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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후광복군 설날다례 행사를연 시민단체들, “17위 묘비마다 성명 새겨드려야”무후광복군 설날다례 행사를연 시민단체들, “17위 묘비마다 성명 새겨드려야!” 가습기살균제 등 사회적 참사 재발방지 및 안전 사회건설 등을 위한 연대모임 등 72개 시민단체 일동 o 관련 도표 1개와 사진 9매(설명 포함) 도표1 무후광복군 존함과 고향 등 인적 사항 등 도표 1개 사진1 진설제물을 포함한 전체기념사진 사진2 진설제물을 제외한 전체기념사진 사진3 송운학 대표가 무후광복군공적과 행사개최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사진4 여성대표단이 추모헌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5 참가자들이 초헌례에서 배례하고 있다. 사진6 낭독 담당 6인이 순차적으로 축문을 낭독하고 있다(마이크 강순금) 사진7 후반부 낭독 담당 3인이 순차적으로 축문을 낭독하고 있다(마이크 윤영대) 사진8 종헌례 담당자들이 큰 절을 드리고 있다. 사진9 행사장 뒤에 걸린 태극기 및 행사명과 참여단체명 현수막 2개 o 별도첨부 : 각종 참고자료 모음 * 각종 참고자료 모음은 후손 없는 광복군 17위 추모 및 2023 설날합동다례식 관련 5개 참고자료로서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들 자료를 관련 기사로 함께 게재하거나 보도자료 대신 각각 기사화하거나 또는 출처 등을 밝히지 않고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무후광복군 2023 설날 축문> 1부 2) <무후광복군 수유리합동묘지 조성·관리 역사와 무후독립유공자 규모추정> 1부 3) <무후광복군 참배기> 1부 4) <무후광복군 참배 동행기록> 1부 5) <식순 및 기타 관련자료> 1부 1) 국기에 대한 경례 동영상 1개 2) 애국가 제창 동영상 2개 3) 독립군가 제창 동영상 1개 4) 추모헌시 낭송 동영상 1개 5) 제2부 다례행사 전체과정 1개 6) 독축1-4(이보영, 한옥순, 강순금, 윤영대) 동영상 7) 독축4 윤영대 동영상 4(위에서 중단된 부분에서 이어집니다) 8) 독축5 송운학 동영상 9) 독축5 송운학 동영상(촬영자가 각각 다릅니다) 10) 독축6 김재경 동영상. 끝 무후광복군 설날다례식을연 시민단체들, “17위 묘비마다 성명 새겨드려야!” 광복 못 본 광복군 평균 25세! 민족애 등 유지(遺志) 계승발전 절실! 후손 없는 독립유공자 7천여 명 추정, 이북가족 등 찾아 유전자 검사해야! ‘이산가족상봉 평화공원’ 조성과 ‘남북공동관리 경제특구’ 설치도 제안 열강개입 불능불요 남북협조 3대사업은 중장기적 ‘비핵화’로 가는 지름길! 당국불응 등 대비, ‘국민제안공모 경연한마당’ 공동·공정개최 등 제안·서약! 지난 해 8월 15일 윤석열 정부는 광복군동지회가 1967년부터 서울 북한산 수유리 산기슭에 조성하기 시작한 후손 없는 무후(無後) 광복군 합동묘지에 잠들어 있던 17위 선열 유해를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에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옮겨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했다. 또, 무후광복군 17위 비석도 각각 설치했다. 하지만, 이들 개별비석 앞에는 모두 ‘수유리 한국광복군의 묘’라고 쓰여 있고, 뒤에는 번호만 새겨져 있을 뿐 성명이 안 새겨져 있다. 국가보훈처는 그 이유를 명확하게 밝혀 국민이해를 구하지 않고, 제물(祭物)을 차려놓을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큰 대리석으로 만들어 놓은 진설(陳設)대 석단(石壇) 전면 상하와 좌우 및 후면에 17위 이름과 공적, 수유리 한국광복군 묘비 등에 각인돼 있던 ‘비문’과 ‘추모헌시’를 새겨 넣었다. 해가 바뀌어 찾아온 계묘년 새해 설날연휴가 끝나고 처음 맞이한 지난 목요일(1.26.) 낮 12시 반쯤 제7묘역 수유리한국광복군 선열묘지에서 ‘가습기살균제 등 사회적 참사 재발방지 및 안전 사회건설 등을 위한 연대모임’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등 72개 시민단체에 소속된 회원들과 개인자격 주권자들이 약 1시간 반 동안 <무후광복군 17위 추모 및 유지(遺志) 계승발전 서약 등 설날다례 행사>를 열었다. 약 50여명에 달했던 이들이 제1부 추모식에서 제안한 내용과 제2부 유지 계승발전 다례에서 읽은 축문 등에 따르면, “해방이전 꽃다운 나이로 산화하셔서 광복을 못 보고 지금 이 자리에서 안식하고 계신 무후광복군 12위는 평균연세가 25세”(별첨 1 도표 참조)다. 또, “독립정신과 겨레사랑, 화이부동(和而不同)과 구동존이(求同存異) 등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후손이 짊어져야 할 절실하고 절박한 책무”다. 특히, 이제는 남북으로 갈라진 “두 나라가 종전을 선언하고, 한반도에서 남북화해와 평화정착, 그리고 상호교류와 자유방문 등을 일궈내고, 끝내는 체제를 달리하는 두 나라 두 국민이 한 민족으로 공존하고, 호혜·상생하면서 함께 힘을 모아 주변경쟁국들이 부리고 있는 횡포와 침략야욕 등을 이겨내야만 할 때”다. 이들은 이러한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자 “17위 선열이 무명용사도 아니고, 무연고자도 아니며, 고아도 아닌데 묘비에 성명이 없다”면서 “남북협조로 이북출신 14위와 고향미상(未詳) 3위는 물론 7천여 명으로 추정되는 후손 없는 독립유공자 이북가족 등을 찾아 유전자(DNA) 검사를 실시하면, 신원확인이 가능하다. 