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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차세대 로봇산업육성 속도낸다...“국가공모선정, 119억 원 확보 쾌거 ”포항시가 차세대 신산업 패러다임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로봇 글로벌 선도도시 포항, 로봇산업지도 그리기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과 협력해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국가 공모에서 ‘다품종 EV 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 작업 기술 개발사업’과 ‘와이어 로프, 삭륜 장치를 포함한 삭도시설 원격 검사 로봇 시스템 개발사업’의 2개 과제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차세대 로봇산업 성장의 핵심 키워드로 미래 신수요 시장 창출 효과가 크다는 점과 다른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서 로봇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품종 EV 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 작업 기술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76억 원(국비 69 지방비 7)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EV 폐배터리팩 로봇 해체 작업 기술개발 △로봇 작업자의 실시간 작업 상황인식, 충돌방지 등 안전확보 기술개발 △ 해체 로봇시스템 통합 자동해체 시제품 개발 및 성능검증 △ 로봇 해체 시범공정라인 운영 및 기술개발 장비 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인라인자동 평가센터 등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핵심 인프라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리튬이온전지 산업은 전기차 시장확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기차(EV) 및 대용량 전기저장장치(ESS)용 중·대형 전지시장은 용량기준 10년간(‘20~30년) 1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문기관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이런 수요 급증에 따른 폐배터리 재활용시장 선점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미 포항시는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블루밸리국가산단 및 영일만산단 일대에 이차전지 핵심거점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와이어 로프, 삭륜 장치를 포함한 삭도시설 원격 검사 로봇 시스템 개발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55억 원(국비 50 지방비 5)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 삭도 자동검사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제품설계 및 개발을 위한 모델링, 성능평가 장비 3종 개발 △ 실시간 검사 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제어를 위한 원격 관제시스템 개발, △ 삭도 시설 검사 검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 구축 등을 추진하며, 향후 포항해상케이블카를 삭도시설 검사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사업의 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삭도 관련 2021년 기준 시장규모는 국내 14,174억 원, 해외 349.1억달러로 현수교, 승강기 등의 시설에도 적용 가능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차세대 로봇산업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며, “국가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미래 신성장과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마중물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로봇융․복합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로봇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영일만3일반산업단지에 2017년 2월 총사업비 814억 원을 투입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2019년 6월 총사업비 672억을 투입한 안전로봇실증센터 건립, 2021년 11월 총사업비 30억 원 해양장비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각종 실증시험인프라가 밀집해 전국 로봇산업 육성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4일에는 수도권 로봇 강소기업인 ㈜뉴로메카가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한다고 밝혔으며, 차세대 로봇산업 기술경쟁력강화 업무 협약(6개 기관 :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뉴로메카)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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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부 로봇산업기술개발 공모사업 2개 과제 선정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2022년 로봇산업기술개발’공모 사업에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1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은 로봇분야 첨단융합제품·부품·원천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도는‘다품종 EV 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작업 기술개발사업’과‘와이어 로프, 삭륜 장치 등 삭도시설 원격검사 로봇 시스템 개발사업’2개 과제가 선정됐다. 먼저‘다품종 EV 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작업 기술개발사업’은 한국로봇융합원구원을 주관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69억원을 포함 총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EV(전기차) 폐배터리 팩을 로봇을 활용해 모듈 또는 셀 단위로 해체, 분리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는 국내 배터리 재활용 선두기업인 성일하이텍과 포항 배터리규제자유특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해 개발 기술을 실증하고 상용화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기차 폐배터리 팩 해체 공정은 고위험 작업으로 현재 전 과정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인한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작업자의 안전과 작업부하를 경감시키기 위해 자동해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다음,‘와이어 로프, 삭륜 장치 등 삭도시설 원격검사 로봇 시스템개발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는 삭도시설 전문 검사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고 와이어 로프/삭륜 시설 건전성 분석 및 판단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또 국내 유일의 삭도검사를 전담하는 한국교통공단이 사업에 참여해 사업 성과에 대한 검증도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 설치·운영 중인 삭도는 총 175기가 있으며 주로 바다, 경사진 산비탈 등에 설치돼 있다. 이를 검사하기 위해 설비 차량 외부에 고공으로 매달려 육안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검사자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공공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전반의 디지털 전환, 비대면, 고령화, 안전 등 온라인 및 자동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도 로봇산업 발굴․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로봇산업 전주기 육성 기반 체계를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산학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봇개발 역량을 높이고, 해당 산업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정착시켜 지역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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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나는, 강한 산업도시 구미2021년 개통된 △‘북구미 하이패스IC’,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교통을 분산시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냈다. 