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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정읍 인물로 호남의병 ‘김제민’, 우도농악‘김병섭’ 선정정읍시는 2월의 정읍 역사 인물로 임진왜란 호남의병 ‘김제민’, 우도농악권의 설장구 명인‘김병섭’을 선정했다. 동학·의병·호국 분야에서 선정된 김제민(1527-1599)은 정읍시 덕천면 도계리 출생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세 아들을 데리고 삼례에서 의병을 일으켜 웅치전투에서 전주성으로 진격하려던 왜군을 막아냈다.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고향으로 돌아와 독서당을 짓고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연구에 전념하던 중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장성 남문에서 다시 의병을 창의해 직산과 해남에서 왜적을 무찔렀다. 전쟁이 끝난 후 고향에 돌아와 있다가 나라의 장래를 염려한 나머지 보방요무(保邦要務) 42조를 조정에 올리려 상경했다가 1599년 2월 22일 서울에서 서거했다. 1695년에 간행된 문집‘오봉집’이 있으며, 현재 도계서원에 향사됐다. 문화예술·기타분야에 선정된 김병섭(1921-1987)은 정읍시 북면 출생으로 열한 살 때 자신의 형이 농악기를 장만하면서 농악을 처음 접하게 됐다. 1956년 전국농악대회에서 정읍농악으로 개인상을 수상했으며, 1963년과 1964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정읍농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 후 상경해 한양대, 서울예고, 선화예고 등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김병섭 농악연습소에서 본격적으로 제자를 양성했다. 한국풍물사에서 장고잽이로 뚜렷한 족적을 남겼는데, 특히 그의 장기였던 고깔 설장구는 김도삼-김학순-이정범으로 이어지는 정읍농악 설장구의 전승 구조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정읍의 역사적, 예술적으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이 재조명되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인문학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역사 인물을 지속 발굴 ․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읍의 인문·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달 정읍을 빛낸 역사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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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국무총리상 수상제천시는 지난 25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시·군·구를 뜻하며, 여성가족부는 성과가 좋은 지자체를 선정하여 2009년부터 전국 95개 지역과 협약 체결을 통해 5년간 여성친화도시의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2012년에 처음 선정된 이후 2019년에 재지정되어 2024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지위를 갖고 있는 제천시는, 여성친화기업인증제, 여성친화대학 운영, 여성친화 동아리 육성 공모사업, 여성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등 여성의 사회 참여 및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금번 국무총리상 수상이 여성친화도시로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될 수 있는 우리시만의 실질적인 정책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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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주거복지위원회, 주거복지 현안 논의천안시는 주거복지 발전 및 안정을 도모하고자 21일 주거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안건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16년 3월 구성 이후 매년 정기적인 회의를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 주거복지위원회는 주거복지지원 조례에 의거 주거복지 정책·사업 및 발전 방향을 심의함은 물론 주거복지 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류하며 천안시 주거복지사업 증진에 기여해왔다. 이번 회의 안건은 △2022년 주거복지 정책 및 추진사업에 관한 사항 △2021년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평가에 관한 사항 △2022년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주거복지위원회가 지역 주거복지 발전에 적극 협력해 주신 결과 천안시가 2021년 제1회 주거복지대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 선정 및 국무총리상 수상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민의 주거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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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고싸움 줄당기기’ 무형문화유산 육성 공모 선정‘장흥 고싸움 줄당기기’가 문화재청 주관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장흥군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1억 4천만원, 지방비 6천만원 등 2억원 투입해 고싸움 줄당기기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사업완료 이후 ‘장흥 고싸움 줄당기기’는 국가, 시도 무형 문화재로 지정 추진된다. 장흥 고싸움 줄당기기는 우리나라 서남해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고싸움으로 전통적으로 음력 정월 대보름에 열렸다. 1872년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로 시작됐으나, 일제 강점기에 중단됐다가 1970년 5월 20일 ‘제1회 장흥 보림문화제’를 계기로 부활했다. 같은 해 7월 광주에서 열린‘제1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매년 장흥군민의날 보림문화제에서 재현되어 오다가 근래에는 고령화 등으로 인원과 준비의 어려움으로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고싸움은 줄패장이 “밀어라” 소리치면 멜꾼들은 함성을 지르며 상대의 고와 정면으로 부딪힌다. 이렇게 몇 번이고 맞부딪히면서 상대편의 고를 어떻게 하든지 땅에 닿게 하면 이기게 된다. 참가자들은 고싸움이 끝나면 고를 풀어 서부와 동부로 편을 나누어 줄당기기를 이어서 진행한다. 장흥군은 탐진강 동편에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실제 고를 전시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문화재청에서 매년 20개씩, 총 5년간 100종목의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의 미래 무형문화유산를 적극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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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마법같은 관광시대, 섬진강 르네상스 열린다”2022 임인년 새해, 용맹하고 강인한 호랑이의 해를 맞아 임실군의 쾌속 질주가 시작됐다. “민선 7기 안에 섬진강 르네상스를 힘차게 열겠다”는 기치로 쉼 없이 달려온 군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이제 목표지점을 향해 가고 있다. 민선 5기까지 군수들의 줄줄이 낙마라는 정치적 대혼란을 겪었던 임실군은 이제 민선 6기와 7기 안정적인 군정 운영으로 ‘5천억 예산실현’의 대성과물을 내놓으면서 임실군의 브랜드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결코 쉽지 않은 도전과 과정이 있었지만, 민선 6기와 7기를 이끌면서 고비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온 심 민 군수의 뚝심과 결단력이 있어 가능했다. 