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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ArtLab:범어, 2022 로컬N아트 프로젝트 '나와 당신의 공간'展 개최(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ArtLab:범어는 '나와 당신의 공간'展을 2022년 2월 16일부터 3월 27일까지 아트랩범어 스페이스1~5에서 개최한다. 2022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로컬N아트 프로젝트 '나와 당신의 공간'展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과 예술가가 참여해 단편적인 작품 전시에서 벗어나 작품과 상품의 경계를 허물어 하나의 공간을 조화롭게 구성한다. 참여 소상공인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B_unpack(비언팩)의 가구디자이너 배태열 대표다. ‘의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구들을 디자인하고 제작 판매하는 배태열 대표는 2019년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영 디자이너’로 선정, ‘2020 한국 디자인 연감:270개 프로젝트’, 2021년 ‘2021 아트프라이즈 강남’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 예술가는 ‘올해의 청년작가’, 대구예술발전소, 가창창작스튜디오, 아트랩범어 등 지역에서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시각 작가 9명(강원제, 김동욱, 백지훈, 안민, 원선금, 이성경, 장용근, 정래순, 정진경)이다. '스페이스 1'에서는 버려진 나무에 다양한 색 끈을 감아 제작된 의자와 안민, 백지훈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안민 작가는 인도를 점령해 피해 주는 차량을 화면으로 옮겨와 재구성하는 드로잉을, 백지훈 작가는 프레임 내 붓질을 통해 물질과 비물질 등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스페이스 2'에서는 뉴욕의 기억을 담은 의자와 완성이 없는 그림 ‘0 페인팅’ 시리즈를 선보이는 강원제 작가, 일상의 사물을 관찰 및 재편집하여 단순한 이미지와 색으로 표현한 정진경 작가, ‘집’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리얼리티를 나타내고자 하는 정래순 작가의 작품이 ‘알베르토 자코메티’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의자와 함께 전시된다. '스페이스 3'에서는 그림자처럼 보이는 풍경으로 화면을 채운 이성경 작가의 작품과 플라스틱 컵을 활용해 환경파괴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원선금 작가의 'Plastic_planet'시리즈, 과거 공생 관계에서 오늘날 친구 관계로 발전한 인간과 개의 관계를 담은 김동욱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스페이스 4'는 가구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부러지고 버려졌던 의자를 다시 재탄생시키거나 유명한 건축 디자이너의 작품으로부터 재해석되어 만들어진 의자들과 더불어 재개발 현장의 과거, 현재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 장용근 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페이스 5'는 배태열 대표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와 지역 소상공인이자 가구디자이너로서의 일상을 재현하였으며, 이번 전시에 선보인 다양한 의자들의 탄생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로컬N아트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아이템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예술 형태로 접근하였다. 아트랩범어는 지역 예술가 및 소상공인이 자신의 창작을 알리고 판매하여 능동적인 경제 활동을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와 당신의 공간'展은 지하철 2호선 범어 지하도 스페이스 1-5에서 10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된다. 작품 구매는 아트랩범어 사무실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아트랩범어 홈페이지, 아트랩범어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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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이 마 하모' 부산의 언어가 ‘K-추임새’로 거듭난다!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선정 3년째를 맞는 올해부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는 바이럴영상을 제작하여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도시, 부산(Korean Favorite, BUSAN)’을 주제로 제작된 이번 바이럴영상에서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관광지 소개 영상이 아닌 K(케이)-힙합에 독창성과 중독성, 재미 요소를 가미하여 다른 도시에는 없는 부산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3가지 테마로 나눠 담아냈다. 먼저, ‘산복도로’ 편에는 국내 대도시 중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산복도로 급커브 길을 버스가 유연한 핸들링으로 드리프트 하는 모습과 버스 안에서 보는 바다 등의 절경을 함께 담았다. ‘부산어묵’ 편은 나폴리의 피자, 뉴욕의 치즈 케이크처럼 부산의 어묵을 부평깡통시장 어묵거리의 모습을 통해 알리는 영상이며, ‘부산바이브’ 편은 떼창의 성지인 사직 야구장을 중심으로 열정 부자인 부산 사람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영상의 음악은 ‘쇼미더머니10’ 부산 출신 래퍼 ‘머드 더 스튜던트’ 가 랩을, 댄스는 최근 대세인 ‘스트리트우먼파이터’ 출신 댄스 크루 훅(HOOK)이 맡았다. 