실제로 북구미 하이패스IC의 개통으로 기존 나들목으로의 이동량이 분산되어 교통 혼잡을 완화시켰고, 도량동, 선주원남동 기준 이동거리는 13km, 통행시간은 평균 20분 단축되었다. 또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이용할 경우 구미~선산의 소요시간이 기존 노선을 이용했을 때보다 약 10분 단축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 지역 간 연결을 위한‘구평~칠곡 중리 간 직주연계도로’와 △ 고아읍 송림리에서 국가5산업단지까지 괴평교로 이어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 통합신공항의 시대를 대비하여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구미~군위IC간 국도67호선 개량공사’도 순항 중에 있다. 구미시는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어 시민들의 항공교통 이용도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미 하이패스IC 개통 2년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걸쳐, 2021년 12월 경부고속도로 구미구간 세 번째 나들목인 북구미 하이패스IC가 개통됐다. 한국도로공사의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북구미IC 개통 후 기존 나들목(구미IC, 남구미 IC)의 일평균 교통량은 1,300대 감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미IC, 남구미IC, 북구미IC의 일평균 교통량의 합계는 약 5,000대 증가하였는데, 이는 북구미IC 개통이 기존 나들목의 혼잡도를 완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의 이용량도 증가시켜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켰음을 의미한다. 또한 북구미 하이패스IC의 개통으로, 지방도 514호선과 연결되는 보조간선도로의 이용량이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추진 중인 북구미IC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북구미IC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북구미 하이패스IC 개통에 맞춰 선기동 일원부터 북구미IC 입구까지 왕복 4차로 도로개설을 이미 완료하였으며, 김천 경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인근 지자체와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상생발전도 기대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국도33호선) 개통 부산국토관리청이 사업기간 13년, 총 사업비 9,393억원(구미시 1,283)을 투자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이 2021년 12월 전 구간 개통되었다. 공단 및 주거지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9개의 나들목을 설치한 도로는 전 구간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어, 도로법에 따라 이륜차, 자전거, 소형전기차를 제외한 자동차만 운행이 가능해 고속도로와 유사하나, 통행료는 없다는 이점이 있다. 본 도로의 개통으로 구미~선산 소요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지역 간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IC로의 접근성도 개선되어, 내륙 최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교류 활성화로 구미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구평~칠곡 중리간 직주연계도로 개설 구평동 교통연수원과 칠곡군 석적읍을 연결하는 구평~칠곡 중리간 직주연계도로 개설공사도 순항 중에 있다. 인동동, 국가3산업단지를 돌아가야 했던 노선을 터널로 연결시킴으로써, 동구미 지역의 교통을 분산시켜 국가3산업단지의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정체를 해소시키고 경부고속도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1공구) 구미 제5국가산업단지의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본 공사로 남구미대교, 구미대교, 산호대교, 양호대교, 숭선대교, 일선교, 선산대교에 이어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8번째 교량인 괴평교(연장 1.2km)가 개설될 예정이다. 입주 기업들은 25번 국도 및 33번 국도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되며, 출·퇴근 시간 또한 단축시킬 수 있어 기업과 시민들은 수준 높은 도로환경을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군위IC간 국도67호선 개량 2028년 신공항 개항에 따라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여, 구미~군위IC간 국도67호선 개량사업(도로폭 7m → 11.5m)도 추진 중이다. 중앙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구미-군위 경계에 위치하여 지역간 균형발전 및 공항접근성 향상에 기여한다. ‘구미~군위 고속도로’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2022년 1월 28일, 국토교통부가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설 사업’, ‘김천JCT~낙동JCT구간 확장’이 반영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확정했다. 구미시는 구미~군위 고속도로 사업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2018년 경상북도에 주력사업 건의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에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2022년 1월 28일에 위 사업이 반영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되고 노선 간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산업단지 활성화와 구미시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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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국제 전기차 박람회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 펼쳐새만금개발청은 5월 3일~6일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200여 기업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전시·홍보를 통해 최신 기술과 정보 등을 교류하는 국제행사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행사장 내 홍보관을 운영해 미래차 협력지구,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등 새만금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한다. 또한, 현장에서 새만금 투자에 관심을 표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상담과 함께 임원급 면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새만금에 전기차, 전장부품,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집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는 관련 기업들에 ‘새만금 미래차 협력지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친환경 미래차 산업의 핵심기지로 개발 중인 새만금 산단의 투자가치와 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우수한 투자여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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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 상용화 인프라 구축 추진경상북도는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신규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에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해 포항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경북TP)에 고안전·보급형(LFP)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ㆍ안전성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품질 개선 및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전기차 배터리로는 양극소재로 니켈, 코발트, 망간을 사용한 NCM배터리가 대종을 이뤘으며, 배터리 제조사들은 주행거리를 늘이기 위해 NCM배터리에서 니켈 함양을 늘이는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에 치중해왔다. 