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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과 단체 장학금기탁 이어져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24일 본청 웅비관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디에스테크놀로지, 경상북도교육청 운전직 연합회 등 3개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공사업의 개선과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전력 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된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회장 탁무훈)에서 장학금 1,000만 원, 프리미엄 전자칠판 등 전자부품 제조 혁신기업 ㈜디에스테크놀로지(대표 김대식)에서 500만 원, 경북교육청 소속 운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상북도교육청 운전직 연합회(회장 최윤곤)에서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입을 모아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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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칼럼] 멋진 하루를 기대한다는 것해마다 지천으로꽃피는 봄이 되면 만나는 친구들이 있다. 만남이 약속된 날 아침. 일찍 기차를 타야 하는 부담 때문이었을까 마음이 분주하다. 조급한 마음 때문이었던지 국그릇을 엎어버린다. 바닥이 국물로 흥건하다. 순간, “아침부터 왜 이래?”라는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는 걸 꾹 참는다. 그 후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기차역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러 가서 단 몇 초 차이로 눈앞에서 놓쳐버리고, 지하철역에서 기차역으로 이동 중에는 예약해 놓은 기차가 떠나버렸다. 누구나 이런 날을 한 번쯤 경험하지 않았을까? 어쩐지 일이 꼬이는 것 같고, 묘하게 뭔가 풀리지 않는 기분이 든다. 아침에 국그릇을 엎은 게 무슨 큰일이라고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일까? 단어는 생소하지만, 뜻은 우리에게 친숙한 ‘속신(俗信)’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에서는 ‘오래전부터 민간에 전해져오는 미신적인 종교 관습’이라고 나오지만, 오늘날엔 종교적인 것보다는 그날 하루가 어떠할지에 대한 가벼운 징조 정도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나는 막연한 믿음 같은 것에 나름 이성적으로 대처한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속신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깨닫는다. 생각해 보면, 국그릇을 엎어버린 것은 시간에 쫓기고 있던 나의 부주의 때문이다. 내가 건너려고 하면 건널목의 파란불이 빨간불로 바뀌는 것이 다반사인 것처럼 지하철을 놓치는 것은 흔히 있는 일. 예약한 열차를 이용하지 못한 것은 시간을 여유 있게 안배하지 않은 내 실수다. 어느 것도 이유 없이 꼬였다고 볼 수 있는 근거는 없다. 다행히 모든 것이 착착 들어맞는 것 같은 날이 있으면 그렇지않은 날도 있는 법이다. 굳이 의미를부여할필요도 없건만, 우리의 생각은 부정적인 일은 오래 기억하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려고 한다. “어떤 생각을 할 때 강한 감정이 실린다는 것은 당신이 그 생각을 현실로 아주 급속하게 불러들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뉴비기닝, 에스더 & 제리 힉스 무엇이 잠깐이지만 나를 불안하게 했을까? “아침에”라는 시간에 내가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순간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일깨운다. 그리고 “오늘 내가 얼마나 멋진 하루를 보낼지 기대해 봐.”라며 어떤 하루를 보낼 것인지 의식적으로 생각한다. <뉴비기닝>에서 생각은 자신의 지배적인 의도에 의해서 도출되고, 나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면 결국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옮겨가는 것만으로도, 이미 불안감은 사라지고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 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리라. 나는 그날 친구들과 그 어느 해 보다 즐겁게 봄꽃을 즐기다 왔다. 사실 지하철과 KTX를 놓쳐 잠깐 당황하긴 했지만, 화가 나지는 않았다. 아침에 있었던 작은 사건의 영향에서 이미 벗어나 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평온했다는 편이 맞을 것이다. 그날 하루 의도한 대로 목적지에 잘 도착할 것과 즐거운 여행으로 마무리될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어떤 순간이라도 의식적으로 생각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삶을 적극적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대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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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지 칼럼] 꽃들에게 희망을.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직장 생활로 고민이 있는 후배에게 책 선물을 하고 싶은데 괜찮은 책이 선뜻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다. 책을 추천해달라는 지인의 말에 잠시 망설이다 문득 생각난 책이 있었다.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어린이 권장도서이기도 하지만, 어른도 공감할 수 있는 우화가 담겨있어 선물하기에 좋지 않을까 했다. 책의 내용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풍자하듯 담겨있어 여운이 꽤 길었던 책으로 기억한다. 실제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본 적이 있는가? 어린 시절 앞마당.녹색 잎들 사이에 애벌레들이 있었다. 어느 순간 애벌레들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번데기만 남아있었는데, 며칠이 지나면 몇 마리의 나비가 날아올랐던 기억이 있다.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해 번데기의 과정을 거친다. 교과서에서도 애벌레는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된다고 배웠는데, 그 모습을 실제로 본 적은 없었다. 꾸물거리는 애벌레의 몸통에서 나비의 날개가 자라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이 아주 엉뚱한 생각이었다는 것을 곤충 연구가 캐롤 윌리엄스 박사의 연구를 통해 접한 적이 있다.