비석마다 존함을 새겨드리는 사업에 즉각 착수”할 것을 제안했다. 그밖에도 “비무장지대에 ‘평화공원’ 또는 적어도 ‘이산가족 상시만남시설’ 등을 조성하여 여생이 많지 않고, 그 숫자마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이들 가족이 “죽기 전에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도주의적 상봉사업” 및 “한반도 비핵화 등을 상당기간이 소요되는 중장기과제로 합의한 후 적절한 시기에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비무장지대에 조성되는 ‘평화공원’ 등을 중심거점으로 하는 <남북공동관리 경제특구>를 설치하는 사업”도 함께 제안했다. 이들 제안에 따르면, “이들 사업은 <순차적·단계적 상호협력과 관계개선>을 위한 3대 특별 시범사업에 속하는 것으로서 <남북공동관리 경제특구> 1단계는 그곳에서 생산되는 각종 재화는 인도주의적 무상원조 이외의 타국유출은 철저하게 금지하는 조건으로 한반도에서만 소비하고 이용하고 사용하자는 것이며, 일정기간이 경과하면서 이익편중 등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동안 발생한 문제점을 시정할 제도적 보완장치를 만들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확실할 때 2단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며, 마지막 3단계는 이 과정에서 쌓여갈 상호신뢰와 정치경제적 성과 등에 기초하여 ‘한반도 비핵화’ 등을 달성”하자는 것이다. 이들 제안은 한반도 비핵화를 중장기 과제로 설정한다면, 주변강국 등이 개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거의 필요하지 않다는 함의를 갖고 있다. 거꾸로 열강개입 불능불요(不能不要)한 순차적이고도 단계적인 3대 남북협조사업 등에 즉각 착수하는 것이야말로 실제로 중장기적 ‘비핵화’를 달성하는 첩경일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이들은 위 3대 제안이 “주변강국은 물론 국제사회 그 누구도 반대할 명분이나 이유가 단 하나도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남북당국은 물론 거대양당에 대한 비판적 시각 등을 견지하고 있는 이들은 위 3대 제안을 “남북당국이 합의하기 전에는 실현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각종 현실적 한계를 인정했다. 그 대안으로 이들은 “우리나라부터 백화제방, 백가쟁명 등 다양성을 생명으로 하는 민본, 민생, 민주, 민치 체제를 보장하는 모범”이 되자고 호소했다. 즉, “우리나라부터 온전한 민주공화국 시대로 도약하여 남북협조, 남북평화, 남북통일 시대 등을 앞당길 수 있도록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예컨대, “우리나라 모든 정부기관과 정당 및 단체 그리고 개개인 등을 상대로” 남북합의가 없어도 정부와 국민이 함께 또는 적어도 국민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국민제안공모 경연한마당>을 공동으로 공정하게 개최하자고 정중하고도 공식적으로 제안”함은 물론 “모든 것을 던져 반드시 <국민제안공모 경연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다짐하며 서약”했다. 특히, 이들 단체 등은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 제안에 응하는 모든 정부기관, 정당, 단체, 개개인 등과 논의하여 2월 22일 오후 2시 함께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이 날 눈 내리고 매서운 겨울날씨 등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하여 추모행사는 예정보다 약 1시간 늦어졌다. 다만, 선약 등으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자리를 뜬 사람들까지 포함할 경우, 참석자들은 거의 50여명에 달했다. o 문의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 010-3382-0203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 010-6511-0713 황문식 (사)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010-6277-1267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010-6414-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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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나들이!대자연의 위용을 간직한 명산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산이 있다. 우리나라 최대 단일 산악지대로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지리산이다. 해맞이 장소로 천왕봉에 버금가는 곳이, 지리산 써리봉이라고 한다. 그래서 해맞이 산행지로 손꼽히는 곳 중 단연 으뜸이다. 