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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울산의료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개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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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교육/건강

울산교육청, 울산의료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개설 요청

지역 내 전문의 부족 위험군 학생 효율적 대처 어려워

울산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의료원 설립 때 소아청소년정신과를 개설해달라고 최근 울산시에 공식 요청했다.

울산의료원은 울산시가 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종합 공공의료시설이다. 2025년까지 북구 창평동 1232-12 일대 4만㎡ 부지에 연면적 5만5328㎡, 500병상, 22개 진료과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역 내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부족으로 위험군 학생들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울산시, 울산의료원, 교육청이 협력하는 위험군 학생들의 건강 지원을 위한 전문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 지역은 광역시 인구수 대비 정신건강의학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6월 말 현재 광역시 정신건강의학과 현황을 보면 부산이 123개로 가장 많고, 대구 69개, 대전 61개, 인천 50개, 광주 43개 순이다. 울산은 17개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는 울산 지역에 4명으로 전문의 1명당 학생 수는 3만3,746명이다.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전문의 수가 가장 적은 데다 전문의 1명당 학생 수도 가장 많다.

울산 지역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현황에 따르면 위험군 학생은 2018년 1,059명, 2019년 1,081명, 2020년 840명이다.

현재 울산시교육청은 자살 위험군으로 병·의원 치료가 필요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협약된 9개 의료기관에서 1인당 100만 원 한도로 치료비를 지원하고, 10일 이상 연속 입원하면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청학교나 현장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는 정신건강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상담과 자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초·중·고교 시기는 정신건강 위험군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학생 관찰이나 검사로 적기에 개입해 치료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을 상담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해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려면 울산의료원 설립 때 소아청소년정신과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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