문제는 주행거리 증가를 대가로 화재·폭발의 위험성이 증가해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그에 반해 LFP배터리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인산과 철을 사용해NCM배터리 보다 가격경쟁력과 안전성을 강점으로 한다. 이 역시 짧은 주행거리와 낮은 에너지밀도로 인해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으며 CATL, BYD 등 중국 제조사 중심으로 개발·공급돼 왔다. 최근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NCM계 배터리의 주원료인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등의 가격 폭증으로 배터리 제조원가는 치솟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산업계에서는 인산, 철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재를 원료로 한 가격경쟁력이 높은 LFP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기존의 LFP배터리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짧은 주행거리와 낮은 에너지밀도도 새로운 제조 공법을 통해 보완하면서 NCM배터리와의 간극을 좁혀나가고 있다.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전기차 생산업체에서도 각각 모델3, EQA 등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에 LFP배터리를 탑재하기로 선언했으며, SK-on, LG엔솔 등 국내 대형 배터리 제조사도 LFP배터리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LFP배터리의 기술 개발 및 시험·분석·평가 등에 특화된 인프라는 전무한 상태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러한 산업계의 동향에 발맞춰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 추진으로 LFP배터리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국내 LFP배터리 저변을 확대하고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도는 LFP배터리 기술 상용화 및 신뢰성 평가 장비의 구축을 통해 부품, 반제품 양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및 설계해석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과 협업을 통해 기업 수요 기반의 LFP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상호 연구교류 및 기술 지원을 통해 LFP배터리 보급체계 구축 및 기술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의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기관으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LFP배터리 상용화 기반 구축으로 배터리 신뢰성·안전성 평가에 독보적인 위상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범부처 K-배터리 발전전략 발표 후, 지역의 특성과 강점에 기반 한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며 배터리 리사이클링 뿐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번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은 포항(리사이클링, 차세대 배터리), 경주(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경산(차세대 배터리 충전 허브), 구미(상생형 일자리) 등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바탕으로 경북형 배터리 산업벨트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LFP배터리 분야 선점으로 관련 소재·부품기업은 물론 완성 전기차 기업 및 배터리 기업의 투자유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포항에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넘어 새로운 배터리 산업에 도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지역의 산학연관이 합심해 보급형 LFP 배터리 시장 선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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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미래차 산업육성의 메카로!충주시가 미래차 신산업육성의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전기, 수소자동차의 증가와 부품의 전기화 급증에 따라 가장 중요한 부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전자파시험센터를 유치했다. 시는 지난 13일 충주기업도시 내 사업부지에서 전자파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열고 중부내륙권 수송기계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과거에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기부품이 비교적 간단하고 종류도 적어 전기부품의 안전도 인식이 낮았으나, 최근 부품의 정교화, 개수와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전기부품의 안정성 확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자파시험센터는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를 쉬운 용어로 풀이한 것으로전기차, 수소차 및 상용차(트럭, 버스) 등에 들어가는 전기부품의 전자파 및 차량 간 전자파 충돌 여부를 테스트해 부품의 안정성 확보 및 차량 급발진 등의 오작동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부품 및 완성 차량을 통째로 테스트 공간에 넣어 부품의 전자파 오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의 급격한 고급화, 정교화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는 친환경차 사업에서 시간, 자원의 획기적인 절약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가칭 ‘전자파시험센터’라는 쉬운 용어를 채택해 사용함으로써 시민들의 신산업 기술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나아가 지역 전반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자파시험센터는 자동차 부품의 전자파 오류를 차단하는 진정한 미래기술의 핵심”이라며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관심을 기반으로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게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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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16만여㎡의 화려한 꽃 양탄자 펼쳐져진안군 연장리 꽃잔디 동산이 화려한 꽃 양탄자로 물들었다. 진안읍 원연장마을 인근에 위치한 원연장 꽃잔디 동산은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상춘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볼거리로 유명하다. 16만 5000제곱미터에 이르는 산 하나를 빼곡하게 채운 꽃잔디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산 위에 서면 더없이 황홀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더불어 곳곳에는 튤립, 철쭉들도 함께 자리를 잡고 있어 꽃길을 걸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꽃동산 곳곳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전기차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지가 넓고, 산길이라 오르기 어려운 관광객들도 이를 통해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꽃동산 구석구석에는 포토존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들은 봄날의 멋진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축제를 열지는 않지만 5월 8일까지 관광객들에게 꽃잔디 동산을 개방할 예정이다. 