특히, 음악에는 부산 사투리인 ‘에헤이 마 하모*(EyHeyMaHamo, 에헤이+마+하모)’를 ‘아브라카다브라’처럼 중독성 강한 후렴으로 반복하여, 국내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 에헤이마하모 : ‘에이 걱정마라 이 사람아 다 잘 될거야’ 라는 뜻의 부산 사투리 합성어 홍보영상은 각 1분 30초 전후 분량으로 오는 10일 부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VISIT BUSAN)로 공개될 예정이며, 주요 홍보 타깃인 중화권과 동남아지역 등 8개국에 유튜브, 페이스북, 아이치이(OTT)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그리고 오는 25일부터 글로벌 플랫폼인 틱톡 등을 활용,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댄스 숏폼 챌린지를 통해 MZ세대 등 잠재 관광객들의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이번 홍보영상은 부산 사람과 부산 언어도 관광객을 유인하는 좋은 마케팅 요소가 될 수 있는 로컬브랜드의 세계화 시도”라며, “코로나 이후 부산 방문을 이끄는 아주 매력적인 마케팅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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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본회의 생중계 수어통역방송 개시태안군의회가 현재 군의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활용해 방송 중인 본회의 영상에 수어통역내용을 더해 지난 7일 시범운영에 이어 오는 14일 제285회 군의회 임시회 폐회식부터 정식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어통역방송은 지역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알권리를 신장시킴과 동시에 이들에게 의정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민의의 대변자인 군의회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앞으로 군의회 회기 중 본회의에서는 태안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백재선)의 협조를 받아 수어통역사가 배치되며, 이들의 통역내용은 군의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송출되는 본회의 생방송에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은 “이번 수어통역방송 실시는 그동안 다소 소외되었던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군민들께도 의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하는 태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으며, 또한 군민 모두가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제8대 태안군의회는 '의회 자체간담회장 설치', '군민토론회 실시', '열린의장실과 찾아가는 태안군의회 운영', '본회의 온라인 생중계', '의회 누리집 개편 및 SNS 채널 마련' 등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과 소통 강화를 위해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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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이혁제 도의원, “정시확대가 공정한 입시를 위한 해결책은 아니다”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목포4)은 제3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선 후보들의 입시 공정성을 위한 정시 확대 공약은 교육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전남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현재 여야 대선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정시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 3대 공공정책’의 일환으로 정시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경선 때부터 정시 확대와 입시 비리 척결을 강조해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수시를 전면 폐지하고 수능과 내신으로 평가하는 정시전형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입시 정책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혁제 의원은 “대선 후보들이 입시의 공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정시 학대를 공약으로 하고 있지만 실상 수능시험이 부모의 학력과 경제력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고소득층 자녀의 수능 고등급 비율이 5배 높았고, 고학력자 자녀의 1,2등급 비율이 20.8%인 반면 저학력자 자녀는 0.8%에 그쳐 그 차이가 26배에 달했다” 며 “정시 확대 주장은 오히려 서울과 지방, 고소득ㆍ고학력 가구와 저소득 가구의 교육격차만 더 커질 것이다”며 강조했다. 특히 “진로 적성 중심의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고 해놓고 정시 확대를 주장하는 것은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인 RE100에 찬성하면서 화석연료 사용 비중을 높이는 것과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시 확대는 출발선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공정한 경쟁이 아닌 신 자유시대 무한경쟁을 유발하는 정책이 될 수 있다”며 “정시 확대를 가장 선호하는 층은 강남 학부모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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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서 한달 살아보세요!순창군이 8일부터 ‘순창에서 한달 살아보기’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달 살아보기’는 도농간 문화격차로 인한 적응실패 등 도시민이 이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한 사업이다. 군은 도시와 다른 문화‧정서 등을 이해하지 못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인이 도시와의 차이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귀농인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군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거주하며 수확체험, 귀농 선도농가 견학, 농촌일손돕기, 귀농귀촌교육, 주민화합행사, 문화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한 후기를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는 온라인 홍보를 조건으로 지원할 방침이어서 도시민에 대한 홍보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격은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3년 이상 둔 사람으로 만 19세부터 54세미만이며 향후 순창에 터전을 잡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청년층 유입을 위해 39세 미만 청년에 대해서는 선정시 우대한다. 