심 군수는“관광의 불모지였던 임실군은 이제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세계명견테마랜드를 잇는 명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군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사계절 내내 사람이 찾아오는 천만 관광의 시대, 마법같은 섬진강 르네상스가 열릴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 민선 7기, 3년 연속 5천억원대 예산실현 민선 7기 임실군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5천억원대 예산을 실현이다. 심 민 군수 취임 당시 불과 2,800억원 대였던 전체 예산을 임기 내 반드시 5천억원으로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낸 것은 물론,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5천억원대 예산을 실현했다. 특히, 올해는 본예산 최초로 5천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이제는 6천억원대 예산실현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꾸준히 대규모의 국비 확보와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군은 작년에는 ▲임실군 종합체육관 건립(총150억원, 국60억원)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총125억원, 국41.4억원) 등 역대 최대인 총 1,321억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45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국가공모사업과 신규사업 선정에도 발로 뛴 결과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총480억원, 국24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총29.7억원, 국15.1억원) 등 크고 작은 사업을 포함, 총 29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703억원도 함께 확보했으며,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총120억원, 국50억원) ▲장산 세월교 교량가설 및 제방정비(총55억원, 전액국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다수의 신규사업도 선정되었다. 아울러,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에 ▲임실 청웅~임실 2차로 개량(412억원) ▲임실 성수~진안 백운 2차로 개량(478억원)이 지난해 9월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주변 지역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전북의 보물, 옥정호 기반 사업 ’눈부신 성과‘ 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옥정호를 기반으로 한 생태ㆍ관광개발 사업은 성과가 가히 눈부시다. 작년 1월 옥정호 권역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365억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250억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5월이면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101억원)가 준공되어 개통해 들어갈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붕어섬을 주변으로 4개의 짚라인, 스카이워크 등이 들어서고, ▲요산공원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30억원), 작년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생태숲 지정을 받은 355,366㎡의 ▲옥정호 생태숲 조성(30억원), 붕어섬을 화려하게 수놓을 ▲붕어섬 에코가든 경관조성(24억원) 등이 단계적으로 완료되면 전국적인 관광 명소화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작년 9월 전라북도로부터 유치한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센터(70억원)가 올해 착공 예정으로 건립이 완료되면, 관련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내 특화 음식점단지를 조성하여 운암면 일대를 관광ㆍ레저단지로 특화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은 붕어섬 출렁다리 개장을 시작으로 옥정호 권역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임실N치즈, 성수산, 반려산업으로 이어지는 연계산업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지역특화자원을 함께 발전시켜 파급효과를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명실공히 섬진강 옥정호를 발원지로한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했다. ▲ 전국적 명성, 임실N치즈산업 저변 확대 2020~2022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임실N치즈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미개최 하였으나, 작년에는 천만송이 국화꽃 전시와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온라인)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로 규모를 축소 개최하여 명맥을 이어갔으며, 국화꽃 전시 기간 52만명 정도가 축제장인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됬다. 올해 축제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형형색색 장미꽃이 어우러진 새롭고 다채로운 축제로 승화 발전시켜서 정상 개최하여 많은 나들이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72억원이 투입되는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제2기 사업의 성과를 이어나가는 한편, 숙성치즈 시설기반 확대, 대도시권 임실N치즈 카페 확대 등 국내산 치즈산업의 저변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작년에 완료된 ▲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56억원)에 이어 ▲유럽형 장미 테마공원(98억원)이 내년 완료를 목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임실치즈의 발자취와 성장 과정을 한눈에 알아보고, 고(故) 지정환 신부를 기리기 위한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90억원)은 작년 12월 착공이 이루어졌으며, 내부 구성안도 막바지 검토단계에 있어 올 11월이면 사업이 완료될 전망이고, ▲임실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97억원)도 공정률을 높여가면서 임실N치즈 식품ㆍ관광 명소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편, 임실N치즈낙농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우수 특구‘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과 1.5억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했고, ’임실N치즈’는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치유의 숲, 성수산 힐링 관광 기반 구축 고려·조선 건국설화의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성수산 개발사업도 한창인 가운데 카라반 6면, 오토캠핑장 14면 등 가족단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22억원)이 작년에 완료되었다.