 조치시간 및 조치 내용을 확인함으로써 사전 대응역량을 제고한다. 해킹메일 대응훈련(5월~10월)은 65개 기관 전 직원(42,909명)을 대상으로 2차례의 모의해킹 메일을 발송하여 열람율, 신고율 등을 평가함으로써 전 직원의 정보보안 인식을 제고한다. 디도스(DDoS) 대응훈련(5월∼10월)은 65개 기관 시스템 관리자 및 정보보호 관련자를 대상으로, 모의 디도스(DDoS) 공격에 대한 차단 조치 수행 및 보안장비 설정상태 점검을 통한 사전 대응역량을 제고한다. 사이버 모의침투 대응훈련(7월∼11월)은 화이트해커를 활용하여, 47개 기관의 시스템에 대한 직접 침투를 시도함으로써 현 시스템상 문제점을 파악하여 사전에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해킹 대응력 강화를 추진한다. 연합훈련(8월)은 3∼4개 기관을 선정하여, 기관의 정보보안 최고책임자를 중심으로 보고체계, 긴급 대응 체계를 점검함으로써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 추진체계 구축을 유도한다. 아울러, 2022년도에는 글로벌 사이버안보환경 동향에 맞춘 전문적·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연구기관 및 민간 보안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쓸 것이다. 민간 보안기업은 공모를 통해서 최적의 기업을 선정하고, 연구기관(KISTI, KISA 등)과 훈련 추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훈련의 실시부터 진단까지 훈련 전 과정을 보다 전문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악된 문제점들은 소속․산하기관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정책평가, 정보보안 최고책임자 협의회 등을 활용하여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태희 기획조정실장은 “급변하는 사이버안보 환경에서 다수의 첨단 과학기술 및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소속․산하기관의 사이버공격 대응역량 제고가 긴요한 시점” 이라고 하면서 “과기정통부는 각급기관과 협력하여 사이버 공격 사전 대응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