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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미래 주역 육성 백년대계 세운다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 교육발전특별위원회는 21일 천안 백석대에서 민선8기 교육 분야 공약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석 위원장과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교육발전특위 황환택 위원장과 류해일‧염서영‧이명희‧이연우‧장주경 위원, 전문가, 도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교육 분야 공약 및 정책 관련 발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제에서는 장주경 위원(전 부여고 교장)과 류해일 위원(충남교육혁신포럼 공동대표)이 ‘충남도민 교육비 지원 방안’,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을 각각 설명했다. 또 이명희 위원(공주대 교수)은 ‘충남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드림투게더 구축’을, 이연우 위원(초려문화재단 이사장)이 ‘지역대학, 기업 간 상생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각 발제에 대한 지정 토론에는 박종관 백석대 교수, 길병옥 충남대 교수, 강명규 서울교육혁신공정위원회 위원, 최선기 백석대 교수 등이 참여, 민선8기 교육 관련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준비위는 민선8기 교육 분야 공약으로 △충남 소재 기업-대학 상생 협력 체계 구축 △충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드림투게더 구축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중‧고교생 인터넷 수강료 지원 △자녀 교육비 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충남 평생교육바우처(이용권) 지원 △충남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지역공동체를 지원하는 충남시민대학 운영 등 9건을 제시 중이다. 준비위는 이번 간담회를 비롯,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민선8기 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석 위원장은 “충남은 현재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충청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의견수렴 과정에 대해 도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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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행정․경찰 협업과제 발굴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연계하여 추진할 민생치안 시책을 조율하여 실효성있는 추진방안과 예산확보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이시준 사무국장과 충청남도 기획조정실, 저출산보건복지실, 건설교통국 및 여성가족정책관실, 충남경찰청 경무․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과 그리고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안전총괄과 소속 과장 및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실무협의회는 그동안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기관별로 각각 추진해 왔던 범죄예방․교통안전․사회적약자 보호 등 민생치안 과제들을 통합하여 실효성 있는 시행방법․주관부서 협력방안을 명정하였으며 내년도 필요예산 확보 대책도 협의하였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주민의 입장에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가 이루어지면 민생치안서비스가 꼭 필요한 위치와 계층에 제공되어 질 것은 물론이고 사업비 절감과 처리기간 단축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무협의회에서 협의된 주요 협력사업은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도내 설치된 방범용 CCTV 2만5천여대를 일제점검하여 노후화 되었거나 고장난 장비 3천여대를 교환․점검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범죄의 고도화와 피해 증가에 따른 예방 홍보, ▵충남형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마을단위 맞춤형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 을 위한 사업 등이며, 사회적약자보호 분야의 경우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피해자에 대한 상담․의료․수사 등 원스톱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해바라기 센터 1개소 추가설치, ▵아동학대신고대응센터 설치확대,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협업사업과 교통분야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근거로 매면 15% 감소 목표달성을 위한 ▵운전자 및 보행자에 대한 홍보․교육, ▵주요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 및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안전시설확충, ▵노인보호구역 야간시인성 증진시설 개선, ▵교통사고 우려구간 무인단속장비 설치 지원, ▵위험도로 개량 및 교차로 개선사업, ▵보행자사고 우려지역 인도설치 등이다. 자치경찰위원회 이시준 사무국장은 “도민들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사업을 충남도청․경찰청․교육청이 서로 연계․협업하여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폭넓은 민생치안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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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결특위, 2021회계연도 결산 심의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방한일, 이하 예결특위)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 소관 2021회계연도 결산과 기금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의했다. 충남도 결산 승인안을 보면, 2021회계연도 예산현액은 총 9조 6224억 원으로 수납액 9조 7825억 원, 지출액 9조 2519억 원, 잉여금 5306억 원이다. 구체적으로 노인·청소년 지원,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에 2조 9988억 원, 농업‧농촌 지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조 3190억 원이 각각 투입됐다. 충남도교육청의 예산현액은 4조 3900억 원으로 수납액 4조 4131억 원, 지출액 4조 2510억 원, 잉여금 1621억 원이다. 세부적으로 인적자원운용에 2조 339억 원, 학교 재정지원관리 6630억 원, 학교 교육여건 개선시설 4516억 원이 지출됐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조세 형평성을 감안해 지방세 결손처분은 줄이고 징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하고, 자금 없는 이월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성과계획서와 성과지표의 적정성, 목표 수준의 합리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 보조금 정산 시기를 앞당겨서라도 집행잔액과 반납액에 대한 정기적인 정산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학교시설사업 추진 시 적정규모의 예산 편성으로 당초 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사례 개선을 요구했다. 