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남산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평화남산동 릴레이 방역 활동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실시되는 평화남산동 릴레이 방역활동은 주민이 스스로 방역 활동에 참여·실천하는 생활방역 강화를 통해 방역 공백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방역 활동 전개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올 한 해 동안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집단감염에 취약한 경로당,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평화남산동 통장협의회 등 관내 15개 단체가 릴레이로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특히 평화시장 장날과 명절 전·후는 집중 방역 주간으로 지정하여 김천역과 평화시장 및 평화상가로를 중점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 활동과 함께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 준수, 방역대책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패스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임인년 첫 릴레이 방역활동에는 자연보호협의회가 첫 주자로 나서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김천역, 평화육교, 택시정류장에 대해 방역 활동을 펼쳤다.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실외 분무 소독과 함께 시민들의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 계단 난간, 의자 등 취약지점에 표면 소독을 꼼꼼히 실시했다.
김훈이 동장은 “최근 관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주민들의 지속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타 지역 방문 및 사적모임 자제, 의심 증상 시 선제적 PCR 검사를 당부 드린다. 동에서도 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남산동은 지난해 릴레이 방역활동에 11개 단체가 동참하여 총 45회의 방역 활동을 진행했으며,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자율 방역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방역 용품(분무기, 소독약품) 무상 대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