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킨다. 번데기 속에서 애벌레는 소화효소를 분비하는데 이때, 분비된 소화효소는 산성으로 애벌레를 녹여버리고 액체가 된다. 애벌레는 액체 상태로 분해된 다음에야 비로소 나비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과정을 환골탈태라 부른다. 번데기 속에서 그저 머물렀다고 해서 나비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환골탈태라 불릴 만큼 애벌레는 자신을 내던지고 나서야 나비가 되었다.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애벌레는 어쩌면, 스스로 결단을 내렸는지도 모른다. 또 다른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액체가 되는 과정을 견디지 않았을까. “어떻게 하면 나비가 될 수 있나요?” “한 마리 애벌레이기를기꺼이 포기할 수 있을 만큼 간절히 날기를 원할 때 가능한 일이란다.”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 되고 싶은 삶의 모습이 있다. 남들처럼, 남들만큼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알고 새롭게 태어나려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추천하고 싶은 책을 핑계로 오랜만에 펼쳐 본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이야기는 새삼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책에서 꽃은 책을 읽는 우리가 아닐까.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 과정을 잘 견뎌낸 나비가 꽃을 피우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듯, 나비가 되고픈 애벌레를 통해 우리에게 희망을 주려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자연 속의 다양한 생명들이 주는 가르침을 통해 우리의 삶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꼭대기에 오르려면 기어오르는 게 아니라 날아야 하는 것이다.” - 꽃들에게 희망을 무엇인가 더디게 가고 있다는 마음이 든다면, 마음처럼 일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를 돌이켜보아도 좋겠다. 나비가 되는 과정을 잘 견디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칼럼리스트 유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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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나누어봄" 사랑의 바자회 개최포천시 영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안흥선·김재열)는 2024년 4월19일 영중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취약계층 돕기를 위한 ‘나누어봄,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협의회 회원들은 국수, 부침개, 순대 등 먹거리와 의류, 신발, 가구 등 다양한 물품들을 준비했으며, 영중면 지역주민과 기관 단체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성황리에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나누어봄"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반찬나눔, 명절맞이 나눔행사 등 올해 계획한 취약계층 돕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재열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바자회 개최에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포천식품협회 김기웅 회장님,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님, 경기포천가구산업 협동조합 임계종 이사장님, LINDSAY 유희숙 대표님, ㈜움트리 김우택 대표님, 한국소공인협회 박동희 회장님 등을 비롯한 영중면 각 기관단체 및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대룡 영중면장은 “살기좋은 영중면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합심하여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버팀목이 되어주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단체가 늘어나고 우리주변에서 봉사하는 이웃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포천시가 되길 우리모두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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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상북도 수난구조대 반변천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안동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대표단체인 사단법인 경상북도 수난구조대(대표백민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지난 22일 반변천(안동보 ↔ 옥수교) 양안 일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봉사활동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수난구조대 대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반변천 상류에서 떠내려온 생활폐기물 등 친수공간내 쓰레기 2~3t가량을 수거했다. 사단법인 경상북도 수난구조대는 수난사고 인명구조 활동과 수자원 보호및 건전한 수상레저 발전을 목적으로 2012년 발족해, 현재 10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 임하댐 차량추락 수난사고 현장에 침수차량 견인을 위해 백민규 대표가 직접 수중 결속작업을 도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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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소방서, 청각장애인 대상 이동안전체험차량 활용 소방안전교육성산구 용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창원 수어 통역센터 청각장애인 교육생들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사진/성산소방서) 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성산구 용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창원 수어 통역센터 청각장애인 교육생들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취약계층인 청각장애인이 신체·정신적 제약으로 재난 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진 발생 체험, 화재 발생 체험 등 실제적인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체험 차량 외부 모니터 활용 소방안전교육 ▲ 지진 강도별 대비 탈출 방법 ▲ 화재 대피 체험 ▲ 연기 발생 장치 활용 비상 대피 방법 ▲ 소화기 사용법 교육 ▲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등이다. 