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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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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교육/건강

경상남도교육청 ‘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개관

옛 고전초고남분교장... 놀이와 쉼터 배움의 공간으로 재탄생

‘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개관

 

경상남도교육청이 28일 오후 하동군 고전면 소량산길7 옛 고전초고남분교장에 ‘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윤상기 하동군수, 백운현 하동교육장 등 관내 기관장, 학부모,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개관 색줄자르기, 기념식, 운영 프로그램 참관, 축하 풍물공연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교육청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 중계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행복마을학교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공간이다. 폐교 1년만에 행복마을학교로 탈바꿈한 이 공간이 별천지가 되도록 하동교육지원청과 하동군이 협업하여 교육품질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다라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다. 항상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정책을 펴고 있다”며 “별천지배움터가 상상한대로 꿈꾸는대로 미래를 열어가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는 도내 6번째 행복마을학교 개관이며, 군지역으로는 처음이다.

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는 ‘상상한대로 꿈꾸는대로 미래를 열어간다’는 슬로건으로, 하동지역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별천지배움터’는 학생, 교직원,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이름이다.‘놀이와 쉼터, 배움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배우고 성장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동행복마을학교에는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 ‘탈탈’, 청소년들이 뭔가를 탁탁치면서 만들어간다는 ‘탁탁’, 꿈꾸고 힐링하며 쉼의 의미를 담고 있는 ‘눕눕’, 달달하다 시작한다는 의미의 ‘달달’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개관에 앞서 이달 중순부터 주민자치배움터 4강좌, 학생자치배움터 2강좌, 진로체험방과후동아리 2강좌를 운영중이며, 공간대여도 이뤄지고 있다. 다음달에는 학교연계프로그램 6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행복마을학교는 창원, 김해, 장유, 양산, 밀양 등 5곳에서 이미 개관해 운영중이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과 지역민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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