방한일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불필요한 예산 낭비는 없었는지 면밀하게 살펴봤다”며 “이번 심의에서 지적한 사항은 내년도 예산집행 및 편성 시 제대로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심의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22일 열리는 제3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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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미래지향적인 충남 발전’ 이끈다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성장을 통한 충남 발전’을 민선8기 도정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13일 김 당선인과 각 분과 준비위원 전원, 도 실국원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첫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등 성장을 통해 충남을 발전시키고 견인하는, 성장 동력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당선인은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젊은층이 찾아오는 충남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내년 정부예산이 올해보다 4∼5% 정도 늘어서는 안된다며. 적어도 10% 이상, 1조원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광역도로망등 도내 주요 사회간접자본(SOC)과 관련해서는 “민선8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준비위에 요청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앞선 모두말씀을 통해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명칭을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로 정한것은 도정을 인수한다는 것보다 민선8기 도정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업무보고회 자리는 공직자 여러분들이 소명의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그동안의 도정 운영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을텐데, 치부를 드러낸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개선할만한 부분을 바꾼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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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도민과 함께 ‘힘쎈 충남’ 미래 비전 세운다지난 9일 첫 발을 뗀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가 민선8기 도정 비전・목표・전략 수립과 공약 확정을 위해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220만 도민의 새로운 바람과 희망을 담아 충남의 힘찬 미래를 다시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과 김영석 준비위원장은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비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준비위는 우선 이날부터 3일 동안 도정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당면 현안 파악 등을 위해 분과별 업무보고회를 갖는다. 업무보고회에는 김 당선인, 준비위원장 및 위원, 도 실국원본부장,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 실국별 보고에 이어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기획조정분과를 시작으로, 14일 경제산업분과・지역균형발전특위・교육문화환경분과, 15일 복지안전분과・국토해양농업분과・교육발전특위 등의 순이다. 김 위원장은 “업무보고는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고 허심탄회하게 보고와 토론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선8기 비전, 목표, 전략, 공약 등 도정 운영 방향은 분과별 토론,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 오는 29일 발표한다. 도정 최고 지향점이자 가치인 비전은 도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확정키로 했다. 목표는 비전 달성을 위한 부문별 지향점으로 5∼6개 정도 수립키로 했으며, 목표별 주요 추진 방향이자 중점 정책인 전략은 20여 개 가량 도출한다. 공약은 검토 목록 확정, 분과별 검토, 분과 간사 토론, 당선인 중간보고, 공청회 등을 거쳐 100여 개를 추릴 계획이다. 준비위는 도정 운영 방향 설정 과정에서 220만 도민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 낼 계획으로, 14일 개설 예정인 ‘당선인에게 바란다’ 인터넷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김 당선인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지역 주민과 한 약속 등이 조화롭게 연계돼 힘쎈 충남이 대한민국 핵심으로 가는 길을 잘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비위는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특위 주관으로 시군 공약에 대한 의견 청취 절차도 밟을 예정이며, 준비위 과정에서의 주요 논의 결과와 핵심 과제 등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수시로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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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당진지역 작가 전시전충남도의회가 13일부터 26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당진문화원과 함께 당진지역 작가를 초대해 작품을 선보인다. 충남의 미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해 11월 15일 개관한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은 개관전 이후 열 번째 전시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당진문화원 소속 29명 작가의 29개 작품을 2주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조인숙 작가의 작품 ‘소라’를 포함해 서양화·수채화·서예작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은 지역의 문화예술동아리 회원들과 전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문화예술 작품들을 만나보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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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수만 양식장 피해 예방 민·관·학·연 힘 모아충남도는 최근 천수만 해역 고수온 사전 대응을 위한 천수만 지역 수산 민관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관계 공무원과 기상청, 수산자원연구소, 양식어업인, 수협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사업 현황 보고, 토론,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천수만 지역 수산 민관 협력 회의는 천수만 해역에서 반복되는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학·연이 모여 고수온 저감 기술, 대체 품종, 하절기 어장관리 요령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최근 천수만 해역은 기후변화와 맞물려 해수면 온도가 매년 높아지는 추세로 올해도 기상청에서 7월,8월 강한 무더위를 예보해 고수온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고수온 피해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며,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도는 시군별 국비로 추진 중인 고수온 대응 지원사업 현황과 계획 등을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민·관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고수온 피해 해결 방안으로 논의 중인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 대상 안면도 바깥쪽 해역 이전과 관련해 어업인 의견 수렴 등 양식장 구조 개선의 밑그림을 그렸다. 