내륙의 산 가운데 높기도 하거니와 겹겹이 뻗어 나간 울창한 산자락을 내려다보며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운무라도 자욱이 깔려 절해고도의 막막함으로 아침 해를 맞이하게 되면 로또 맞은 행운처럼 쉬이 지울 수 없는 느낌일 것이다. 높은 해발고 차이로 시간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아름다운 자연 비경을 간직한 이 명산의 한 귀퉁이. 지난 일요일 지리산 자연휴양림 숲나들e 써리봉1의 숙박객 4분은 민속 고유의 놀이 중 하나인, 윶놀이의 절정을 치닫는 파안대소가 메아리가 되었다. 등산 후 민속놀이로 다음 날 떠나는 이별의 서운함을 달랜다는 이들은, 하나같이 지리산 해맞이 장소로도 써리봉 만한 곳이 없다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차분하게 아침을 맞을 수 있고요, 도드라진 바위 어느 곳에 오르더라도 다 전망대요. 일출 포인트입니다.” 다가오는 오색 단풍 절정시즌을 맞아, 주말 나들이로 지리산 힐링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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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정원문화산업학과, 학생역량 강화 캠프국립 순천대학교 본관 앞 낙우송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미래융합대학(학장 김도균) 정원문화산업학과(김도균, 이정, 박석곤 교수)는 지난 3일 학생 40여 명과 함께 전남 동부지역으로 정원문화 산업시찰을 다녀왔다. 전남 담양군 고서면 정원수컨테이너 재배원(단체사진) 전남 담양군 고서면 정원수컨테이너 재배원 개천절 아침 순천대학교 본관 앞 낙우송 앞에서 오전 8시 20분 출발한 버스는 9시경에 전남 담양군에 있는 정원수 컨테이너 재배원에 도착했고 1시간에 걸쳐 현장 조경수 식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담양군 봉산면에 있는 죽화경으로 이동했다. 죽화경(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죽화경에서 김도균 학장 학생들에게 정원구성 설명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죽화경 유영길 대표는 “한국 정원문화의 발전을 위해 조성, 연출했고 전체가 단일 작품으로서 전체적인 조화에 큰 노력을 했으며, 구성면에서 태초의 모태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했다”며 "외국 여러 나라에 유명한 정원 작품들이 많이 있지만 죽화경은 외국 정원보다 더 깊이 있고,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목판에 글씨를 새긴 정원북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정원의 품격을 더했다”라고 말했다. 죽화경 체험코스 옆 목판에 글씨를 새긴 정원북 죽화경 답사 코스의 아름다운 모습(아스타) 또한 죽화경의 구성은 15,000㎡ 면적에 약 10,000개의 대나무로 엮어진 울타리와 360개의 주기둥을 설치하여 수국과 장미, 10여 종의 단풍과 야생화 등으로 구성된 정원이다. 정원이 가지는 아름다움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과학적 숫자로 검증이 될 수는 없지만 좋은 정원을 만나게 되면 우리는 “아 이정원은 정말 멋지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런 정원을 만나게 되면 일단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그 피곤함이 싹 가시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담양의 메타프로방스 정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오전 답사를 마친 일행은 근처에 있는 담양愛 꽃에서 담양의 유명한 떡갈비로 식사를 마친 후, 바로 인근에 있는 담양의 메타프로방스 정원으로 이동하여 정원을 답사했다. 담양의 메타프로방스 정원(정원의 구조와 공간 설명) 정원은 유럽풍으로 잘 조성돼 있었으며, 휴일이라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있었다. 답사 중간중간에 김도균 학장은 정원과 나무의 조화에 대하여 설명을 했으며 “정원이란 공간설계와 내면에 표현된 외부공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정원은 하나의 세계관이 입체적으로 표현된 예술이다”라고 설명을 했다. 특히 "꽃잎이 풍성해 사람들이 좋아하는 수국도 사실은 종류가 아주 많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국은 풍성하게 보일 수 있도록 개량하여 관상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수국의 꽃 색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바뀐다는 사실도 알았으며, 산성일 때는 청색에 가까운 꽃 색깔을 가지고 알칼리성일 때는 붉은색을 많이 갖게 된다는 사실도 알았다. 전남 곡성군 오곡면 미산길 62-2 김경수 대표 농장(원추리 재배 설명) 전남 곡성군 오곡면 미산길 62-2 김경수 대표 (비닐하우스) 이날 화수조경 대표는 농원과 8개 동의 하우스를 돌면서 여러 종류의 정원수 재배 방법을 설명해 주었으며, 수국과 향나무 등 나무에 대하여 삼목하는 방법 설명과 현장에서 학생들의 실습시간도 가졌다. 