가족이나, 친구, 1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팀으로 2인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영농체험, 문화관광지 탐방 및 교육프로그램 이수 등 주 4회 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체험비 일부를 1일 1인 2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순창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시에는 교육비를 전액을 군에서 지원한다. 단, 식비, 교통비 등 생활비는 자부담이며 숙소는 구림면에 위치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계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순창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도시민들이 직접 살아보며 체험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참여함으로써 살기 좋은 순창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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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남원시TV 상반기 영상기자단 모집남원시가 남원시TV 상반기 영상기자단을 모집한다. 시는 남원만의 매력을 보여 줄 유튜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영상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지원 자격은 남원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 중에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지원서 1부와 함께 영상기자단 소개 영상물(2분이내) 1부를 담당자에게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지원서와 영상물을 심사해 최종 4명의 영상기자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4명의 영상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선정된 영상기자단은 매월 1편의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남원시TV에 게재 ·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며 비대면 홍보를 통한 남원 알리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영상기자단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남원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남원만의 매력에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남원시TV 영상기자단은 남원의 이야기, 남원의 가볼만한 곳, 지역 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24편의 영상을 통하여 7,520명에게 전달했다. 시는 지난 1월 블로그기자단 10명을 선발했고,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남원시의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등 비대면 시대에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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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체육위원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례없는 개최국 텃세판정 중단’촉구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체육위원회(임오경 · 이강래 · 조재기 공동위원장)는 지난 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의 황대헌, 이준서 선수가 심판진의 불공정한 실격처리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사건에 대해 전례없는 개최국 텃세판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7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는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했다. 황대헌 선수의 경우 오히려 중국선수가 황선수를 밀치다가 스스로 튕겨나간 상황이었고 이준서 선수 또한 헝가리 선수와 터치한 상황이 아님에도 페널티를 받았다.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갑)은 “우리 대표 선수들은 상대를 터치하지 않았기에 페널티를 받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 옷깃만 스쳐도 실격인 셈” 이라며 “우리 선수들에 대한 페널티는 석연치 않은 판정을 넘어선 명백한 고의적 텃세판정”이라고 덧붙였다. 체육위원회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앞으로 남은 모든 경기들에서 이러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더욱 공정한 판정에 임할 것을 촉구했으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에 가능한 방법을 모두 찾아 절차에 맞게 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고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도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편파판정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음을 밝히고 우리선수들이 사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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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대보름 맞이 `모빌 연 만들기` 체험 운영서울시 북촌문화센터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모빌(흔들개비) 연 만들기’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22.2.15.)에 지내는 우리 고유 명절인 정월 대보름은 까마귀의 덕으로 죽을 위기를 넘긴 신라 소지왕 설화에서 유래해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선조들은 정월 대보름에 연날리기를 비롯해 달맞이, 쥐불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액운을 막고 풍요와 복을 기원했다. 그중에서도 연날리기는 오늘날에도 즐기는 대표적인 놀이로, 연 머리에 나쁜 것은 보내고 복을 부른다는 뜻의 ‘송액영복(送厄迎福)’ 글귀를 적어 하늘로 날려 보내곤 했다. 