또 수협과 함께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어업인이 고수온 특약을 7월 이전에 계약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도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마련한 ‘하절기 폭염 대비 천수만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며, 앞으로 고수온 피해 우려 시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고수온 피해 예방은 무엇보다도 조기 출하, 양식 밀도 조절, 면역 증강제 급이 등 어업인 스스로의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더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수온 피해를 막고 양식어가 소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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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슬로바키아 질리나주와 국제교류 물꼬 튼다충남도는 슬로바키아 질리나자치주 방문단이 지난 9일 양 지역 간 국제교류를 위해 충남도 청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페테르 폴락 질리나자치주 국제교류 총괄과 주한슬로바키아대사관, 질리나대학교, 로봇 기업, 연구혁신센터 등 관계기관 담당자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도청을 찾아 관계 공무원과 양 지역 간 국제교류 방안, 대학·연구기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방문단은 도내 로봇공학 관련 기업과 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미래 성장을 주도할 도의 4차산업 자원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했다. 먼저 내포첨단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한양로보틱스를 찾아 회사 시설을 시찰하고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천안에 있는 상명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상명대와 질리나대학교 간 로봇공학 관련 연구·학술 교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앞으로 슬로바키아 질리나자치주와 로봇공학 외에도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교류·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도 홍만표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한슬로바키아대사관의 협조와 교류 협력에 대한 양 지역의 강한 의지로 이번 방문이 이뤄질 수 있었다”라며 “양 지역의 연구·학술 교류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더 많은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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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령호 생태공원’학생들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한다보령시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생태정화교육이 반영되는 등 생태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오는 2025년 조성 예정인 보령호 생태공원을 관내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9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영화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호 생태공원에 교과학습과 연계한 체계적인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중,고 학생들의 생태체험교육장 등으로 활용코자 마련했다. 따라서 보령호 생태공원조성사업은 보령호의 친환경 녹색 생태계 회복과 북부권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청소면 진죽리 일원 28ha에 생태체험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시는 지난 2020년 예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충남도에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을 신청해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사업이 선정시 도비(65억원)과 시비(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원으로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김영화 교육장은 “생태체험장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배움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생태체험장 조성을 위해 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일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확산되고 있어 생태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보령호 생태공원을 인근 충청수영성, 도미부인사당, 빙도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학습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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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사회적가치 증대 위한 공공조달 공정성 강화충남도의회는 정병기 의원(천안3·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사회적가치 증대를 위한 공공조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 간 제한경쟁 관련 부분을 현행 법령에 부합하도록 개정함으로써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제안됐다. 정 의원은 “충남도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등 실질적인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공공조달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공공조달 가이드라인과 사회적 성과 평가 기준 및 종합지표 개발에 있어 도민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3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