한편 이날 교육이 끝난 뒤 사진 촬영 시간과 함께 화재 취약계층 주택 소방시설 보급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화기 및 청각장애인용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참석자에게 배부했다. 박영준 안전예방과장은 “소방서는 안전 약자를 대상으로 맞춤식 소방안전교육과 이동체험 교실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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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개최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새마을회(회장 박희용)가 22일 안계면 위천생태공원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새마을회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새마을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새마을의 날 기념식, 명랑운동회 및 노래자랑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사기를 충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희용 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들 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새마을운동도 우리 지역에 맞게 변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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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탈출! 건강한마을" 사업설명회 개최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4년 4월 19일 관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와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모기탈출! 건강한 마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란 사람이 호흡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모기가 모여드는 습성을 활용한 장비로, 흡혈 활동을 하는 암컷 모기를 채집하고 정보를 방역지리정보시스템에 전달해 실시간으로 채집되는 모기의 개체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포천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해 관인면에 설치돼 있는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에 채집된 모기의 개체수를 공유하며,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주민 참여 방제를 유도했다. 정연오 포천시보건소장은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유충구제와 유충서식지 제거가 필수며, 이를 위해 주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포천시보건소는 모기 박멸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보건소는 「모기탈출! 건강한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관인보건지소를 통해 주민 참여 자율방역을 위한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방역기기 지원을 시작했다. 친환경적인 방제를 위한 포충기, 유문등 등 방역 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포천시의 친환경 여건속에서 여름철 모기 퇴치에도 신경을 쓰기를 바라고 혹시 잘때는 토마토를 잘라서 옆에 두던지 물리는 곳에 바르면 피부도 좋아지고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잇다하내요, 올여름에는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며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을 잘숙지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며 건강에 힘쓰시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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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등, “사기꾼이 준 법률자문 대가 등은 범죄수익 일부!”시민단체 등, “사기꾼이 준 법률자문 대가 등은 범죄수익 일부!” - “60조 원대 코인 사기꾼, 테라_루나 권도형이 대형로펌에 준 90억 원대 돈은?” - “김앤장을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엄벌하라!” 사진1 지난 금요일(4.19)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 ‘가상화폐와 탈세 등 범죄자금 환수국민연대(준)’에 속한 시민단체들이 금융피해자들과 함께 김앤장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난 금요일(4.19)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 약 15개 시민단체 회원들과 테라-루나 가상화폐 등 각종 금융사기사건 피해자 등 약 20명이 코인 사기꾼 권도형의 60조 원대 범죄수익 중 일부라고 추정되는 90억 원대 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진 김앤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 소속 수임변호사 3인과 이 사건과 관련된 성명미상 변호사 등 다수임직원을 무더기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개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하 중앙지검)에 접수시켰다. 이날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고발당한 변호사 3인은 한 아무개, 박 아무개, 김 아무개로서 모두 검찰 출신이며, 몇몇 시민단체 대표들은 김앤장과 김앤장 대표 3인을 특별히 고발대상으로 명기하는 고발장에는 물론 수임변호사 3인 등만을 피고발인으로 하는 고발장에도 서명했다. 이 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은 '여는 인사말'에서 “김앤장은 국제사기꾼 권도형이 요청한 법률자문 등에 응한다는 명목으로 90억 원이 넘는 엄청난 돈을 지급받았을 것”이라면서 “자문과정에서 권도형의 사기범죄사실을 몰랐다면, 무능력하고 무지한 것이다. 