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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및 독거노인 위해 생활용품 지원다문화 가정 및 독거노인 위해 생활용품 지원 경주시 안강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봉사단체 ‘등대회’(회장 고영희)는 지난 16일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물품은 정성룡 경주시의원 당선인과 경주시 외국인도움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받은 기탁물품은 다문화가정 20가구, 독거 노인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마스크 500개를 비롯한 샴푸, 세제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이상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 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생활물품을 챙겨 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넘치고 밝은 안강읍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등대회는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사회봉사 단체로 현재는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반찬봉사 와 홀몸 어르신 집수리, 경로당 위안잔치 개최, 청소년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 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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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맛 사로잡은 ‘경주체리’브랜드 명품화 시동... “점유율 1위 자리 지킨다”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경주체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 전국으로 납품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25일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출하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재배면적은 70㏊로 정규 축구장(0.714㏊) 98개와 맞먹는 규모로 연간 생산량은 400t을 자랑한다. 이는 전국 재배면적 300㏊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단연 전국 1위다. 수확시기가 짧아 1년 중 한 달 동안 반짝 출하되는데, 수입산보다 가격이 싸고 달콤 새콤한 맛이 강해 출하 즉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사정 덕분에 1㎏ 기준 지역농가 평균 1만8000원 선에 출하,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쏠쏠한 도움이 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에 발맞춰 ‘경주체리’ 명품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체리 재배에 필수적인 비가림시설 개발과 우량품종 보급 등을 골자로 한 ‘브랜드 선점을 위한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주체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체리 생산면적을 현재 70㏊에서 주산지 면모를 갖춘 100㏊이상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체리 품종 중 과일의 크기가 크고 당도가 높은 ‘타이톤’, ‘조대과’, ‘네로’ 등을 적극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계화 등에 유리한 노동력 절감형 새로운 나무모양 만들기 기술(개량 Y자형 팔메트, KGB(Kim Green Bush))을 단계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체리를 주재료로 한 와인과 잼 등 가공품 생산시설 보급에도 적극 나서 ‘경주체리’의 소비계층을 폭넓게 넓혀 나갈 방침이다. 시장은 “체계적인 재배기술 개발과 고품질 신품종 확대를 통해 신세대 선호 컬러풀 과일인 ‘경주체리’의 지역특화 전략작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품질 좋은 어린묘 보급 체계 구축,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경주 체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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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고려인통합지원센터 우크라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가족 70여명 초청 긴급 구호품 배분경상북도고려인통합지원센터 우크라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가족 70여명 초청 긴급 구호품 배분 경상북도고려인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우크라 전쟁의 화마를 피해 경상북도 경주시에 정착한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경상북도(배진석)도의원님, 경주시 (서호대)시의장님 비롯하여 지역의 시의원과 성건동 행정복지센터(윤철용 동장), 경주시 가족센터(남심숙 센터장), 경주경찰서 외사계(김태수 계장) 경북 노인복지 문화센터(이재근 센터장) 경북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귀룡 센터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윤주호 회장) 등 각 지역 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긴급구호품을 배분했다. 경상북도고려인통합지원센터 경주고려인마을에서 배분한 긴급구호품은 일상에 꼭 필요한 LG생활용품외 세탁세제, 주방세제, 마스크 등 다양한 물품이였으며 " 사랑의 열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LG생활용품 ". 등 에서 후원한 물품이다.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하자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2천여 명이 전쟁난민으로 전락한 후 현재 루마니아와 폴란드, 헝가리, 몰도바 난민센터에 머물며 국내 귀환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경주시 서호대 시의장님은 갑작스런 전쟁으로 어린자녀를 동반한체 피란길에 올라 국내 경주에 입국을 위한 많은 어려운 상황을 알고 경주시에 정착할수 있도록 더욱 관심과 노력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 고려인 너머 (김영숙)에서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경주에 어려움에 처한 전쟁난민 고려인동포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입국 경주고려인마을에 정착 후 생활에 필요한 긴급구호품을 배분하며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피어린 삶의 무게를 덜어주고 있다. 특히 자녀를 동반한 가정의 경우 우선적으로 학교 편입, 물론 센터를 통한 돌봄교육 을 확대하고, 취업도 안내 해 안정된 조기 정착을 돕고 있다. 경상북도고려인통합지원센터는 “경주를 최종 목적지로 삼아 도착하는 우크라 전쟁난민의 수가 급증하고 있어 비상 대책팀을 구성해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생필품 후원에 앞장 서 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공하자 경상북도고려인통합지원센터 지역공동체와 국내외 후원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펼쳐 함께 모금 운동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덧붙여 밝혔다. 앞으로 성금모금을 기반으로 우크라 전쟁난민 고려인동포들에게 경주에 정착할수 있도록 여러 다 방면으로 지원을 할것이다. 경주 고려인마을은 경주시 금성로(성건동)에 위치해 있다. '경주고려인마을' 은 2018년 설립으로 오늘날 4천여명이 거주하는 경북에 경주가 유일의 자치마을로서 발전할려고 있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학교와 병원,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특화거리, 종합지원센터. 각 지역 단체, 등 같이 운영하며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서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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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 팥 재배 농가와 수매계약 추진경주시가 오는 15일까지 팥 재배농가·우리농산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수매계약(계약재배)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경주에서 생산된 팥으로 경주특산품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경주 지역 팥 재배현황은 2020년 44톤, 지난해 67톤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품질 종자인 ‘아라리’와 ‘홍다’다. 두 품종은 앙금을 만들었을 때 입자가 곱고 색과 향이 뛰어나며 가공적성이 좋은데다, 수량성도 우수해 농업인과 가공업체 모두 선호하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는 주로 6월 하순부터 7월 초순까지 팥 심기가 이루어지는데 계약재배로 판로 걱정이 없어,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상생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호응이 좋다. 수매 계약을 한 농가는 강원도 등 팥 주산지의 유통가격을 근거로 해 전량 수매되기 때문에 팥 가격이 하락해도 100% 수매는 물론, 안정적으로 보장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팥 재배 전과정의 기계화 개선 및 보급으로 고품질 팥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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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공설시장서‘호기 놀이터’축제 개최소규모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전통놀이인 ‘호기놀이터’가 4일 안강공설시장에서 열렸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읍민들은 일상회복과 모처럼 열린 축제를 맘껏 즐겼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회복하기 위해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경주를 북부·서부·남부·동부·중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안강읍·강동면·천북면으로 구성된 북부권은 지난달부터 예술인들과 주민 등이 참여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놀이인 호기놀이는 정월보름 등(燈)놀이를 앞두고 아이들이 마을과 거리를 다니며 재료나 쌀, 베 등을 얻어 축제 비용을 마련해 집집마다 다양한 염원을 담은 등을 다는 풍습이다. 