서울시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정월 대보름 맞이 세시풍속 체험을 위해 북촌문화센터 시민자율강좌 ‘줌치’ 공예 강사와 협업해, 남녀노소 누구나 실내에서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흔들개비 연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한지공예 기법 중 하나인 ‘줌치’는 한지를 물에 적셔 여러 겹으로 겹치면서 손바닥으로 굴리고 비벼 마찰을 주어, 한지가 천이나 가죽과 같은 성질을 갖도록 만드는 기법이다. ‘흔들개비 연 만들기’ 체험 꾸러미는 보름달, 방패연 모양 종이틀과 색색의 한지, 연결 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이틀에 풀칠을 하고 한지를 오려 붙여 보름달과 방패연을 만든 후 끈으로 이으면 흔들개비가 된다. 완성한 흔들개비 연을 바람이나 달빛이 드는 창 등에 매달면 실내에서도 보름달 맞이와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다. 체험 꾸러미 신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또는 북촌문화센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8일부터 9일까지 접수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줌치공예를 비롯해 전통꽃꽂이, 도예, 장구, 가야금, 양말목 공예, 캘리그라피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통, 생활공예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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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2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접수울산 남구는 2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거주지 또는 생활권(학교, 직장)이 남구인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2022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일상이 살기 좋은 남구형 마을자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울산 남구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채널)에서 ‘2022년 울산광역시 남구 마을공동체’를 검색하거나 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총 4가지 유형으로 ▲주민대화모임 ▲공동체 형성지원 1단계 ▲공동체 형성지원 2단계 ▲공동체 성장지원으로 구분 공모하고, 선정된 주민 모임에게는 공모유형별로 최대 30만원에서 7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남구가 거주지 또는 생활권(학교, 직장)인 3~7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돌봄, 문화, 복지, 환경,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공동체 활동과 주민참여를 통해 마을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 분야의 제한은 없다. 다만, 영리 목적 및 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올해 마을공동체 육성 4년차로 유아기를 벗어나 청소년기에 진입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제 단순 경험공동체를 벗어나 학습을 하고 자치가 이루어지는 공동체를 지향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많은 소규모 공동체가 이번 사업에 참여해 주민간 상호소통과 협력에 기반을 둔 자생가능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사업의 성과는 주민의 참여뿐만이 아니라 지역자원들을 활용한 공동체 지원이 중요하며 구청을 중심으로 공동체 활동에 지원 가능한 부분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주민모임)는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컨설팅을 받은 후 2월 24일부터 3월 3일 오후 6시까지 작성한 신청서류를 거주지 또는 생활권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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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괴산군 동네작가’ 위촉식 열어괴산군은 지난 28일 귀농귀촌의 생생한 현장정보를 도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괴산군 동네작가’ 10명에게 선발 위촉장을 수여했다. ‘괴산군 동네작가’는 괴산군 전입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귀촌인으로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활동 중이거나, 관련 분야 전공자나 경력자를 중심으로 이달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 선정했다. 동네작가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귀농귀촌 선배로서 귀농귀촌예정인 도시민에게 현장 경험담을 귀농귀촌종합센터 동네작가 코너에 게시하는 귀농귀촌 SNS 서포터즈이다. 게시될 내용은 △농촌생활 및 영농 현장 △귀농귀촌 성공 정착 사례 △마을소개 △우수 마을경관 △공동체 활동 △주민과 융화사례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귀농정책 △프로그램 소개 △괴산 문화 역사 관광지 소개 등이다. 선정된 괴산군 동네작가 유현숙 씨는 “내가 체험하고 느낀 점들을 괴산으로 귀농귀촌하고자 하시는 분들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쳤다”라며 “많은 분들이 가고 싶고, 오고 싶고, 살고 싶은 괴산으로 발걸음을 옮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광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에 대한 일상과 현실적인 조언으로 바른 길잡이가 되어줄 귀농귀촌 동네작가의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예비귀농귀촌인들에게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괴산을 알릴 수 있는 첫인상이니 만큼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2018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서울농장’, 2021년 ‘충북 괴산에서 살아보기’와 함께 올해 ‘괴산에서 한달 살아보기’를 새롭게 추진하는 등 귀농귀촌을 원하시는 더 많은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