원연장 꽃잔디 동산 관계자는 “꽃동산을 개방하지만 완전히 코로나 19가 끝나지 않은 상태니 방역 수칙을 지키며 관람해줄 것”을 당부하며 “드넓게 펼쳐진 꽃들의 향연 속에서 봄을 느껴보는 장소가 되도록 방역 및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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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헝가리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양해각서(MOU) 체결한-헝가리 양국은 4월 27일(헝가리 현지시간 기준), 약 50억 규모(3년 예정)의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정부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국: 기획재정부 이종화 대외경제국장 – 헝가리: 혁신기술부 마르크 얼폴디보루스 차관보)하였다. 헝가리는 최근 우리 전기차·배터리 유관 기업의 유럽시장 생산 거점으로 부각되었으며 관련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상황이다. 한국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 전기차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19년(7.4억불)과 ’21년(8.5억불) 헝가리내 1위 투자 국가로, 수출 규모는 정밀화학연료(전기차 배터리 생산 원료)를 중심으로 ’17년부터 지금까지 연속 증가세에 있으며, 작년에는 역대 최대 수출액(41억불)과 최대 흑자(33억불)를 기록하였다. 양국은 전기차 인력 양성,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그린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이 강점을 보이면서도 헝가리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EIPP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하였고, 이를 통해 현지 한국 기업의 전기차 인력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헝가리가 EU그린딜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헝가리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EIPP 등 양국간 경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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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박정옥 부의장,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안양시의회 박정옥 부의장이 28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양 그리니티시티 개발 사업 관련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마을버스 증차 등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관양 그리니티시티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인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문화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업 현장을 매일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현실에 맞는 조화로운 개발이라 강조했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 부의장은 동편마을에서 평촌역, 학원가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증차와 노상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지역 내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집행기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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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현안사업 국고 확보 박차전라남도가 앞으로 힘을 실어야 할 지역 균형발전, 미래 전략산업 등 내년 국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고 확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18일 ‘2023년 국고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 국고 건의활동 중 중앙부처가 제시한 의견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이달 말까지 소관부처에 건의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이에 전남도는 부처별 예산 심사에 앞서 정부정책 방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논리를 보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전남도는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 2023년 신규 사업 114건 국비 2천591억 원(총 9조 9천879억 원)과 계속사업에 대한 증액의 필요성을 다듬었다. 주요 신규사업 중 신성장동력 연구개발(R·D)·바이오 사업은 ▲초소형 전기자동차(EV)플랫폼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개발 290억 원 ▲세라믹 공정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 공급망 강화 143억 원 ▲백신특화 공정인력 양성사업 240억 원 등이다. 탄소중립 및 에너지 대전환 사업은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 구축 450억 ▲전남 RE100 전환 지원센터 설립 250억 원 ▲그린수소 공급 핵심 장비구축 사업 280억 원 ▲수소연료전지 막전극접합체 국산화 기술개발 240억 원 ▲고전력 반도체센터 구축 450억 원 ▲국립해상풍력에너지연구소 설립 1천500억 원 등이다. 미래 농·어업의 융복합화 사업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1천91억 원 ▲국립 농산업빅데이터센터 건립 330억 원 ▲수출용 스마트 첨단 급속 동결시스템 구축 100억 원 ▲김산업 특화형 진흥구역 지정 200억 원 등이다. 서남해안 관광·문화 중심지 조성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특화 브랜드사업 450억 원 ▲마한역사문화권 유적 발굴·조사 및 정비사업 360억 원 ▲가고 싶은 섬 조성사업 400억 원 등이다. 복지․기타 행정 사업은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 복지기동대 사업 확대 90억 원 ▲친환경 병원선 건조 160억 원 ▲작은 섬 활성화 250억 원 등이다. 지역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와 지역균형개발 사업은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직선화사업 1천374억 원 ▲장흥 유치∼금정 등 국도·국지도 확장 2건 904억 원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3천81억 원 ▲국립 영산강 하구관리센터 설립 300억 원 등이다. 또한 대통령 당선인 전남공약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양항 글로벌 스마트 항만 조성 ▲화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서남해안 해양생태관광·휴양벨트 구축 등 사업의 중요성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지역현안 중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등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 현안사업과 예타 면제사업, 지방 재정제도 개선과제 등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됐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수행기관을 수시로 방문, 필요한 자료를 제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정부예산 편성 전까지 소관 부처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국책사업 투자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