호기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열린 축제에서는 예일여고 학생들로 구성된 크레센도팀의 감미로운 음악을 시작으로 12개 팀이 참가해 춤과 노래로 재능을 뽐냈다. 주민들은 직접 만든 전통등을 들고 장터를 거닐며 호기놀이를 즐겼다. 또 주민 작품 전시회도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축제를 방문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대에 올라 인기가요 ‘안동역에서’를 부르며 안동역을 안강역으로 즉석 개사해 부르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 시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이번 권역별 문화행사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예술인 지원,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긍정적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를 위해 지역 대표기업인 풍산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해 준 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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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 외국인과동행과‘자원봉사 활성화’업무 협약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사단법인 외국인과 동행은 지난 20일 외국인과 동행 사무실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정보교환 △적극적인 자원봉사자 발굴 △탄소중립캠페인, 외국인 자원봉사 참여 등 지역사회 공익 관련된 업무협조 △지역사회와 주민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정재윤 이사장은 “경주시 외국인 인구의 약 27%인 2500여 명이 외동읍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외국인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과 동행은 2011년부터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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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5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아카데미 개최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코미디언 이홍렬 강사를 초청해 ‘나누면 커지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5월 행복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베이비부머세대, MZ세대 등이 공존하며 겪는 갈등과 문제를 행복 소통법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오랜 방송경력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홍렬 강사의 노하우가 어김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바로 입실하면 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석자들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아카데미’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최되며 유튜브 실시간 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 유명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영미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이번 강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나누면 커지는 행복과 세대 간 공감으로 시민들이 백세시대 삶의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은 이외에도 2022년 상반기 평생학습강좌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직업능력교육 등 8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생재설계, 세계시민교육, 소외계층 디지털 학습도우미 양성 과정 등을 통해 신중년(꽃중년)층을 포함한 시니어들의 인생 2막 준비 및 미래 설계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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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수도검침 90년 만에 원격으로 바뀐다.경주시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역 전체 수도계량기 5만 4000여 개의 37%에 해당하는 2만 여개를 원격검침 계량기로 바꾼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한 뒤 사물인터넷을 통해 검침 값을 전송받는 방식이다. 비대면으로 검침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어 과학적인 수돗물 공급 관리가 가능한 방식이다. 현재 경주 전역에 설치된 수도계량기 5만 4000여개 대부분은 한 달에 한 번씩 검침원의 방문 검침을 받고 있으며, 수도검침원은 28명으로, 1인당 한 달 평균 검침 건수는 2000여 건에 이른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매월 한 차례 이뤄지던 방문 검침 방식에서 상시 스마트 원격검침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정확한 검침은 물론 누수로 인한 손실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먼저 오는 7월까지 천북면, 서면, 내남면, 성동시장 일대 3760여 개 수도계량기를 국·도비 포함 사업비 12억 4000만원을 들여 바꾼다. 이어 올 연말까지 경주시 자체 예산으로 진현동과 중앙시장 등 수도계량기 3400여 개를 모두 바꾼다는 계획이다. 경주 지역의 수도계량기 검침 방식이 본격적으로 바뀌는 것은 일제 강점기 때인 1930년대 초 수도계량기를 도입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경주시는 ‘스마트 원격검침’을 통해 검침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 개발도 장기 계획으로 검토하고 있다.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수도계량기는 단순히 요금 징수를 위한 장치에 불과했으나 원격검침 계량기 전환을 통해 누수 등 수도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사업 확대를 통해 더욱 향상된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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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실시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농기계 임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를 시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임대 농기계를 운반해 갈 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경주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로 농기계를 운반해 주며, 농작업이 끝나면 다시 농기계를 수거해 간다. 농가 부담 배송료는 편도 2만 5000원, 왕복 5만원이다. 나머지 비용은 경주시가 지원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서악동 소재 본소를 비롯해 동부 임대사업소(문무대왕면), 남부 임대사업소(불국동), 북부 임대사업소(안강읍)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임대 농기계는 경운기와 관리기, 농업용 굴삭기 등 84종류, 998대다. 서비스 이용 관련 상세내용은 전화, 동부사업소, 남부사업소, 북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서비스가 농기계 운송 과정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가의 편익을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 운송업체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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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개최경주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5기(2023년~2026년) 경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사회보장 관련 공공 및 민간 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모여 제5기 계획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기본계획이다. 시는 2007년 제1기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제4기(2019년~2022년) 계획까지 4년 단위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에 제5기(2023~2026)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앞서 시는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8월~12월까지 4개월 간 400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9월까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실행할 계획이다. 박원철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공동단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