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사업(72억원)을 통해 성수산 일대 총 22.3km의 탐방로를 정비하였고, 성수산 입구에 신축중인 방문자센터도 외부공사를 마치고 내부공사가 한창으로 금년 내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또한, ▲태조 희망의 숲 조성사업(83.5억원) ▲성수산 산림레포츠시설 조성(60억원) ▲성수산 자연휴양림 보완(50억원) 등을 통해 성수산 입구 주차장과 휴양관, 숲속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금년내 상당부분 공사를 마무리 짓고 자연친화적인 산림 어드벤처 시설을 통한 산림치유를 겸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반려문화산업 거점 육성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선정된 ▲오수공공동물장묘시설(60억원)은 2020년에 준공되어 활발히 운영 중인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임실군을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오수지역을 중심으로 반려문화산업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오수의견관광지에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80억원)과 반려동물 특화(39,257㎡)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198억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 조성(20억원) ▲오수의견관광지 정비(40억원) 등 관련 사업들이 단계적으로 완공되고, 제7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22~`26)에 반영된 ▲세계명견 테마랜드 관광지 조성(안)(180억원)이 구체화 되어 본격 추진되면 오수 의견의 역사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반려문화산업의 거점이 조성되어 펫코노미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 생활SOC 확대, 살고 싶은 농촌 실현, 위기 대응 및 복지안전망 강화 기존 임실읍사무소 자리에 건립 중인 ▲임실읍 행복누리원(120억원)은 5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올 10월경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체육관, 가족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등 복합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주민편의가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작년에 설계를 착수한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25억원)은 올 상반기중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년에 준공된 ▲임실군 다목적체육관(83.5억원)과 ▲북부권 생활체육공원(47억원)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임실군 종합체육관 건립(150억원)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51억원) 등 여러 생활SOC 시설 구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ㆍ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일정기간 생활하면서 귀농ㆍ귀촌의 꿈을 키우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2020년에 임실읍에 12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임실 체재형 실습농장(32.3억원)을 완공한 것에 이어 작년에는 청웅면에 10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청웅 체재형 실습농장(19억원)을 완공하여, 올해 1월부터 대상자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농업 관련 투자 확대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농업경영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농가 맞춤형 시책사업도 가동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도심 속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토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대응한 생활복지 실현에도 성과가 많았다.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386억원)이 활발히 추진 중인 가운데,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480억원) 국비를 작년에 추가로 확보하여 올해부터 본격 설계에 들어가게 됐다. 또한,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 정비 사업(330억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작년에 조례개정을 통해 그동안 300만원 이었던 둘째 신생아 지원금을 올해부터는 500만원으로 확대하여 지급한다.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하는 등 위기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에도 더욱 고삐를 조여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저소득계층 임실형 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19 극복 단기일자리 제공 등 일상회복 조치도 강화에 나갈 예정이다. 임실군은 현재까지 전북도 내에서 가장 적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뷰 - 심 민 군수) “오로지 군민만, 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 시대 개막”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가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일념으로, 성실하면서도 신중하게 오로지 임실군민만을 위해 뚜벅뚜벅 걸으며, 더 성장, 더 발전할 수 있는 임실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 민 군수는 올 한해“군정 핵심 정책들을 힘있게 추진하여 섬진강 르네상스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겠다”며“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발전이 앞당겨지도록 땀 흘려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3년 연속 5천억원대 예산 달성으로 이제는 6천억원대 예산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382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사업과 480억원 규모의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등 굵직한 현안사업과 함께 옥정호 생태관광지 조성, 임실N치즈산업 확대, 성수산 산림휴양 관광지 개발, 반려문화산업 거점육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올해는 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개통되는 감격의 해로,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 나날이 발전하는 임실군의 모습을 군민 여러분께서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섬진강 르네상스를 통해 지역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고, 사계절 관광메카 임실, 천만 관광시대를 열겠다”며“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발전이 앞당겨지도록 땀 흘려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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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부동 새마을회 대회 최우수상·정부포상 등 수상경주시 중부동 새마을회가 ‘2021년 경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정희 중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올 한해 큰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는 경주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개최되어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23개 읍면동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단체와 회원을 시상하고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대회다. 