전남 곡성군 오곡면 미산길 62-2 김경수 대표 (삼목작업 설명) 전남 곡성군 오곡면 미산길 62-2 김경수 대표 (삼목작업 설명) 또한 실습이 끝나고 학생들 전원은 푸짐한 꽃나무 선물도 받았으며, 마지막 코스인 순천시 서면에 있는 푸른꽃농원에서 소나무와 대나무 재배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정원문화산업학과 농원견학 및 실습이 마무리되었다. 전남 순천시 서면 대구리 푸른꽃농원 푸른꽃농원에서 소나무와 대나무 키우기 설명 미래융합대(학장 김도균)은 “이번 정원문화산업시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됐던 거리 두기의 해제에 따라 정원문화산업학과 전체학년이 참석해 행사를 하게 되었으며, 11월에도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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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시, 올 추석엔 무얼 먹을까?광양시, 올 추석엔 무얼 먹을까? (전어) 광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한가위 미식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가을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광양 망덕포구로 떼지어 오면서 시작된다. 망덕포구는 고소한 가을 전어를 맛보고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다리, 배알도 섬 정원 등의낭만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가을 시그니처 스팟이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코로나로 멈췄던 광양전어축제가 3년 만에 막을 올릴 예정이어서 포구는 벌써 기대로 들썩거리고 있다. 전어는 맛도 맛이지만 칼슘, 미네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어른들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다.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에서 건져 올린 가을 전어는 빠른 물살만큼 운동량이 활발해 탄탄한 육질과 풍미를 자랑한다. 포구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횟집에서는 회, 무침, 구이 등 맛깔스러운 전어 요리가 풀코스로 차려진다. 쑴벙쑴벙 썰어 구수한 된장을 살짝 찍어 한입 가득 싸 먹는 전어회는 단순한 생선회가 아니라 깊게 익어가는 가을이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전어는 새콤달콤 회무침으로도 인기가 높다. 왕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 전어구이는 머리까지 통째로 먹을 만큼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망덕포구가 아니더라도 전어가 생산되는 곳은 늘고 있지만, 망덕포구의풍광과 풍미는 따를 수 없다. 망덕포구에서 먹는 전어의 맛은 설명되지 않으며, 다만 DNA처럼 깊게 새겨져 가을이 되면 어느새 그 맛이 그리워지곤 한다. 전어에는 유쾌하고 해학적인 서사도 그득하다. 전어라는 이름에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만큼 맛있다는 뜻에서 錢漁(전어),머리부터 버리지 않고 모두 다 먹을 수 있어서 全漁(전어) 등 다양한 뜻을 담고 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머리에 깨가 서 말’, ‘가을 전어 한 마리면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 등에는 풍자와 해학이 넘친다. 금강산도 식후경, 고소한 가을 전어를 실컷 맛본 후에는 포물선을 그리는 망덕포구를 따라 걸어볼 차례다. 길어지는 그림자를 재며 걷노라면 어디선가 뱃머리에 만선 깃대를 꽂고 춤을 추며 가족이기다리는 망덕포구로 귀향하던 ‘광양 진월 전어잡이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광양 진월 전어잡이소리(전남무형문화재 제57호)는 광양만을 중심으로 전승돼온 어로 노동요로, 섬진강 하구와 남해안 생태에 깃든 삶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광양시, 올 추석엔 무얼 먹을까? (윤동주 시 정원) 지금도 1999년 결성된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를 주축으로 신답마을 주민들에 의해연행되면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망덕포구는 전라좌수영 주둔지로 배를 만들었던 역사 공간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문학 공간이기도 하다. 윤동주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엔 당시 보존 상황이 재현되어 있고 유고시집에 담긴 31편의 시를 모두 돌에 새긴 ‘윤동주 시 정원’은 여행자의 시심을 한껏 자극한다. 