알았다면, 그 돈 역시 범죄수익 또는 그 일부라는 사실도 잘 알았을 것이다. 누가 계약을 체결했는지, 그 계약과 법률자문은 각각 어떤 내용인지, 피눈물 나는 돈을 어떻게 분배했는지 하나도 남김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서 관련자 전원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이민석 변호사(금융사기 없는 세상 집행위원장)는 “오늘 우리가 김앤장 변호사들을 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에 고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미 범죄수익환수부가 이 사건과 아주 닮은 사건을 수사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지난 22대 총선 때 이종근 변호사가 1조 원대 다단계 사기 집단 휴스템 코리아(시더스 그룹)로부터 받은 22억 원의 수임료가 범죄수익이라는 혐의로 이종근 변호사를 수사하고 있다. 단지 등장하는 인물만 다를 뿐, 우리가 고발한 이 사건도 그 양상이 너무나도 똑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2 사진3 시민단체 고발장 제출인단(왼쪽부터 김선홍 행·의정감시 네트워크 중앙회장,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 허영구 평등노동자회 지도위원) 시민단체 고발장 접수증 사본 이날 진행사회를 맡은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수많은 사기사건 피해자들도 똑같이 분노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면서, “수많은 사기 사건에서 사기꾼을 대리하는 변호사들이 받은 고액 수임료는 모두 범죄 수익이며, 원래는 사기 피해자들의 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테라-루나 사기사건 피해자들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5월까지 ‘테라 코인이 스테이블 코인이고, 블록체인 기반의 지급결제 등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되는 것처럼 허위홍보·거래 조작 등 부정한 수단을 동원하여 테라.루나 코인을 판매·거래했고,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명의 피해자들을 속여서 60조 원(추정)의 돈을 편취한 대형 국제 금융사기꾼"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사진4 수임변호사 3인 사진5 고발배경 진은자 ‘KOK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022년 4월쯤 출국한 권도형은 그때부터 사실상 해외 도주 행각을 이어갔고, 급기야 위조여권을 사용하다가 발칸반도의 몬테네그로 경찰에 체포되었다”라면서 “구금상태에서도 그는 미국이 아닌 한국 송환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우리나라가 사기꾼들이 그토록 재판을 받고 싶어 하는 범죄자들의 천국인가? 분노에 치를 떨고 있는 수많은 피해자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절규했다. 최민경 ‘해피런 탈북민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번 고발로 더 이상 사기꾼들이 사기를 친 돈으로 전관예우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호사를 선임함은 물론 권력 핵심과 깊은 유착관계를 형성하는 더러운 풍토가 한국에서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밖에도 ‘IDS홀딩스 피해자연합’ 이두경 회장과 조명옥 전(前) 회장, 전만석 ‘아도인터내셔날’ 피해자 등이 이어간 규탄발언에서 이들 피해자들은 “권도형이 미국으로 보내져 재판받고 처벌을 받으면 살아서 석방될 수 없지만, 사기꾼들의 천국 한국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 예상된다. 그 솜방망이 처벌, 어쩌면 무죄 방면에 꼭 필요한 집단이 바로 김앤장”이라고 외치면서 “김앤장은 바로 그러한 ‘변호’에 특별한 재주가 있다는 것이 범죄자들의 강력한 믿음이고, 결국 의혹의 핵심은 김앤장”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주장과 관련하여 모 언론사가 김앤장의 공식입장을 문의했으나 관계자가 즉답을 피했다는 것이다. 즉, "(사실관계) 확인 후 연락하겠다."고 말했으나,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이다. 참고로 테라와 그 자매화폐 루나는 한 때 10만 원대에 거래되어 세계 가상화폐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으나 2022년 5월 무렵 나흘만에 시장가격이 1원 미만으로 폭락하여 99.99%의 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피해자는 약 28만 명, 국내피해 총액은 약 3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MBI피해자연합’과 ‘KIKO공동대책위원회’ 및 ‘밸류인베스트 코리아 피해자연합’ 등으로 구성된 '금융피해자연대'는 물론 시민단체인 ‘개혁연대민생행동’, ‘국민주권개헌행동’,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전국사회서비스일반노동조합’, ‘촛불계승연대 천만행동’, ‘한국노동복지센터’ 등도 이 날 발표한 기자회견문(별지) 등에 단체명을 명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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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사랑하는 이동면 새마을 부녀회,포천시 이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숙)는2024년 4월 19일 이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동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다. 비누 판매 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명숙 부녀회장은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며 환경 보호와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이동면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순규 이동면장은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이동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 이동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깨끗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이동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소외계층 밑반찬 봉사,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새마을 대청소, 헌옷 수거행사 등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친환경 비누를 사용하는 환경사랑 포천시의 앞날입니다. 친환경 사랑의 운동이 여기, 저기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