특히 중부동 새마을회는 올 한해 깨끗한 중부동을 위한 정기적인 환경정비, 주민과 중부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방역활동을 비롯한 중앙시장 장날 장보기 도움 봉사,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방문 등 꾸준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중부동 만들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박상웅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새마을정신으로 한해동안 열심히 활동하여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내년에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장정희 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으로 당연하게 해야 할 일들을 열심히 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같이 해준 회원들과 중부동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우 중부동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봉사를 실천해 큰 상을 수상하신 중부동 새마을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내년에도 많은 봉사와 이웃 사랑 실천을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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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성 인정받은 인천e음 플랫폼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최우수기관상’수상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공동체 강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는 27일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국무총리상) 수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사례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2018년 7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인천e음은 ‘압도적인 발행실적과 맞춤형 부가서비스’등의 성과로 노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e음은 압도적인 발행실적(‘21년 12월 기준 누적 발행액 4조) 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인천시는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국비 1,436억 원을 확보해 인천e음 연중 10% 캐시백 유지에 적극 힘썼으며, 캐시백 ‘소비지원금’을 통해 기나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지쳐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는 금년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누적 가입자 200만 명, 거래액 8조 원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내년도 캐시백 다각화를 적극 검토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정책효과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인천e음 기반 맞춤형 부가서비스 지속 발굴을 통해 시민에게는 따뜻한 친구,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인천e음은 단순한 결제수단의 역할을 탈피해, 시민과 소상공인의 니즈(Needs)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겸비한 ‘상생 경제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특히, 인천e음 기반의 기부서비스인 ‘나눔e음(3월)’을 통해 우리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을 모아, 코로나19로 소원해진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온라인쇼핑몰 인천직구(4월)·공공배달앱 배달e음(7월)·택시호출앱 e음택시(11월)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비용절감, 매출증대를 지원한 것은 물론 민간플랫폼사의 독과점 속에서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는 이밖에도 ‘전통시장 장보기(10월)’, ‘투표·설문서비스(10월)’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발굴했으며, 향후에는 기존 부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내실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부가서비스 분야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가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천e음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 지지와 따뜻한 애정 덕분”이라며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 여러분을 위해, 인천e음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시민중심 정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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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명품행정 전국 우뚝익산시가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익산시만의 우수한 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시는 공직청렴 기강과 코로나19에 대처한 신속한 행정 서비스, 익산형 경제·복지·환경 정책, 기후변화 대비 신기술 농업추진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정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 전북도, 공공기관 등 17개 기관으로부터 총 42개 부문을 수상하며 4억4백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먼저 시는 자치 행정·경제 부문에서 최우수 수상기록 등을 세우며,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우뚝 서고 있다.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시단위 전국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구감소 대응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분야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신속히 추진한 결과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로‘우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익산시는 보건·복지 부문에서 다관왕의 수상기록을 세우며, 해당분야 선도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지역사회 복지사업 평가’에서는 3개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그 밖에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한의학 건강증진사업에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여성가족부로부터는 청소년정책평가 우수 지자체로 국무총리상과 포상을 수여받았다. 