정병욱 가옥을 지나 푸른 바다 위에 놓인 ‘별 헤는 다리’를 건너면 낭만 플랫폼으로인기를 끌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이 고즈넉한 표정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섬 정원을 한가롭게 거닐다 붉게 물들어 가는 저녁놀을 바라보고 두둥실 떠오르는 한가위보름달을 가슴 가득 안아보는 건 어떨까. 정구영 관광과장은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먹거리이며, 해마다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전어를 가장 운치 있게 먹을 수 있는 장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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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간이구조구급함 점검해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11일 산악사고 대비를 위해 금강산, 광려산, 무학산, 적석산,팔용산 등 총 12곳에 설치된 간이구조구급함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간이구조구급함’에는 골절과 찰과상 등 간단한 응급처치에 사용할 수 있는 소독약, 파스, 거즈, 붕대 등 응급처치 약품 등이 비치돼 있다. 이번 점검은 간이구조구급함에 비치된 의약품의 유효기간과 소모품의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의약품 교체 또는 보충 ▲간이구조구급함 훼손 여부 확인 ▲주변 환경 정리 등을 실시했다. 박강규 대응구조과장은 “등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산행 시 등산화를 착용해혹시 모를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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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회관, 봄맞이 가곡음악회 '사랑, 그리움… 그대'개최인천 중구문화회관은 오는 16일 오후 4시 봄맞이 가곡음악회'사랑, 그리움... 그대' 공연을 개최한다. 봄을 맞이해 우리 음악 유산이자 친숙한 한국 가곡을 통해 구민에게 봄과 사랑의 정서를 전하고자 마련했다. 사랑, 그리움, 그대를 주제로 ‘첫사랑’, ‘꽃구름 속에’, ‘그리운 금강산’, ‘그대 있음에’,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다양하고 익숙한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예인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출범한 인천중구문화재단의 첫 개최공연으로, 테너 김성현 등 인천 지역 예술가와 정태준, 이은보라 등 국립합창단의 주역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자랑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 역사와 문화의 도시 인천 중구에서 근대 100년의 역사 동안 불려온 한국 가곡으로 구민에게 감동을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엔티켓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공연전시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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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도갑사 ‘월출산갤러리’기획전시회 개최벚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이하여 고요한 산사에서 색다른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월출산 도갑사(주지 수관)에서는 월출산갤러리 “월출산 화(畵)씨 뿌리다.”는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영암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월출미술인회 작가 10명이 도갑사를 비롯한 월출산 주변 풍경과 도갑사를 창건한 도선국사의 어릴적 모습 상상화 등 생명력있는 붓 터치로 그려낸 작품들을 도갑사 내 월출산갤러리에 전시하여 지역주민들과 도갑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도갑사 월출산갤러리에서는 4월1일부터 6월29일까지 영암지역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순환전시할 예정이며 또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연등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월출산갤러리 전시회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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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 ‘금강산’ 관련 유물 공개구입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4월 4일(월)까지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공개구입 대상 유물은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산과 관련된 고문서, 고지도, 회화, 기념품 등이다. 