시는 이와 함께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농업 부문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산림청에서 실시한 녹색자금사업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는 우수자치단체로 포상받았으며, 환경부의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보급분야에서는 전국‘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발전 공로분야에서는 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이 밖에도 경찰청-중앙일보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전북도가 주관한 각종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우수상 등 1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부에서도 인정받은 행정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켜, 대시민 행정복지를 실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직원 뿐 아니라 시민들이 시정운영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올해 각종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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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1년은 문화관광도시로 도시브랜드가치 높인 해목포시가 2021년을 문화관광도시로 도시브랜드가치를 높인 해로 평가하고, 새해에도 미래성장 동력 육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29일 송년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산업, 문화예술 등이 국가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높아진 도시 브랜드 가치는 목포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되돌아봤다. 시는 첫 번째로 목포해상W쇼,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2 2천만뷰, 스마트관광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내년에는 ‘목포 푸드 페스티벌’, ‘쇼미더9미’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문학박람회 개최, 문화도시 지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시는 문화관광도시의 면모를 확실히 구축하기 위해 내년에는 ‘목포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할 방침이다. 수산식품 분야에서는 수산식품수출단지 법인 설립, 맞춤형 김 제품 15종 개발, 김 품질 등급 분류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했고 앞으로 국제 김 거래소 설립, 기능성 식품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선박은 전기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사업과 혼합연료 기술개발 사업이 국비를 확보해 정상 추진 중인 가운데 전액 국비 사업인 친환경선박 기술혁신 개발사업을 남항에 유치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해상풍력산업 분야는 통합지원센터를 2024년까지 신항에 조성하고, 국립해상풍력에너지연구소 설립을 구체화해 대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도시대상 국무총리상에 이어 올해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등을 통해 살기좋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위상이 높아졌다고도 평가했다. 이와 함께 리틀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는 한편 장좌도와 율도에 수돗물을 개통하고, 율도와 달리도에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등 도서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썼다. 시는 앞으로 갓바위 지방정원, 삼학도 테마경관, 해변맛길 30리 등을 통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개선해가고 목포역을 랜드마크형 친환경 생태역사로 조성하는 사업을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예산 분야에서는 올해 최종 예산이 1조2,375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3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갔고, 내년도 정부 예산에 목포시 관련 예산이 9,550억원 반영됐다. 기관 유치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바탕으로 섬 관련 연구 기관을 유치해 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에도 힘써 섬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할 구상이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백신접종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해외입국자 격리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하는 등 감염병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가 더 높이 도약하는 ‘여호첨익(如虎添翼,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준다)’의 내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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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 모범사례…부산 해운대수목원, 시민 쉼터로 자리매김부산시는 지난 5월 20일, 임시 개방을 추진했던 해운대수목원이 연말을 맞아 개방 7개월째에 접어들면서 누적 관람객 24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운대수목원은 지난 1987년부터 석대쓰레기 매립장으로 이용되면서 혐오시설의 대명사로 악명을 떨쳤다. 이에 시는 지난 2009년 5월, 산림청의 수목원 타당성 심사를 거쳐 2010년 2월, 수목원 조성계획을 수립해 2017년 5월, 1단계 구역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부터 1단계 구역과 주차장을 포함하여 전체 19만 평 중에서 13만3천 평을 우선 개방해오고 있다. 이는 다양한 조경수목, 생태연못, 장미원 등 20곳의 크고 작은 정원과 초식동물원 등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를 주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5월이면, 200여 종 5만여 본의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는 장미원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 받았으며 초식동물원은 도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양, 타조, 당나귀, 염소 등 초식 동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울타리 없이 자유롭게 산책하는 양 떼는 대관령 등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던 풍경으로 관람객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장미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운대수목원에서 부산정원박람회를 개최해 국내·외 유명한 조경전문가를 초청하고, 작가정원을 조성하여 한층 더 볼거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부산시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교부세 5천만 원을 부상으로 받은 바 있다. 아울러, 해운대수목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각계각층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5억 원 ▲미래에셋증권 10억 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 1억 원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셔틀버스 1대 ▲산림조합중앙회 팽나무 3그루 등 약 17억 원 상당의 기부를 통해 더욱 풍성한 수목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운대수목원은 대표적인 혐오시설인 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탈바꿈한 탄소중립 시대의 가장 모범적 사례”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도심 속 쉼터로 수목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는 물론, 신속히 공사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수목원의 핵심 시설인 온실과 관리사무소, 전시원 등 건축사업의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3년 착공에 이어 2025년 상반기에는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해운대수목원을 완전히 개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