특히, 올해 국립산악박물관의 기획전시 주제인 ‘금강산’ 관련 유물을 중점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매도신청 유물은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국립산악박물관 자료감정위원회의 심의와 평가를 거쳐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국립산악박물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4월 4일(월) 오후 5시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구입 대상 유물은 누리집을 통하여 일정 기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에 있는 국립산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산악 전문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산악 역사문화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구전시교육에 활용할 목적으로 매년 산림과 산행에 관련된 자료를 공개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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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 ‘금강산’ 관련 유물 공개구입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4월 4일(월)까지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공개구입 대상 유물은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산과 관련된 고문서, 고지도, 회화, 기념품 등이다. 특히, 올해 국립산악박물관의 기획전시 주제인 ‘금강산’ 관련 유물을 중점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매도신청 유물은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국립산악박물관 자료감정위원회의 심의와 평가를 거쳐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국립산악박물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4월 4일(월) 오후 5시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구입 대상 유물은 누리집을 통하여 일정 기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에 있는 국립산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산악 전문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산악 역사문화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구전시교육에 활용할 목적으로 매년 산림과 산행에 관련된 자료를 공개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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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 ‘금강산’ 관련 유물 공개구입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4월 4일(월)까지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공개구입 대상 유물은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산과 관련된 고문서, 고지도, 회화, 기념품 등이다. 특히, 올해 국립산악박물관의 기획전시 주제인 ‘금강산’ 관련 유물을 중점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매도신청 유물은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국립산악박물관 자료감정위원회의 심의와 평가를 거쳐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국립산악박물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4월 4일(월) 오후 5시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구입 대상 유물은 누리집을 통하여 일정 기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에 있는 국립산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산악 전문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산악 역사문화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구전시교육에 활용할 목적으로 매년 산림과 산행에 관련된 자료를 공개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